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 여교사 주희라1
Added 2021-04-08 10:19:18 +0000 UTC또각거리는 하이힐. 낭창대는 검은 머리처럼 묵직하게 흔들리는 가슴. 그야말로 폭탄을 몸에 달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육체! 그렇다고 비율이 안 좋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몸매가 대단한만큼 키도 컸고, 얼굴도 작아 비율이 환상적이었다.
모델이 아닐까 착각하게 되는 모습이었으니, 당연히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그건 비단 학생만이 아니라 같은 교사들의 시선까지 이끌었다.
“주 선생.”
“아, 네.”
덤덤한 말투를 덮어버릴 고운 목소리. 조금만 가까이 가도 코를 자극하는 여체의 향기. 가까이서 봐도 조금의 모난 곳이 없는 아름다운 얼굴……! 그녀를 불렀던 동료 교사는 괜히 헛기침을 하면서 교감의 전달 사항을 말해주었다. 이전에 그녀가 회의에 불참한 일이 있어서였다.
“그러니 내일부터는 이 사항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그 날 일이 있어서……”
“아녜요. 동료 교사인데 이 정도는 해야죠. 근데 혹시 방과 후에 일 있으신가요? 시간만 되시면 근처에-”
“아, 남편이 기다리고 있어서요……”
“아, 그럼 어쩔 수 없죠……”
아쉬워하는 동료를 두고, 주희라는 그대로 길을 떠났다. 그녀에 대한 딱 한 가지의 단점.
바로 주 교사는 유부녀란 것이었다.
희라는 이런 식의 작업을 몇 번이고 당해왔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곳이 남고이고, 그나마 있는 여선생들도 제정신은 아니었다. 페미니즘이니, 여혐이니 그런 말을 달고 다니는데 어찌 인기가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예쁘고 착하고, 심지어 마음씨까지 너그러운 희라가 왔으니 그녀의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했다. 몇 번이나 희롱을 당하기는 했어도, 대부분은 그녀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해왔기에 희라는 그냥 참고 넘겼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것조차 힘든 상황이 찾아왔다.
“선생님~”
능청스러운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들은 순간 희라는 다리에서부터 소름이 타고 올랐다. 희라가 오들오들 떨며 옆을 보니 한 남학생이 웃는 얼굴로 벽에 기대어 있었다.
하주원.
교사들 사이에서는 나름 모범생이라 불리는 아이였다. 교우 관계도 원만, 성적도 중상위권, 어른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만점! 무엇보다 주원의 부모님이 뒷배가 엄청나단 말이 있었다. 물론 마지막꺼는 소문에 불과했지만, 누구도 섣불리 건드리지 않았다. 오죽하면 이 학교에서 양아치라 불리는 라인에서도 그를 피해다닐까.
하지만 희라에게는 그가 악마보다 무서운 존재였다.
절대 거스를 수 없고, 거슬렀다가는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는 존재. 분명 훨씬 어린 녀석이었지만 그 어떤 어른보다 잔혹하고, 무서운 생각을 가진 인간…….
“그저께 진도 나간 거에서 잘 모르는 게 있어서요. 혹시 따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
주원의 뜻을 모를 수 없었다. 여기서 어설프게 튕겼다가는 나중에 더 큰 보복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희라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옥상 계단. 그곳으로 향한 두 사람은 나란히 마주섰다. 이렇게 보니 힐까지 신은 희라가 머리 한 개는 더 컸지만, 그녀는 쉽게 대들 수 없었다.
“오늘도……”
“저야 하든 말든 상관없어요. 행실 나쁜 선생님 고발하고 끝내면 되죠.”
“그건 어쩔 수 없이……!”
“물론 그런 건 저도 알죠.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르는 아저씨랑 잠깐 얘기를 나눈 거라지만…… 그 사진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누가 봐도 매춘의 현장 같은데.”
주원은 능청스럽게 웃으며 스마트폰을 흔들어보였다.
“저도 선생님이 전근 가는 건 싫어요. 그러니 이렇게 은밀하게 부탁하잖아요? 아니면……”
주원이 한 발짝 다가와 그녀의 귀에 대고 말했다.
“남편분 앞에서 따먹어주길 원한 거예요?”
주원의 속삭임에 희라는 낮은 비명을 지르며 벽까지 뒷걸음질 쳤다. 귓속을 파고 드는 듯한 소름끼치는 감각……! 무엇보다 주원은 한다면 정말 할 것 같았다. 그걸 예감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이번 협박 건 때문이었다.
희라도 멍청하지만은 않았기에 강경하게 대처했다. 그녀는 꿀릴 게 없었고, 주원을 훈계하려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비참했다. 주원이 무슨 수를 썼는지 몰라도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온갖 잡스러운 소문이 퍼짐과 동시에 알 수 없는 번호로 몇 번이고 전화나 문자가 걸려왔다.
그 괴롭힘은 그녀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남편도 알 수 없는 시달림을 받게 되었다. 그것이 주원의 짓이란 걸 깨닫고 부탁했다. 하지만 주원은 오히려 모른 채했고, 간절했던 희라는 눈물로 호소했다.
그리고…… 주원과의 은밀한 만남을 시작했다.
주원은 단순히 희라의 몸만을 원한 게 아니었다. 자신만의 암컷으로 만들고, 길들이려 노력했다. 주원의 손길과 농익은 음경은 희라를 단숨에 추락시켰다. 하지만 이건 비단 주원 때문만은 아니었다.
희라는 요 몇 달 간 부부 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남편이 일로 바빠진 이후로 얼굴 보기도 어려웠다. 그런 와중에 희라는 날로 성욕이 커져갔다. 정숙한 이미지인 그녀였기에 남편에게 쉽게 관계를 요구할 수 도 없었고, 그렇다고 스스로 풀자니 그럴 시간도 없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협박 때문에 강제적이라지만 남자의 음경을 만지고, 빨고, 삽입하는 행위를 벌이게 됐다. 희라가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주원은 그녀의 몸을 개발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다.
일부러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쾌락을 느끼게 하거나, 아니면 음담패설을 속삭이며 그녀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희라는 주원에게 함락당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었다.
주원이 속삭였을 때 몸을 피한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잠깐이나마 그녀의 커다란 가슴 속에 잠재된 마조히즘이 눈을 뜰 뻔했다. 이 이상 선을 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단 생각이 든 것이다.
“그런 반응을 보이시면 제가 선생님을 잡아먹기라도 하는 줄 알잖아요.”
주원은 히히덕거리며 희라에게 다가왔다. 그러더니 두 손으로 가슴을 콱 움켜쥐었다.
“물론 몇 번이고 따먹긴 했지만……”
주원은 손으로 채 잡기 어려운 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희라는 겁에 질린 얼굴로 입술을 잘근 씹으며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옷으로도 감출 수 없는 풍만함……! 손을 튕겨낼 듯한 탄력! 도저히 유부녀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향긋한 체취와 고운 피부는 주원의 욕구를 자극했다. 게다가 자기보다 큰 덩치의 여인이 겁에 질려 바들바들 떠는 모습은 가학심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희라는 눈물을 또르르 흘리며 다리를 떨었다. 공포와 성욕이 공존하는 육체는 이제 주원의 손만 닿아도 곧장 반응했다. 그랬기에 그녀의 몸에서 흐르는 건 눈물만이 아니었다. 튼실한 허벅지와 쭉 뻗은 다리를 감싼 스타킹 위로 맑은 액체가 흘렀다. 주원은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을 손가락으로 쓸어올렸다. 그러더니 희라의 눈앞에서 애액을 손가락으로 비벼보더니 끈적하게 늘렸다.
주원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음흉하게 웃으며 희라를 바라보았다. 희라는 치욕스러운 상황에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시선을 피했다. 그러자 주원이 그녀의 턱을 붙잡더니,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아흡……!”
비릿한 맛이 희라의 입안을 감돌았다. 주원은 희라의 말캉한 혀를 이리저리 갖고 놀다 쭉 빼냈다. 희라의 혀는 그의 손가락을 따라 입 밖으로 나와 늘어졌다.
“앉아요.”
그의 나긋한 한 마디에 희라는 주춤거리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주원이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귀두가 반쯤 드러난 음경을 꺼냈다. 어찌나 힘차게 발기했는지, 지퍼 사이로 팬티를 내렸을 때 음경이 희라의 뺨을 딱 때렸다.
그 순간 불쾌한 악취가 희라의 코를 찔렀다. 오랫동안 씻지 않아 나는 찝찝하고 역겨운 지린내가 스멀스멀 그녀의 얼굴을 뒤덮었다. 곧 콧속만이 아니라 그녀의 숨결까지 지저분한 냄새로 오염되는 기분이 들었다.
잠깐 희라는 정신이 날아갈 것 같았다. 그만큼 지독한 냄새였다. 그런데……
어째서 침이 고이는 걸까.
“쌤을 위해서 3일 동안 안 씻었어요. 어때요? 냄새 죽이죠?”
“이런거…… 더, 더러워……”
주원은 으쓱이더니 귀두로 그녀의 입술을 꾹 눌렀다. 붉은 루즈가 발린 탱글한 입술이 눌리면서 입안으로 ‘맛’이 파고 들었다. 희라는 역겹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코와 입이 반기고 있단 걸 알았다.
이런 고약한 냄새를 어째서……? 그 생각은 서서히 열리는 입 때문에 생각할 수 없었다. 꾹 닫혀있을 때도 밀려들어온 맛이, 입을 연 순간 속을 뒤집어놓을 듯 했다. 그것이 혀에 닿았을 때는 짭짤한 맛과 함께 혀가 마비되는 느낌이 들었다. 입으로 전체적으로 감쌌을 때는 희라의 입이 쓰레기통이라도 된 기분이었다.
쭈웁-
그런데도…… 희라는 빨고 있었다. 분명 주원의 협박 때문이었지만 희라는 어딘지 모르게 펠라치오에 적극적이었다.
희라는 눈물을 주륵 흘리면서 지저분한 맛의 음경을 온힘을 다해 빨았다. 볼이 음푹 패일 정도로 한 번 빨아들이다가, 혀로 귀두를 충분히 닦아주었다. 물론 껍질 안쪽까지 혀로 충분히 긁어주고, 귀두 사이와 요도구도 혀로 닦아냈다. 당연히 그 찝찝한 맛은 더 심해졌고, 희라는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헛구역질을 했다.
그런데도 그녀는 입을 떼지 않았다. 여기서 그만두면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 그 생각만으로 열심히 주원의 음경을 애무했다. 하지만 빼지 않는 이유는 그것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한 손은 어느 샌가 치마 사이로 들어가 축축한 팬티를 문지르고 있었다. 희라의 팬티는 주원이 가슴을 주물렀을 때부터 푹 젖어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팬티 위로 음부의 균열을 따라 긁어대니 온몸이 근질거렸다.
흥분……! 과도한 쾌락과 욕망이 그녀를 지배했다. 이제 희라의 몸에는 공포를 압도할 욕구만이 남아있었다. 얼마나 쌓였는지 모르는 욕구 불만의 육신이 주원을 통해 해소되고, 성감대가 개발되면서 벌어진 변화였다. 심지어 이것도 몇 달이 아닌 고작 1주일만에 벌어진 변화였다.
“학생 자지를 빨아대면서 느끼고 있는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주원의 외설적인 말이 들리니 온몸이 저릿거렸다. 피부가 오싹거리면서 닭살이 돋을 것만 같았다.
“며칠 동안 안 씻은 거라구요? 그런데 그걸 좋다고 빨아대다니…… 혹시 쌤은 위생 교육 같은 거 안 받으셨어요? 따로 보건쌤을 불러야 하나…… 음, 그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여기 암퇘지로 변한 국어 선생이 학생 좆에 미쳐있으니 한 번 진찰해달라고 해볼까요?”
“으웁……”
희라는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입과 손을 멈추지 않았다. 어느 샌가 그녀의 입안에는 침이 가득 고여서 음경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따뜻하고 말랑거리는 입안과 촉촉하고 미끈한 침, 현란하게 휘감기는 혀 덕분에 주원은 하반신에 전율이 일었다.
“자아……!”
주원은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휘잡더니 벽으로 몰아붙였다. 희라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벽에 뒤통수를 부딪쳤다. 그 상태에서 주원은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그의 손에 머리채가 잡힌 희라는 그대로 입이 벌려진 채 목구멍까지 음경이 쑤셔졌다. 얼핏 보면 주원이 벽에 박아대는 것처럼 보였다.
츠퍽- 츠퍽-
침이 가득 고인 그녀의 입 안에서는 천박한 물소리가 났다. 희라는 숨을 쉴 때마다 파고 드는 악취에 서서히 눈이 뒤집혔다. 이따금 귀두가 목젖을 눌러대면서 헛구역질도 일었다. 그렇게 끅끅 댈 때마다 악취가 그녀의 몸 속 깊은 곳까지 빨려 들어왔다.
주원이 허리를 흔드는 속도에 따라 희라의 손도 빠르게 움직였다. 곧이어 주원이 그녀의 입안에 정액을 뿌려댔을 때, 희라도 허리를 들썩이며 절정 해버렸다.
입 안 가득 채워지는 비린내나는 정액! 그냥 씻지만 않은 게 아니라 정액까지 묵혀둔 것인지 그 냄새가 평소와 비할 바 아니었다. 아니, 남편의 것도 이렇게 심한 냄새는 나지 않았다. 코로 스며들어 뇌까지 농후하게 적실 듯한 냄새는…… 얼마 안가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희라가 그것들을 꼴깍거리며 삼켜댔기 때문이었다.
위장으로 넘어가는 냄새의 엑기스……! 주원은 쭙쭙거리며 빨아대는 입에서 음경을 뽑아냈다. 그리고 침과 쿠퍼액, 정액 등 온갖 체액으로 뒤덮여 늘어진 음경을 희라의 얼굴에 척 올려놓았다.
“닦아주셔야죠?”
“으, 으응-”
희라는 열기에 가득한 눈으로 코 옆에 걸쳐진 음경을 보며 혀를 빼물었다. 그러더니 애액이 가득 묻은 손을 들어 음경을 꼭 쥐고 구석구석 핥아댔다. 곧 주원의 음경은 침 외에는 별다른 것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 대신 희라의 입안은 더럽혀져 있었다. 희라는 우물거리며 침을 삼키며 주원을 올려다보았다.
열망이 담긴 눈빛. 그걸 마주한 주원은 히죽 웃었다.
“일단 방과 후에 남아요. 어차피 오늘 우리 반 야자 감독, 쌤이잖아요? 도망치면 알죠?”
“알…… 았어……”
주원은 희라를 두고 떠나갔다. 희라는 입안에 남아있는 수컷의 냄새에 몸을 떨었다. 분명 한 번 절정 하긴 했지만 그녀의 몸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 달궈진 몸을 식히기 위해서라도 희라는 옥상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멍하니 스마트폰을 꺼냈다.
뚜루루-
달칵-
[ ……어, 희라야. ]
“여보……”
[ 무슨 일이야? ]
“그게……”
[ 바쁜 일 아니면 이따 전화하자…… 나 지금 바빠, 끊어야 해. ]
“아, 네……”
뚝-
희라는 멍한 얼굴로 스마트폰을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남편에게 말하고 싶었다.
이상한 학생이 있고, 그 학생 때문에 나까지 이상하게 변할 거 같다고. 그러니 부디 자기 좀 도와달라고, 내 말 좀 들어달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도무지 그럴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일 때문에 힘든 남편에게 마음의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런 수치스러운 일을 당했단 걸 알려봐야 그녀에게 좋을 게 없었다.
그저…… 그저 남편에게 위로받고 싶었다. 희라는 눈물을 뚝 흘리며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옥상에서 내려왔다.
물론 정규 수업이 끝나고, 야간 자율학습이 시작 했을 때도 남편에게서 전화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희라는 쓸쓸하게 야간 수업의 감독을 시작했다.
“자, 그럼 다들 뽑았지?”
“……이거 진짜야?”
“구라도 니가 치니까 진짜 같잖아.”
교실에 남아있는 애들은 20명도 안 됐다. 이 애들은 주원이 하는 말에 피식 웃더니 뭔가를 꺼냈다. 그건 5만원짜리 지폐…… 그것도 한 두 장이 아니었다.
“그럼 일단 망보기로 한 애는 이거 받아가.”
“저거 짭 아냐……?”
“아니, 진심이야 진짜?”
애들이 웅성거리는 동안 희라가 들어왔다. 희라는 교탁 뒤에 서있는 주원과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대부분이 공부에 전념한 우등생들로, 불량함과는 거리가 먼 아이들이었다.
“주원아 쌤 오셨어……!”
몇 명은 아예 공부를 하는 척 고개를 숙이기까지 했다. 불안해하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주원이 손짓했다.
“이리 오세요.”
희라는 그가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주원의 모습은 평소와는 달랐다. 그렇다는 건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단 소리였기에 희라는 말없이 주원의 곁에 다가갔다. 그러자 주원이 허리를 끌어안더니 한 손으로 희라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헉?!”
“어……”
몇 명이 놀라서 숨을 들이켰고, 그 애들의 반응에 공부를 하거나 하는 척 했던 애들은 고개를 들고 어리둥절한 얼굴이 되었다.
“자, 잠깐…… 애들 있는데……”
“괜찮아요. 이미 제비뽑기로 다 정했거든요. 그치?”
벙쪄있는 애들을 향해 주원은 혀를 쯧쯧 차며 희라의 옷 앞섭을 뜯었다. 정장 겉옷은 물론 와이셔츠까지 단숨에 뜯어지면서 그녀의 가슴이 튀어나왔다. 브래지어도 힘겹게 버티고 있는 빵빵한 유방은 윗부분이 번들거리며 빛나고 있었다.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아이들은 입을 쩍 벌렸다.
“자, 아까 감시하기로 했던 2명 나와봐.”
그 말에 2명의 학생이 후다닥 주원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주원은 아이들의 손에 5만원짜리를 한 장씩 쥐어 주며 손을 꼭 잡았다.
“일단 이건 선금. 망 잘 보면 수고비도 더 주고, 쌤 이용권도 줄게.”
“어, 응……”
“지금 가면 되는 거지……?”
2명의 학생을 밖으로 보낸 주원은 방실 웃으며 말했다.
“그럼 누가 먼저 할래? 뭐, 아직도 못 믿는 분위기인데……”
주원은 가슴이 드러나서 안절부절 못하는 희라의 엉덩이를 짝 때렸다. 그러자 희라가 작게 비명을 지르며 주원을 쳐다보았다.
“꺼내봐요.”
“뭐, 뭘……”
“뭐겠어요?”
주원은 손을 들어 브라로 채 감싸지 못한 유방을 손으로 콱 쥐었다. 그의 손가락이 파묻힐 정도의 부드러움……! 하지만 당장이라도 손을 밀어낼 듯한 탄력에 주원은 쉽게 주무르지 못했다.
“이 천박하기 그지없는 젖몽둥이죠. 모두에게 그 젖탱이 한 번 보여주라구요.”
“그, 그러면…… 소문이……”
희라는 얼굴이 벌개진 채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학생들을 쳐다보았다. 지금 아이들은 어리벙벙해하면서도 희라를 욕정에 넘치는 눈으로 보고 있었다.
평소에도 눈으로만 지켜보거나 속으로 흠모해왔던 애들이다. 심지어 이맘 때의 아이들은 사춘기인지라 성욕도 왕성했다. 그런데 동경하던 여선생이, 그 엄청난 미녀가 눈앞에서 꼼짝 못하고 가슴을 내보이고 있었다.
모두가 침을 꼴깍거리며 쳐다보았다. 그 중 몇 명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상태였기에 터질 듯이 부푼 바지가 그대로 보였다.
그 모습에 희라는 머리가 어지러웠다. 그들의 시선이, 열기가, 욕망이 희라를 강타했다. 무엇보다 평소에는 선망의 눈빛을 받아왔던 교실에서 욕정 어린 시선을 받게 되었다. 당연히 그녀로서는 이성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얘들아. 비밀로 할 거지? 괜히 소문 냈다가는 쌤이 다른 데로 가실 수 있단 말이지. 그러면 우리는 좋은 추억거리가 사라지게 될 거야.”
주원은 능청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이곳에 있는 대부분이 모범생이었기에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로는 공부 외에는 모든 것이 억압받거나, 해소할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이었기에 주원의 유혹에 쉽게 넘어갔다.
“비밀로 할게.”
“절대 소문 안내.”
“좋아, 그럼 마음껏 즐겨!”
주원이 그렇게 말하며 희라의 등을 짝 때렸다. 그러자 희라는 주춤거리며 손을 등 뒤로 두고 브래지어를 벗기 시작했다. 모두의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그녀의 묵직한 가슴이 드러났다.
“아.”
“와아……!”
브래지어에 억눌려있던 가슴은 힘차게 흔들리며 제 모습을 보였다. 마냥 크다고 생각했는데 옷과 브래지어 밖으로 나온 가슴은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위압감이 대단했다. 크기도 상당했지만 형태 역시 아름다웠다. 미술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비너스 상이나 미녀의 나체 그림이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거대한데 고작해야 살짝 늘어지는게 끝이었다. 그만큼 그녀의 피부 탄력은 굉장했다. 티끌 하나 없이 매끄러운 건 두말 할 것도 없었다. 그런 와중에 유두처럼 튀어나온 불룩한 분홍빛 유륜은 모두의 식욕과 성욕을 달구었다.
아이들은 홀린 듯이 달려들었다. 그리고 코앞에서 그 압도적인 존재감을 감상했다.
“우와…… 진짜 개크다……”
“야동에서도 이렇게 큰 게 나왔나……?”
“그보다 젖꼭지가 안 보이는데……?”
누군가의 의문에 주원이 희라의 유륜을 꽉 꼬집었다.
“꺄앗?!”
“잘 봐.”
주원이 그 상태로 젖을 짜듯 손가락으로 유륜을 비비적거렸다. 탱글탱글한 유륜은 어떻게든 버티려는가 싶더니, 곧 발딱 선 유두를 꺼내놓았다. 그 모습에 아이들은 멍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언제까지 쳐다만 볼 거야? 구경하라고 세워둔 게 아닌데 말이야.”
주원의 말에 한 학생이 용기를 내어 희라의 가슴을 쥐었다. 그리고 손에 촉촉하게 감겨오는 황홀한 촉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체 이게 무엇인가? 분명 가슴을 쥔 건 자신인데 자신의 손이 맞잡힌 기분이었다. 촉촉하고 따스한 살결이 손을 뒤덮고 있었다. 지금까지 이런 촉감을 느껴본 적이 있던가?
그의 감탄뿐인 반응에 다른 아이들도 희라의 가슴에 달려들었다. 그리고 개중 한 명이 한 발 더 나아가 희라의 가슴을 덥썩 물었다.
“흐앙……!”
희라의 신음을 들은 순간 아이들은 이성을 잃었다. 아름다운 그녀가 황홀한 소리와 향기로운 체취를 풍기며 유혹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가슴만이 아니라 그녀의 팔과 뺨, 다리 등에 들러붙기 시작했다.
주원은 흐뭇하게 웃으며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희라는 그런 것도 모르고 아이들에게 뒤덮여 신음하기 바빴다.
혀……! 손……! 입……! 뺨……! 녀석들은 희라의 몸을 핥고, 만지고, 물고, 비비고, 더듬고, 문지르고, 주물렀다.
그녀의 부드러움에…… 그녀의 향기에…… 그녀의 신음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가슴에 들러붙은 아이들은 유두를 혀로 치덕치덕 때려대며 유륜을 물고 빨았다. 유두는 자기를 치는 혀에 저항이라도 하듯 발딱 서서 절대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가슴을 빨던 아이는 혀로 치기만 하지 않고 이를 세워 잘근잘근 깨물어댔다. 어떤 아이는 유두를 꼬집으며 유륜의 옆을 깨물기도 했다.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은 유방만 만지작거리거나 가슴골 사이에 파묻혀 그녀의 땀냄새를 만끽했다. 물론 다른 아이들도 제 나름대로 욕구를 채워갔다.
바들거리는 손바닥에 키스를 하거나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귀를 덥썩 물고 핥기도 했다. 한 명은 희라의 뺨을 잡고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희라는 숨을 헐떡이면서 녀석들이 천천히 옷을 벗겨가는 걸 알았다. 하지만 저항할 수 없었다. 그랬다가는 주원이 무슨 짓을 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마구잡이식 애무에 희라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미 주원의 조교 덕분에 성감은 충분히…… 아니, 심할 정도로 개발되어 있었다.
“우와, 이거 봐……”
“엄청 젖어 있어……”
그래서 아이들이 서투른 애무에도 희라는 금세 발정이 났다. 이제 팬티랑 스타킹만 빼고 전부 벗겨진 희라를 보며 아이들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저마다 바지를 까며 희라의 몸 곳곳에 미성숙한 음경을 비벼댔다.
“아, 안 돼……”
희라의 사소한 반항은 그들에게 들리지도 않았다. 그들은 그저 뜨겁게 달궈진 자신의 성기를, 성욕을 해소하길 원했다.
“하아…… 발바닥 기분 좋아……”
“선생님, 제것도 만져주세요.”
“이거 넣어도 되는 거야?”
“뭘 물어! 여기까지 왔으면 다 해도 되겠지!”
“그럼 나부터……”
“안 돼…… 넣으면 안-”
쯔퍽-
희라의 몸은 입에서 나오는 말과 다르게 아이들의 음경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오히려 왜 이제 삽입하냔 듯이 내부의 질압이 낮아지며 음경을 빨아들였다.
“으오오……!?”
“야, 좋냐……? 좋아……?”
아이는 정신을 놓고 허리를 흔들었다. 희라는 그냥 박아대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기술 하나 없는 허리놀림에도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런 와중에 손과 얼굴에 음경이 디밀어지니 무의식중에 그걸 만지고 빨아댔다. 그 모습에 발바닥에 비비거나 겨드랑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아이도 고개를 들어 그녀의 음란한 표정과 행동을 지켜보았다.
“진짜…… 개야하다.”
“사진 찍을래.”
“나, 난 동영상……”
자리가 어정쩡해서 끼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위를 하며 희라의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았다. 희라는 찍지말라고 울먹이면서도 음경을 입에 물고 놓지 않았다.
“와, 선생님 최고예요……!”
“하아……! 하아……”
가슴에 올라타서 음경을 끼워넣는 아이는 그대로 그녀의 가슴골에 정액을 흩뿌렸다. 처음 희라의 음부에 삽입했던 아이도 얼마 못가 사정했다. 아무래도 희라의 자극을 견디기에는 아이들이 많이 성숙하지 못했다. 하지만 젊은만큼 회복력도 빨랐기에 몇 분만에 다시 희라를 ‘사용’하기 위해 들러붙었다.
그렇게 10분도 안 되어서 희라는 설익은 정액으로 뒤덮였다. 옷이 풀어헤쳐진 희라는 그대로 모두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었고, 주원은 다시 한 번 비밀을 당부했다. 희라는 드디어 이 끔찍한 시간이 끝났구나 생각하고 안심했다.
하지만……
“우리 엿멕이려는 거 아냐?”
“하하, 아- 씨발 진짜 사람 말 진짜 못 믿네.”
주원은 평소와 달리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 그의 앞에는 학교에서도 일진이라고 소문난 아이들이 있었다. 지금 그 아이들은 학교 뒤편에서 께름칙한 얼굴로 주원을 보고 있었다. 찐따 라인에 속한 주원이 싸움 깨나 하는 아이를 때려눕힌 걸 보았기에, 녀석들은 쉽게 반발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녀석은 힘만 쓰지 않았다. 돈과 세 치 혀로 일진들을 유혹했다.
“정 못 믿겠으면 보라고.”
주원은 스마트폰을 던졌다. 얼떨결에 그걸 받은 일진 중 한 명이 화면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앨범을 몇 번 휙휙 넘겨보던 그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자기가 본 걸 보여주었다.
자신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음경을 물고 빠는 희라의 사진. 마지막에는 두 팔로 얼굴을 가리며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늘어진 모습이 찍혀 있었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걸 보면 섹스 이후의 상황 같은데……
“내가 늬들이랑 친해지자고 이러는 줄 알아? 좋은 건 나눠갖잔 거지. 너희도 한창 때 아냐? 언제까지 옆동네까지 가서 작업 걸고, 돈 빠지고 그 지랄을 해야 하냐고. 바로 옆에, 그것도 좆되는 미인을 두고 그런 헛짓거리를 해야겠어?”
주원의 말에 아이들은 하나둘 동조하기 시작했다. 그때 누군가 지적했다.
“근데 씨발, 이러다 우리가 좆되는 거 아냐? 이런 짓 한 거 걸리면……”
“공부밖에 안하는 범생이들은 닥치고 박던데. 왜 그렇게 쫄아있어?”
“아, 쫄아있는 게 아니라…… 범죄 아니냐고.”
주원은 방긋 웃었다.
“돈과 빽이 있으면 못할 게 없어. 게다가 우리는 미성년자잖아? 재수 없으면 소년원에 가겠지만 잘 생각해봐. 너희들 힘만으로 이런 짓을 할 수 없을 테고 분명 배후를 찾을 텐데…… 그럼 누가 걸릴까? 좆도 아무 것도 없는 너희? 아니면 은근히 빽 있는 나?”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희라가 학교 뒤편으로 걸어왔다. 그녀는 일진들을 보고 화들짝 놀라 주원을 보았다.
“자, 그럼 잘 생각해보라고. 난 하도 맛봐서 질리니까 구경만 할라니까.”
주원은 손을 흔들며 돌아섰다. 그 사이 희라는 일진들에게 둘러싸였다.
“대준다는 거 사실이에요?”
희라가 주원이 간 방향을 보았다가 눈앞에 디밀어진 스마트폰을 보고 헛숨을 들이켰다. 그걸 본 이상 희라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었다.
일진 중 한 명이 그녀의 팔을 잡았다.
“대답해봐요. 진짜냐고요?”
그렇게 추궁받는 도중에 누군가 그녀의 엉덩이를 콱 쥐었다. 가슴만큼이나 빵빵한 둔부는 옷 위로도 그 존재감이 분명하게 느껴졌다. 희라는 작게 비명을 질렀지만 몸을 빼지 않았다. 그 모습에 일진들은 주원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았다.
“와, 씨발. 나 이거 망가에서나 봤는데 진짜였어?”
“푸하하- 히토미 꺼라 병신아. 진짜가 앞에 있잖아.”
아이들은 서서히 좁혀왔고 희라는 그 어떤 저항도 못하고 무력하게 아이들에게 겁탈 당했다. 그 이후 희라는 몇 번이고 이렇게 아이들에게 소집당했다. 종종 몇 명이 지나가는 중에 엉덩이나 허벅지를 만지작거리기도 했으며, 수업 중에 섹스를 강요받기도 했다. 물론 이건 주원의 힘만 있는 게 아니었다.
“주 선생님…… 헉헉……”
교사 중 몇 명이 그에게 포섭되었다. 희라는 동료 교사에게 몸을 내주면서 학생들의 음경을 입과 손으로 애무했다. 입안을 감도는 역한 냄새에 희라는 죽을 맛이었다. 본격적으로 학교의 육변기가 되면서부터 아이들이 잘 씻지 않았다. 씻긴 해도 가랑이는 그냥 두는 건지 입을 대거나 바지를 벗을 때마다 꿉꿉한 냄새가 확 풍겨왔다.
“으욱…… 욱……”
희라는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그 냄새에 취해갔다. 지저분한 수컷의 냄새에 정복되면서, 종국에는 냄새만 맡아도 몸이 반응하게 되어버렸다. 틈만 나면 정액이 입안에서 터지고, 그걸 핥아내야 하니 이제는 그 식감과 맛에 중독되기까지 했다. 어쩔 대는 급식을 먹는 중에 아이들이 둘러싸서 그녀의 식판에 정액을 뿌리기도 했다. 희라는 숟가락에 얹어진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찐득하게 뒤덮인 정액을 보다…… 그걸 입에 넣고 먹기도 했다.
수업 중에 섹스를 하며 안쪽에 오줌을 지리는 건 예삿일도 아니었다. 어쩔 때는 알몸으로 수업 중인 교실 복도를 기어가게 하거나, 거기서 섹스를 치르기도 했다.
그렇게…… 희라가 암퇘지 교사가 되면서 희롱당하기를 몇 주가 흘렀다. 희라는 불안한 얼굴로 남편과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남편은 무심하게 차려준 밥을 먹다가 희라를 보았다. 희라가 계란프라이를 먹다 말고 입을 가려서였다.
“왜 그래?”
“아, 아니에요……”
희라는 차마 정액의 식감 같았다고 말하지 못했다. 그 대신 남편에게 다른 말을 했다.
“오, 오늘 회사 안 가시면 안 돼요?”
“무슨 소리야. 지금 빚이 산더미인데. 우리가 길거리에 나앉지 않으려면 일 가야 해.”
“그렇지만……”
“애도 아니고 왜 그래?”
“……죄송해요.”
“후우, 이따 저녁에 얘기하자. 어차피 오늘 월경 휴가 냈지? 기다리고 있어.”
“……네.”
남편은 그렇게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노크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를 들은 희라는 머리를 감쌌다.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여기서 달아났다가는 그녀가 있을 곳이 없었다. 희라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현관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문을 열었다.
“……음.”
“박 과장. 무슨 일 있나?”
“아, 부장님.”
남편은 점심 시간 이후부터 불쾌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그 모습에 그의 상사가 한 번 말을 붙인 것이다.
“아닙니다. 별일 없습니다.”
“그럼 표정 좀 피게. 밑의 애들이 뭔일 있나 싶어 불안해하잖나.”
“죄송합니다.”
그때 전화가 울렸다. 상사는 남편을 한 번 힐끔 보더니 제 자리로 돌아갔고, 남편은 발신인을 확인하며 한숨과 함께 전화를 받았다.
“왜.”
남편의 퉁명스런 말에 희라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여, 여보…… 오늘 저녁은 뭐로 할래요……? ]
“하아……”
남편은 뜬금없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나 일하고 있어.”
[ 그래도 그냥…… 음…… 보고 싶, 어서…… ]
“그래, 나도 보고 싶어.”
[ 저, 정말요……? 얼만…… 읏…… 큼요……? ]
남편은 그녀의 목소리가 뚝뚝 끊기고, 떨리는 게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래서 그냥 사무적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엄청. 그러니까 이제 끊……”
[ 흐아앙……! ]
“……뭐야? 무슨 일이야?”
[ 아, 아니에요…… 여보……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해요…… 그러니까 오늘…… 제발 일찍…… 와줘요…… ]
“뭐? 여보세요? 여보-”
뚝-
남편은 불길한 느낌에 머리를 벅벅 긁었다. 그러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상사에게 말했다.
“죄송합니다, 부장님. 오늘 반차 내겠습니다.”
“쓰…… 박 과장. 그렇게 갑자기 그러면 인사부에서 뭐라 하겠나?”
“죄송합니다.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아내 일인가?”
“예……”
“알았네. 대신 내일은 자네가 못한 일 책임지고 끝내게.”
“알겠습니다.”
남편은 그대로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와 씨발, 진짜 개꼴리네.”
“그러게. 남편한테 전화시키고 따먹는다니…… 진짜 악랄하네.”
“내가 하란 대로 한 새끼들이 떠넘기기는.”
주원은 실실 웃으며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내던졌다. 희라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이들의 손길에 신음했다.
“제, 제발 그만해…… 남편이 온단 말이야……”
“그럴리가요? 이렇게 농익은 몸뚱이를 그냥 버려두는 냉혈한이 오기는 뭘 온다는 거예요?”
주원은 그렇게 말하며 현관 쪽을 보았다.
“뭐, 오면 오는 대로 재밌게 놀 수 있으니 좋을 테죠.”
희라는 눈물을 또르르 흘렸다. 부디 그가 지금 오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들에게 뒤덮였다.
한편 남편은…… 계속 희라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고, 그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바람? 아니면 그냥 불안증세? 젠장…….’
남편은 다리를 달달 떨며 괜스레 짜증을 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내린 남편은 서둘러 자기 집으로 들어갔다. 왠지 빌라 주변에 근처 남고의 학생들이 많이 보였지만, 신경 쓸 틈도 없었다.
달칵-
문을 열고 들어간 남편의 눈앞에는……
“여…… 보……?”
“아…… 아아……!”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거실바닥에 눕혀져 남학생들에게 희롱당하는 희라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남편은 서류 가방을 내던지고 달려들려다 양옆에서 덮쳐오는 학생들에게 붙잡혔다.
큰 소리가 들리니 희라는 겁탈당하는 와중에도 현관쪽을 보았고, 자신의 남편을 볼 수 있었다.
“아……! 아앗……! 여, 여보오……!”
희라는 그를 부르다 말고 눈을 까뒤집었다. 주원이 그녀의 질 속 깊은 곳의 지스팟을 찌름과 동시에 오르가즘을 느껴서였다.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엉망진창이 된 표정으로 절정하는 모습에 남편은 엎어진 채 상실감에 물든 얼굴로 그녀를 보았다.
“대, 대체 이게 무슨 짓이야!!”
그의 외침에 주원은 개운하단 표정으로 일어났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도 차례로 희라에게서 떨어졌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액에 찌들어 늘어진 희라는 자기 남편을 향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그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로는 그가 자신을 구해주길 바랐다. 그래서 주원이 오기로 한 오늘, 그가 집에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다.
“여…… 보……”
희라가 남편을 향해 기어가려 했다. 그때 문을 열고 아이들이 들이닥쳤다. 아이들은 희라를 감쌌고, 희라는 학생의 벽에 막혀 남편에게 갈 수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냄새. 지금까지 희라를 괴롭혔던 그 냄새가 사방에서 느껴졌다. 주원이 특별히 씻지 못하게 관리를 해놓은 아이들이었다. 그래서 옷을 입고 있음에도 희라의 강렬한 냄새가 콧속을 후벼팠다.
그리고 냄새에 중독되고, 개발된 희라에게 이건 정말이지 끔찍한 늪이었다. 알면서도 헤어나올 수 없는 늪!
그때 주원이 말했다.
“자, 선택하세요 선생님.”
“선택……?”
“남편에게 돌아갈지, 아니면 평소처럼 발정난 개처럼 짖어댈지 말이죠.”
그 말과 동시에 남편으로 통하는 길이 열렸다. 희라는 생각할 것도 없단 듯이 남편을 보았다. 그런데 어째선지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그녀를 사로잡고 있는 듯 했다. 희라가 당황해서 몸을 내려다보았다. 정액과 애액이 뚝뚝 떨어지는 음부에서 열기가 느껴졌다. 동시에 자신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보였다.
쾌락의 족쇄, 냄새의 감옥이 그녀를 붙들고 있었다. 희라는 멍한 얼굴로 남편을 보았다. 그의 절망스러운 표정을 마주한 희라는 희미하게 웃었다.
“죄송해요……”
자그마한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그리고 희라는 뒤돌아서 아이들의 음경을 꺼내며 만지고, 맛보았다. 그녀가 미쳐 날뛰는 모습에 주원은 손뼉을 치며 웃어댔고, 남편은 눈물을 주륵 흘렸다.
“정말이지 대단한 선생님이에요. 그렇죠?”
주원은 그렇게 말하며 남편의 옆에 앉았다.
“아아……! 냄새애……! 선생님이 깨끗하게 해줄게……! 빨리 꺼내줘…… 빨리 선생님의 입보지에 자지 박아줘……!”
“저렇게 좆방망이에 휘둘리는 암컷을 부인으로 두다니. 정말 행운이에요. 안 그래요?”
이성을 놓아버린 희라는 학생 한 명과 섹스를 하면서도 손과 입에는 음경을 놓지 않았다. 어쩔 때는 항문까지 사용해 동시에 두 학생과 섹스를 나누기도 했다. 주원은 빙긋 웃으며 카메라를 들고 그녀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라는 정액과 수컷의 체취로 물들어갔다. 질 속은 물론, 항문 안쪽도 정액으로 가득 찼다. 그녀의 몸은 땀과 정액에 물들어 지독한 냄새를 풍겼다. 비린내와 지린내가 집안을 채우면서 모두의 코를 찔렀다.
“하아아……! 자지 냄새 미칠 거 같아……! 좀 더…… 좀 더 뿌려줘어……!”
그녀의 몸에 체액이 늘어나는 만큼 곳곳에 낙서도 생겼다. 유륜을 따라 선을 그리기도 하고, 유두를 새까맣게 칠하기도 했다. 배나 엉덩이에는 과녁을 그려놓고 손바닥으로 짝짝 치거나 주먹질을 했다. 그런데도 희라는 좋다고 비명을 질렀다. 오히려 더 때려달라고 배를 내밀거나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아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희라의 음란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그러던 중 주원이 손짓했고, 일제히 섹스는 멈추었다.
“자, 그럼 이제부터 학생들의 좆물을 양동이로 옮겨담아 시식하겠습니다. 요즘 먹방이 대세잖아요? 그쵸, 선생님?”
주원의 말에 희라는 희미하게 웃으며 양동이 앞에 다리를 벌리고 섰다. 그리고 엉덩이와 배에 힘을 주었다.
“자, 선생님. 모두에게 자신의 모습을 똑똑히 각인시켜주세요.”
카메라가 디밀어지며 희라는 희미하게 웃었다. 그러더니 한 손으로는 V를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유두와 함께 함몰된 정액을 손가락으로 후벼파면서 히죽 웃어보였다.
“37세 주희라…… ○○고 국어 선생님으로서 지금부터 학생들이 뿌려준 아기씨를 이곳에 전부 싸버리겠습니다아…… 부디 천박한 구멍에서 콸콸 쏟아지는 정액 폭포를 잘 감상해주세요……!”
그 말과 동시에 희라가 눈을 까뒤집었다. 뱃속에 가득 담긴 정액이 양동이를 가득 채웠다. 그녀가 말한대로 새하얀 폭포가 만들어지면서 양동이에는 고약한 냄새가 흘러나왔다.
“자, 그럼 이제 먹어야죠?”
“네에…… 잘 먹겠습니다……”
희라는 그대로 양동이에 고개를 쳐박고 정액을 핥아먹었다. 그렇게 개처럼 정액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 희라에게 학생들의 음경이 겨누어졌다.
쪼르르-
그녀의 머리, 등, 엉덩이 할 것 없이 누런 오줌이 그녀를 물들였다. 당연히 양동이에도 오줌이 튀어 들어갔지만, 희라는 개의치 않았다. 차원이 다른 지린내에 취한 희라는 오줌 섞인 정액조차 감사히 핥아먹으며 칠칠치 못한 표정을 지었다.
따뜻하다…… 끝없는 절정으로 지친 몸이 오줌의 따스함에 녹아내렸다. 희라는 이번에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전처럼 슬픔에 못이겨 흐르는 눈물이 아니었다.
행복감…… 학교에서 학대당하고, 집에서조차 편히 쉬지 못하고 괴롭혀지는 상황이 기뻤다. 그녀는 이제 답도 없는 마조히스트가 된 것이다. 아이들은 더럽다며 비난하거나 욕을 했고, 희라는 오줌과 정액 범벅이 된 채 그들이 하는 욕설에 행복한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오줌을 쌌던 것처럼 자신 역시 오줌을 지리며 행복해했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주원이 들고있는 카메라에 담겼다. 주원은 만족스럽게 웃으며 남편쪽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바닥에 이마를 쳐박고 흐느끼고 있었다. 주원은 혀를 차며 그의 머리를 몇 번 두드려주고 말했다.
“그럼 나는 이거 팔러가야하니까…… 편집자 몇 명만 따라오고 나머지는 놀만큼 놀아.”
그렇게 몇 명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 주원의 귀로 다시 한 번 희라의 신음과 음담패설이 터져나왔다. 주원은 히죽 웃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빌라를 나섰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