던파 - 두 배틀 메이지
리메이. 예쁘게 빛나는 금발을 양갈래로 묶은 소녀의 이름이었다. 웨이브 진 머리칼처럼 앙증맞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몸매에 은근한 굴곡이 있었다. 검은 미니스커트와 허리에 걸쳐진 보석 장식이 찰랑거리며, 자신있게 걷는...
2021-04-08 07:30:08 +0000 UTC View Post
리메이. 예쁘게 빛나는 금발을 양갈래로 묶은 소녀의 이름이었다. 웨이브 진 머리칼처럼 앙증맞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몸매에 은근한 굴곡이 있었다. 검은 미니스커트와 허리에 걸쳐진 보석 장식이 찰랑거리며, 자신있게 걷는...
2021-04-08 07:30:08 +0000 UTC View Post여인은 단정한 보랏빛 생머리를 빗었다. 얼굴에 잡티는 없는지 거울로 보고, 청록색 동공이 담긴 눈동자에 핏줄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지금 그녀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었다. 앙증맞아 보이는 머리의 푸른 리본을 툭 친 여...
2021-04-08 07:27:33 +0000 UTC View Post어찌보면 쌍둥이라고 보였다. 붉은 베스트에 주름 접힌 치마, 흰 와이셔츠, 게다가 윤기가 도는 블론드색 머리칼. 둘은 눈동자 색도, 피부색도 같았고, 성별도 같았다. 이 두 소녀는 서로를 바라보며 감질나게 웃었다. 히히덕, ...
2021-04-08 07:25:47 +0000 UTC View Post입을 살짝 가린 옷깃을 내렸다. 잔잔한 바람을 맞은 듯, 한쪽으로 몰려있는 검은 머리칼 밑으로, 머리색만큼이나 짙은 다크서클의 피곤한 눈이 자리잡았다. 붉은 눈동자는 짙은 눈꺼풀과 눈밑의 다크서클 때문인지 어두칙칙...
2021-04-08 07:24:37 +0000 UTC View Post미스 엔트라.
엔트라란 이름은 중요했다. 7인의 마이스터 중 한 명의 후손이 세운 가문이 바로 엔트라였으니 말이다. 황녀가 납치된 뒤로 몰락을 겪었다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거대한 가문이 바로 엔트라였고, '노블 스...
2021-04-08 07:21:05 +0000 UTC View Post리언드 왕가.
한 때 벨마이어와 견줄 정도의 왕가였지만, 대전이 이후 급속도로 쇠퇴하게 되었다.
다름 아닌 지형의 붕괴. 나름 강력했던 왕가는 이 일로 처참하게 박살이 나버린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삼...
2021-04-08 07:19:30 +0000 UTC View Post흐릿한 눈동자, 두 손목을 꽉 물고 있는 수갑, 그리고 치렁치렁한 머리칼 밑으로 보이는 건 낡은 옷으로 감싸져있는 육감적인 몸이었다. 이 바닥에서 오래 굴렀다고 해도 믿기지 않을 차림새와는 달리, 그녀의 몸은 열심히 단...
2021-04-08 07:17:07 +0000 UTC View Post"안녕하세요."
환한 미소. 흑과 백이 섞인 프랑스 메이드 복장과 조금 과장스러운 날개 장식을 단 여인이 인사를 건넨다. 여지없이 그녀의 인사를 받은 사람은 손님이 되어 가게로 들어섰고, 여인은 다섯 명의 손...
2021-04-08 07:14:50 +0000 UTC View Post붉은 머리의 검사.
전장에서 불꽃처럼 흩날리는 붉은 머리칼과 함께, 대검을 휘두르며 마족들을 섬멸하는 그녀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따라 붙은 별칭이다. 그리고 그녀의 가르침을 받은 병사들은 용맹한 기사가 되어 ...
2021-04-08 07:12:49 +0000 UTC View Post"이 시간 부로, 캘로우 경은 이계의 틈에서 미러 아라드로 근무지를 변경하며, 특이현상 조사부대의 대장으로 임명한다."
명령서를 대독한 남자의 앞엔 한 여인이 표정 변화없는 얼굴로 서있었다. 검회색 머리칼...
2021-04-08 07:10:26 +0000 UTC View Post“으헉?!”
씩씩한 목소리의 소년. 그의 이름은 마야우엘. 마야우엘은 놀란 얼굴로 허공을 보고 있었다. 그의 머리칼은 땀에 흥건히 젖어 목 뒤쪽이나 뺨에 들러붙었다. 간질거리는 느낌에도 마야우엘은 ...
2021-04-08 07:07:10 +0000 UTC View Post"대체 뭐임여? 내가 왜 같이 가야 하는 거임여?"
녹색 후드티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고 투덜대는 이 소년은 마야우엘이다. 머리에 토끼를 연상케 하는 리본 달린 머리 장식이나 가느다란 팔다리, 앳된 목소리에 미...
2021-04-08 07:05:52 +0000 UTC View Post북슬거리는 블론드 머리카락과 똘망똘망한 녹색 눈동자. 붉은빛이 감도는 피부의 동양풍 복장을 한 도깨비 소녀! “라이트닝 카운터!” 라나라는 이름보다 스스로를 ‘라이트닝 카운터’라고 더 많이 부르는 아가씨는 엄청...
2021-04-08 07:03:03 +0000 UTC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