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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y(건달)

건달

감옥도시에서 건달이란 직업은 별로 특이한것이 아닙니다.

다른 도시들의 주민들은 생각치도 못할 끔찍한 일들이 일상처럼 일어나는 이곳에선

모두가 살아남기위해 도둑질과 폭력을 휘두르는것은 당연하고도 정당한 일이니까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이들에겐 삶의 목표란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높이 도시의 정점이 되어

전설이 되는것 뿐입니다.



실제로도 도시는 부와 권력을 거머쥘 기회가 넘칩니다.


"물론 그걸 이룰만한 힘만 있다면 말이죠."


하지만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층민으로 태어납니다.

그리곤 걸음마를 땔무렵부터 무적의 권력을 휘두르는 총독과 간수들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성장합니다.


아이들은 결국 어른이 될 때까지 정상적인 교육이나 도덕적 가치를 배우지 못하고,

폭력배가 되어 뒷골목만 전전하다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할 일들에 손을

벌리고 이내 파멸을 맞이합니다.

그러면 도시는 새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이들의 전설적인 무용담을 들려주겠죠.

이런 무모한, 파멸적 무지의 연쇄작용은 적어도 수 세기 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감옥도시의 폐쇄적이고 제한적인 공간은 인간의 기질을 폭력적이고 극단적으로

만들었기에 이곳에선 이런 일들과 대물림은 이상한 일도, 멍청한 것도 아닌 매우 정상적이며, 상식적인 일입니다.


감옥도시는 매우 한정적인 자원과 열악한 환경 그리고 넘치는 인구로 인해 인간의

가치는 다른 도시들의 상식으로 보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 한 마리보다도 한참은

떨어지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또한, 살아남기 위하여

몸을 단련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뭐든 크면 클수록 유명해지고, 강하면, 강할수록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테니까요.


<작가의 말>

감옥도시는 사이버펑크 2077의 나이트시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물론 사이버도 펑크도 2077도 없지만요

“평범한 사람으로 그냥저냥 살면서 나이나 쳐먹다가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사는 인생과, 갈 땐 가더라도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화끈한 인생 중에 어느 쪽을 원하지?”

이 대사가 전부이 도시!!


Bully(건달) Bully(건달)

Comments

감옥도시 하면 투기장이죠. 투기장이 있으면 감옥도시의 폭력성을 발산하는 창구로 만들수도 있고, 바깥세상에서 배팅한 각종 물품과 금품등을 받아 윗선에서 감옥도시를 운영하는 자금으로 쓰고 일부는 도시에 흘려보내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그런곳이 있을법한 것 같아요

N-core

완력과 쥬지크기만으로 서열이 결정지어지는...

Juaja

있을법할만한거라면 역시 신체개조나 의수를 만들어주는곳 아니겠습니까

고등어넷

보따리 상인 같은건 어떤가요? 마법 물품이라던가 각종 위험한 물품들을 파는 자들요.

해당 도시에 있으면 좋을법한 직업 추천 받습니다.

저런 눈나들이 넘쳐나는 힘의 도시..나쁘지 않을지도?

건달눈나....날 가져용

toothbrush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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