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 엘마 속박 플레이
Added 2021-04-08 11:12:24 +0000 UTC엘레멘탈 마스터 세실 라이트. 그녀는 영문 모를 얼굴로 속박당해 있었다. 아라드 대륙에서 나름 이름이 알려졌다고 생각했건만 지금 취급을 보면 그런 것도 아닌 듯 했다.
“왜 이러는 거야?”
세실은 붉은 머리칼 아래로 뚱한 눈으로 주변을 보며 말했다. 그녀의 붉은 눈동자에 맺힌 건 음흉한 얼굴로 세실을 보는 남자들이었다.
“글쎄, 그건 본인이 더 잘 알겠지?”
“그것도 모르면 혼나야지.”
“양심이란 게 있냐고.”
그들은 여전히 세실을 음흉하게 훑어보며 말했다. 이들이 세실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 건 당연했다. 지금 세실은 옷이 홀라당 벗겨진 채 구속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그마한 가슴, 그 끝에 맺힌 분홍빛 유륜과 유두. 늘씬한 배와 털 한 올 없는 매끈한 음부, 얇은 팔다리와 조그만 손과 발. 그 어디 하나 모자란 게 없었다. 심지어 어떤 매니악한 사람의 취향인 건지 홀딱 벗겨놓고 가터벨트와 흰스타킹만 남겨두었다. 덕분에 남자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세실은 영 못마땅한 표정으로 손을 꼼지락거렸다. 기다란 봉에 두 손이 묶여서 도망칠 수도 없었다. 심지어 마법조차 못 쓰게 해둔 건지 마나가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나마 두 다리가 자유로웠지만 마법을 잃어버린 엘레멘탈 마스터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나마 두 발이 땅에 붙은 걸 다행으로 여겼다.
하지만 세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취급을 받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단 말인가. 그 답은 금방 나왔다.
“이 년, 아직도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모르나본데?”
“그러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고! 아, 얹을 가슴도 없지?”
남자들은 비아냥댔고 그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
“나는 기억하는가!”
그는 모험가 지망생의 검사였다. 세실은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보다가 언뜻 기억이 떠올랐다.
“넌…… 실력도 없으면서 파티 신청한……”
“그래! 그 굴욕, 아직 잊지 않았다!”
세실은 그를 보자마자 다른 남자들에 대한 기억도 떠올랐다. 하나 같이 파티에서 이상한 짓을 했거나 파티를 결성하기 전부터 퇴짜를 놓은 사람들이었다. 누구는 몬스터를 잘못 때려서, 누구는 업적이 없어서, 또 누구는 세실에게 찝쩍거리다가, 어쨌든 하나 같이 결점이 있었다. 그리고 세실은 그걸 쳐낸 걸 후회하지 않았다.
“아니, 너희들이 뭘 잘 했다고 나한테 이래? 너희가 잘못 했지, 내가 잘못한 건 없잖아. DF 폴리스한테 체포되고 싶어?”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지 잘난 듯이 말하네!”
“말 꼬라지가부터가 마음에 안 들어!”
“반성을 좀 하라고 이 년아!”
세실은 당당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녀가 그들에게 지적한 건 하나도 잘못된 게 없었다. 오히려 그녀에게 잘못을 저지른 남자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지적은 그들에게 들리지 않았다. 적반하장 식으로 세실의 말에 화를 낼 뿐이었다.
“네가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주려 했는데 안 되겠어…… 벌이 필요하다!”
“우리들이 벌을 줄 테니 달게 받아라!”
“그게 세상의 이치니까!”
세실은 그들의 성난 기세에 황당한 얼굴로 말했다.
“아니, 너희 그냥 나랑 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냐?”
그녀의 질문에 남자들 모두 할 말을 잃었다. 그 반응에 세실은 기가 차서 말했다.
“여자 한 번 안아보겠다고 마력 억제 금속에다가 음식에 마비약까지 타고 주변 공작까지 해? 정성 하나는 인정해주겠는데 진짜 한심하다 너희. 그럴 돈으로 스펙 업이나 하고 몬스터 공략집 한 권이라도 더 읽어! 이 한심한 놈들 진짜……”
세실의 매도에 남자들은 위축되었지만 물러나지 않았다. 그녀의 말마따나 세실을 잡기 위한 준비와 자금이 얼마나 들었던가! 그걸 생각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었다.
“이, 이…… 그 입 다물게 해주지!”
“어, 뭘 먹이는…… 읍-”
누군가 그녀의 볼을 잡고 입에 약병을 꽂아넣었다. 달큰한 향이 단숨에 입에서부터 뱃속까지 휘저었다. 세실은 이걸 마시면 큰일나겠다 싶어 뱉으려고 했지만 다른 남자가 와서 코를 막고 턱을 들게 하니 숨이 막혔다. 게다가 입에 내용물이 다 들어오고 나서는 입을 틀어막았으니 다 삼키기 전까지는 숨을 쉴 수 없었다.
“크훕…… 훕……”
세실은 의문의 약물을 삼켰고 그제야 남자들이 입을 놔주었다.
“카흑…… 뭘 먹인 거야……”
“그야 뭐겠어? 뻔하지.”
“사도마저 발정시킨다는 극상의 미약이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돈이 깨졌지!”
“우리가 너 때문에 쳐내지지 않았더라면 시로코도 이 약을 먹고 뿅갔을 거라고!!”
확실히 약효는 있었다. 별다른 경험이 없는 세실의 몸이 단숨에 달아올랐다. 얼굴과 몸 구석구석 발그레해지고 유두는 빳빳하게 솟아올랐다. 여기저기 땀이 차오르고 숨이 거칠어졌다. 그리고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게 보일 정도로 흘러 넘쳤다. 이 반응을 남자들이 놓칠 리 없었다.
“하하! 그렇게 고고하게 굴더니 아랫도리에서는 아주 그냥 물이 쏟아지는구만!”
“이게 보지야, 애스트럴 스톰이야?”
“으하하, 비싸게 산 보람이 있구만.”
세실은 몸이 흥분되는 와중에도 그들 반응에 한숨부터 나왔다. 그들이 비싼 돈을 주고 샀다는 미약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그저 만져주면 가슴이 터지게 뛸 것 정도. 그들이 말한 것마냥 주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들은 이런 작전을 짜면서도 사기를 당한 것이다. 그런 한심한 놈들에게 붙잡혔으니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었다.
남자들은 세실의 마음도 모르고 그녀에게 다가섰다. 은근하게 풍겨오는 달큰한 냄새. 세실의 체취는 미약으로 증폭되었다. 입만 다물고 있다면 상상 이상의 미소녀인데 알몸이었으니 그들이 참을 수 있을까.
“너희 지금…… 읏……”
“후우…… 후우……”
“미소녀 가슴……”
“존나 꼴린다……”
세실은 그들의 눈이 헤까닥 뒤집어진 걸 보고 입을 다물었다. 어설프게 이상한 말을 해서 그들을 자극했다가는 큰일 날 거 같았다. 그녀의 선택은 반만 맞았다. 괜한 말을 안 해서 그들은 난폭하게 굴지 않았다. 하지만 입을 다물고 달아오른 몸을 보여주고 있는데 누군들 흥분하지 않을까. 그녀는 숨만 쉬고 있어도 남자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세실의 가슴에 손을 두었다. 손에 비해 한참 작은 가슴. 발육이 안 된 유방은 손에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뜨겁게 달아올라 말랑거리는 촉감만큼은 발군이었다. 거기에 손바닥에 닿는 오돌오돌한 돌기…… 남자는 침을 삼키며 아랫도리가 터질 듯이 발기했다.
“오오……”
꿀꺽-
다른 한 명이 가슴을 만지는 걸 보며 용기를 내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곧장 가슴에 입을 갖다댔다. 고개를 숙이자마자 땀과 뒤섞인 젖내가 코를 찔렀다. 작은 가슴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강렬한 냄새였다. 남자는 그 냄새를 마음껏 흡입하며 유두를 입에 물었다.
“아응……”
“오오오-!”
그가 유두를 입에 물고 빨아버리자 세실의 입에서 신음이 새었다. 숨죽이고 집중하던 남자들은 그 소리에 눈을 빛냈다. 남자는 볼이 음푹 패일 정도로 유두를 힘있게 빨았다. 그 바람에 유륜은 물론 주변 살까지 빨려 들어갔다.
세실은 가슴 전체가 옥죄이는 느낌을 받았다. 유두 끝에서부터 시작된 전기는 유방 속까지 휘저어 폐까지 뚫어버렸다.
그만큼 미약의 효과는 대단했다. 세실은 머리가 몽롱해지게 만드는 막대한 쾌락에 숨을 골랐다. 순간적으로 신음이 터질 정도로 자극이 강했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으려는 순간 가슴을 만지작대던 남자가 유두를 꼬집어 당겼다.
“으읏……! 응……!”
“반응 봐. 그렇게 좋아? 어?”
“유두 몇 번 만져줬다고 이렇게 좋아하다니.”
“으…… 으……”
세실은 남자들을 노려보았다. 그들은 한쪽은 지겨울 정도로 빨아대고, 다른 한쪽은 더듬어대면서 가슴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세실의 가슴이 가쁜 호흡 때문에 오르내렸다. 그들의 손과 입은 그 희미한 움직임조차 집착에 가깝게 따라붙었다. 게다가 세실이 상체를 옆으로 틀면 그대로 따라갔다. 세실은 입술을 깨물며 그들을 내려다보다 아랫배를 튕겼다. 갑자기 다리 사이에 손이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물기가 잔뜩 서린 음부에 남자의 손이 하나도 아니고 무려 다섯이 모여들었다. 손 하나는 허벅지를 콱 쥐고 주물렀다. 애액과 땀으로 번들거리는 허벅지는 가슴보다 훨씬 볼륨이 좋았다. 그 살집 많고 열기 충만한 허벅지살은 남자의 손을 충족시켜주었다.
다른 손은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허벅지와는 달리 둥그런 엉덩이는 손가락 사이사이와 손바닥에 들러붙을 정도로 촉촉했다. 허벅지가 통통해서 손가락을 튕겨낼 탄력을 자랑했다면 엉덩이는 녹아내릴 듯이 달라붙었다.
3번째 손은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특히나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배는 주무르는 맛이 충분했다. 이건 성적인 느낌보다는 귀여운 걸 좋아하는 느낌이 강했다.
나머지 2개의 손은 음부로 향했다. 손 하나는 음부 겉면을 만져댔다. 다른 손은 음부 안쪽의 음순을 만져주었다. 두 손의 팀플레이는 환상적이었다. 손 하나가 살이 오른 대음순을 꾹 누르고 비벼주면 다른 손은 그 안쪽의 소음순을 손가락 끝으로 비벼주었다. 그러다 겉을 만지던 손이 질 구멍을 눌러오자 다른 손이 음핵을 꾹 눌러주었다. 단숨에 하반신 곳곳에 들어찬 손은 세실의 머리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그만…… 읏……”
여기저기를 만져대는 손놀림은 투박하지만 세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세실은 그 간질거림과 흥분을 참을 수 없어서 발을 꼬물거렸다. 흰 스타킹 안에 갇힌 자그마한 발은 열심히 움직이다가 번쩍 들려졌다. 그녀의 예쁜 다리를 보고 못 참은 남자 하나가 번쩍 들어올렸기 때문이었다.
세실은 두 손이 머리 위로 속박당한 채 한쪽 다리를 들고, 한쪽 다리로만 버텨서는 자세로 남자들에게 전신을 농락당했다. 세실은 속박된 두 손을 미친 듯이 꼬물거렸다. 치부를 건드는 손길은 정말이지 가슴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약기운 때문이라고는 해도 이런 짓을 당하고 있는데 흥분하고 있다니.
세실은 입술을 잘근잘근 씹어댔다. 아무리 흥분이 있다고 해도 분통함까지 가릴 수 없었다. 그녀의 사나운 기세에 키스 하려고 다가섰던 남자 하나가 움찔거리며 물러났다. 그러자 다른 남자들이 들러붙었다. 그들은 가슴과 음부를 만지는 손길에 헐떡이는 걸 보다가 나머지 부분을 공략했다.
“흐아아앙-!?”
바로 귀. 양쪽에서 두 남자가 뾰족한 귀를 덥썩 물고 빨아들였다. 단숨에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 촉촉하고 따스한 육질에 휘감겼다. 거기에 혀까지 나서서 귓바퀴 구석구석을 핥아주었다. 세실은 양쪽 귀에서 느껴지는 귀의 움직임과 강렬한 사운드는 세실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 사이 다른 남자 하나가 세실의 훤히 드러난 겨드랑이에 입을 댔다. 뽀송뽀송한 겨드랑이에 맺힌 땀방울을 핥아내주니 세실의 신음이 더욱 커졌다. 이곳만이 아니었다. 다른 신체 부위에도 남자들의 손과 입이 머물렀다. 고작 1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세실의 몸은 오르가즘에 가까워졌다.
“흐읏! 흐읏-! 으읏……!”
세실의 몸이 들썩거리며 버둥거렸다. 그러자 남자들은 그녀의 몸을 더욱 꽉 옭아매며 애무에 힘썼다. 세실은 뇌가 절여지는 느낌을 받으며 서서히 눈을 뒤집었다. 그러다 결국 애액을 흥건하게 뿜으며 절정했다.
방금 흘린 애액과는 비교도 안 되는 조수……! 전신의 모든 체액이 빠져나가는 듯한 해방감……! 요도를 관통하는 쾌락……!
세실은 첫 경험을 성대한 분수로 시작해야 했다. 그 와중에 누군가 손가락으로 질을 신나게 후벼놓았는지 처녀혈까지 쏟아졌다. 표정 관리조차 제대로 안될 정도로 성대하게 절정해버린 세실을 보고 누가 끌리지 않을까……! 당연히 저마다 부푼 바지섶을 부여잡으며 눈치를 보았다.
그녀가 처녀란 건 방금 쏟아진 피를 보고 알았다. 그러면 그 처음을 가져갈 건 누구인가! 그들은 서로를 보다가 주먹을 들었다.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세실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그들의 외침을 이해할 수 없었다. 가슴이 벅찰 정도의 쾌락을 느껴서일까. 그러다 몇 분 동안 계속 된 가위바위보는 끝이 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뒤늦게 세실은 상황 파악을 끝냈다.
자신의 첫 경험을…… 고작 가위바위보로 결정내고 끝내려 하다니! 세실은 분통이 터지면서도 점점 속이 간지러웠다.
몸이…… 남자를 원하고 있었다. 세실은 그 사실을 부정하려 했다. 하지만 끝없이 계속 되는 가위바위보 때문에 몸이 달아올랐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
미약 때문인가. 아니면 흥분이 터져서 그런가. 그것도 아니면……
‘내가 음란한 건가.’
세실은 5분 째 되는 다툼을 더 기다리지 못하고 말했다.
“언제까지……”
“응?”
세실의 나직한 목소리에 남자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
“언제까지…… 그것만 할 거야……”
세실은 애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간절한 표정과 목소리에 남자들은 일제히 눈을 부릅떴다.
“못 참겠다!”
남자 하나가 새치기를 했다. 그는 곧장 세실의 두 다리를 잡아들며 음경으로 음부를 꾹 눌렀다. 물기가 흘러넘치는 음부인지라 귀두가 몇 번이고 미끌어졌다. 하필 달아오른 귀두가 여기저기 문질러지는 바람에 세실은 더욱 안달이 났다. 그래서 세실이 할딱거리면서 그를 애타는 눈으로 보았다.
남자는 그 눈빛에 힘입어 정확히 구멍을 귀두로 눌렀다. 경험 하나 없는 자그마한 구멍은 빽빽했다. 아무리 애액으로 잘 젖고 흥분으로 어느 정도 풀어졌다지만 음경을 삼키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남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씩씩거리면서 귀두로 열심히 눌러댔다.
“할 거면 빨리 좀 해!”
“뒷 사람 기다리잖아!”
“아…… 못 참겠어……!”
삽입하려던 남자가 애를 쓰는 동안 나머지가 참지 못하고 세실에게 달라붙었다. 그들은 묶여있는 세실의 두 손을 풀어버리고 바닥에 눕혔다. 남자는 그 와중에도 삽입을 하려고 음경으로 음부를 계속 비벼대고 있었다. 바닥에 눕혀진 세실은 이것 때문에 안달이 나서 하반신을 펄떡거렸다.
그런 세실을 보며 남자들은 저마다 음경을 꺼내들었다. 그들은 가장 먼저 그녀의 길게 풀어진 양갈래 머리를 노렸다. 머리칼을 음경에 휘감은 남자는 부드러운 촉감을 즐겼다. 붉은 머리는 음경을 상냥하게 감싸주었다. 남자는 손으로만 쥐는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한 명은 꼬물거리는 세실의 발을 노렸다. 그것도 하얀 스타킹 바닥에 구멍을 내고 그 사이에 음경을 넣고 비볐다. 매끄러운 스타킹과 말랑한 발바닥 사이에 낀 음경은 행복감에 휩싸였다. 이미 흥분으로 땀과 열기로 가득 찬 스타킹 안쪽은 음경이 문질러지기 충분했다. 게다가 세실이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간질거림에 발가락을 움츠리고 발바닥에 주름을 만든 덕분에 비비기 딱 좋았다.
다른 한 명도 그걸 보며 발바닥에 음경을 문질렀다. 다만 그는 스타킹의 촉감을 즐기려는지 따로 구멍을 내지 않았다. 말랑한 발바닥을 감싼 스타킹에 음경을 비비며 즐기는 모습에 다른 한 명은 세실의 손을 노렸다.
세실은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손에 잡힌 음경을 힘없이 문질렀다. 반대쪽 손에도 음경이 쥐어져서 세실은 한 번에 2개의 음경을 만져주어야 했다. 그렇게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음부에 비벼진 음경에 신경이 쏠렸다. 세실은 헐떡이면서 서서히 귀두가 구멍을 열고 들어서는 게 느껴졌다.
“아…… 아으…… 응……”
세실은 고개를 서서히 틀었다. 그러다 한순간…… 귀두가 구멍을 확 열어버리고 질 안으로 파고들었다. 질벽을 긁으며 짓쳐들어온 음경은 단숨에 질 깊숙한 곳까지 침범했다. 세실은 오르가즘 이후에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간지러움이 해소되는 게 느껴졌다. 단숨에 온몸을 옥죄었던 갑갑함이 풀리고 정신과 몸이 탁 풀렸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충족감이 질 곳곳에서 퍼져나갔다.
질은 마음대로 침입한 음경이 좋은지 여기저기 들러붙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촉촉한 살점이 음경을 휘어 감으니 남자는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침을 뚝뚝 흘려버릴 정도로 강렬한 쾌락이었다. 남자는 헐떡이다가 세실과 눈이 마주쳤다.
방금까지 으르렁거리며 사나웠던 세실은 없었다. 그녀의 두 눈은 촉촉하게 젖어 남자를 보고 있었다. 아랫도리가 서로 연결된 두 남녀는 묘한 교감을 하고 있었다. 시선이 얽힌 둘은 자연스레 입을 맞추었다. 심지어 세실이 먼저 고개를 들었다. 남자는 홀린 듯이 그녀와 입을 맞추었다.
촉촉한 입술. 음경을 감싼 질벽보다 부드럽고 수분기 충분한 입술과 입 안이 남자에게 전해졌다. 남자는 혀를 열심히 놀려 세실의 입안을 만끽했다. 몽롱해질 정도로 황홀한 입이었다. 심지어 이런 기분 좋은 입이 스스로 찾아왔다. 남자는 허리를 흔들어대며 세실과의 키스에 푹 빠져들었다.
그러나 섹스는 오래 가지 못했다. 세실의 조임을 버티지 못한 남자가 그녀의 질 안에 정액을 뿌려놓았다. 남자가 탈진으로 세실 위에 축 늘어지자 다른 남자들이 그를 잡아 떼놓았다. 그러자 기다렸단 듯이 다른 남자가 그녀의 질 안에 삽입해왔다.
연이은 섹스……! 세실의 두 눈에 하트가 피어올랐다.
“아앙……! 앙……! 앙……!”
세실은 앙증맞게 신음을 내질렀다. 그 모습에 남자 하나가 그녀의 머리를 잡고 뒤로 당겼다. 그리고 활짝 벌려진 입에 음경을 꽂아넣었다. 코로 역류하는 냄새와 목구멍을 범하는 두터운 귀두. 세실은 헛구역질을 하면서도 입구멍과 질구멍을 동시에 꿰뚫리니 버둥거렸다.
남자들은 세실을 윤간하면서 그녀의 몸 곳곳을 탐했다. 유두는 쉴 새 없이 꼬집혀 당겨졌고 두 손은 계속 음경이 쥐어졌다. 허벅지에는 쿠퍼액과 애액이 튀며 마를 틈이 없었고 팔이나 종아리 등 입이 닿기 쉬운 곳에는 잇자국이 남았다.
“크웁…… 웁…… 흐웁……”
세실은 힘겨운 소리를 내면서도 두 남자 사이에 끼인 채 흥분했다. 속을 휘젓는 그 느낌은 상상 이상이었다. 절정 후의 예민함이 더해지면서 남자들과의 섹스는 더욱 진해졌다.
시간은 흘러 하나둘 사정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세실의 머리칼은 정액이 덕지덕지 묻었다. 머리 위에 뿌려진 건 그대로 흘러내려 땀처럼 얼굴을 적셨다. 입에 터진 정액은 목구멍을 넘어가면서 억지로 삼키게 만들었다.
세실은 잔기침을 하면서 가슴 위에 뿌려진 정액을 내려다보았다. 찐득하면서도 가슴을 덮은 따뜻함에 기분이 좋아졌다. 여전히 질 속에 남은 음경에 엉덩이와 아랫배에 힘을 주며 조여주었다. 그 따스함을 놓치기 싫어 꽉 물린 질구멍과 질벽 덕분에 남자는 사정하고 말았다.
그 다음 남자가 삽입하러 오자 세실은 히죽거리면서 다른 남자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그러자 남자 하나가 홀린 듯이 그녀의 입가에 음경을 갖다댔다. 세실은 혀로 귀두를 낼름낼름 핥았다. 쿠퍼액이 묻어나오는 냄새 나는 귀두를 열심히 핥다가 스스로 입에 밀어 넣었다.
음경을 문지르는 손도 굉장했다. 엄지로 요도구를 누르고 비벼주거나 손끝으로 겉부분을 애태우며 간질이는 등, 손 기술도 점점 농염해졌다. 그래서 손에 쥐어진 음경도 금세 사정했고 그렇게 뿌려진 정액은 세실의 몸을 데워주었다.
“흐웁-”
세실은 음경을 목구멍까지 밀어넣고 빨면서 새로 삽입해온 남자를 힐끔 보았다. 그는 방금 두 사람보다 훨씬 두꺼웠다. 그래서인지 질에 느껴지는 압박감이 배가 되었다. 물론 행복감은 그 몇 배였다. 그건 얼굴에 금방 드러났다. 입꼬리가 당겨진 미소는 음란하기 그지없었다.
남자들은 점점 세실의 음란함에 빠져들었다. 남자들이 순서대로 세실에게 붙어 정액을 싸지르면서도 피로 회복의 영약을 마시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덕분에 세실은 체력이 남아나질 않았다. 하지만 피곤해진 몸과는 반대로 욕망은 점점 거대해졌다.
세실은 지친 와중에도 조금 더 오래 관계를 나누고 싶었다. 3번째 남자가 힘차게, 몸이 퉁퉁 밀려날 정도로 해주는 데도 조금 더 하고 싶었다. 흡사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계속 먹는 먹보와 같았다. 세실의 귀여운 음부는 음경을 물고 오물거리면서도 새로운 남성기를 갈구했다.
쮸웁- 쮸우웁-
세실은 음경을 신나게 빨아대며 정액을 남김없이 삼켰다. 그리고 혀로 입술을 훑으며 곧장 다음 음경에 입을 댔다. 그 모습에 남자들은 차례로 줄을 섰다. 어느 샌가 처음 작정하던 남자들 말고도 다른 남자들도 섞였다.
세실은 그런 사실도 모른 채 남자들과의 섹스에 심취했다.
“하아- 하아-”
“뭐하는 거야?”
그러던 중 누군가 세실의 겨드랑이를 잡아 들었다. 섹스 중이던 남자가 무슨 일인가 싶어 바라보니 그가 세실의 뒤를 노렸다. 그의 음경이 향한 곳은 음부에서 쏟아진 애액 때문에 축축해진 항문이었다. 남자와의 관계를 해본 적 없으니 당연히 뒤쪽도 경험이 없었다.
꽉 닫힌 항문. 귀두는 색도 안 바랜 귀여운 항문을 노리고 찔러들었다.
쯔푹-
“흐으웅-?!”
애액으로 충분히 젖은 항문은 삽입이 어렵지 않았다. 세실은 양쪽 구멍에 들어선 음경의 존재감에 두 다리를 쭉 펴며 눈을 크게 떴다. 그녀의 반응에 두 남자는 열심히, 엇박으로 허리를 놀렸다. 쉴 새 없이 앞뒤를 찔러드는 음경…… 한쪽이 나가면 다른 한 쪽이 깊숙하게 들어왔다.
질이 비면 장으로, 장이 비면 질로, 조금의 빈틈도 없이 두 음경이 신나게 속을 휘저었다. 세실은 당겨진 입꼬리가 내려갈 새도 없이 바보처럼 웃으며 앞의 남자를 끌어안았다. 당연히 그 모습은 다른 남자들의 눈에도 보였다.
그녀는 아라드에서도 나름 고고했던 미소녀 엘레멘탈 마스터였다. 그런데 지금은 정액 범벅이 되어 두 남자에게 덮쳐지면서 헤벌레 웃고 있었다. 그것도 창부나 지을 법한 멍청한 미소로 행복해하고 있었다.
이게 과연 엘레멘탈 마스터인가.
쯔컥- 쯔쿡- 쯔컥- 쯔컥-
세실은 그러거나 말거나 만족감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질을 긁는 느낌 못지않게 장을 휘젓는 느낌도 좋았다. 처음 벌인 섹스도 기분이 좋았는데 처음 느껴본 애널 섹스도 상당히 좋았다. 그녀는 이미 마음 한 구석으로 이짓거리에 빠져들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여지껏 겪어본 적 없는 극상의 쾌락이었다.
“흐앙……! 아앙……! 아앙……! 앙……! 아앙……!”
세실은 주체할 수 없는 신음을 폭발시키며 고개를 쳐들었다. 그러면서 안고 있는 남자의 등을 긁어대며 두 다리는 계속 뻗었다. 그러자 두 남자는 아까보다 몇 배는 빠른 속도로 세실을 찔렀다.
음경이 오가는 질구멍과 항문은 늘어질 틈이 없었다. 오히려 너무 물어제낀 덕분에 음경이 빠져나오려 할 때마다 주변 살까지 딸려왔다.
“흐읏……! 흣……! 으읏……!”
세실은 한쪽 눈을 찡그리며 숨 넘어가는 소리를 냈다. 벅차오르는 오르가즘. 양쪽이 휘저어지며 쌓인 쾌락은 이전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였다. 점점 생각이 희미해지고 하얘지다가 종국에는 하얀 섬광에 휩싸인 것처럼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순백. 그 위로 덧칠해지는 선명한 쾌락의 색채.
“아-”
세실은 두 남자 사이에 끼워진 채, 옴짝달싹 못하게 갇힌 채 절정했다. 두 남자 역시 격렬하게 조이는 질과 항문 덕분에 시원하게 정액을 싸질렀다. 세실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지만 음경을 조이는 괴팍함과 벌벌 떠는 세실의 반응으로 그녀가 절정한 걸 알았다.
“하아…… 아아…… 아……”
세실은 흐릿해진 눈으로 아직까지 줄 서있는 남자들을 보았다. 그들은 여전히 뻣뻣한 음경을 보이고 있었다.
“헤…… 헤헤……”
세실은 바보처럼 웃었다. 이제 다른 생각을 못하게 된 걸까. 남자들은 늘어진 세실을 보며 다시금 몰려들었다. 처음과 같은 느낌은 없었다. 그들은 굶주린 짐승마냥 세실에게 달라붙었다. 세실은 그들의 난폭한 섹스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기분좋다. 여기저기 짓쳐 들어오는 음경을 정성들여 반겨주고 정액 한 방울도 남지 않을 정도로 쥐어짜냈다.
10분…… 세실은 지친 와중에도 그들을 전신으로 응대했다.
20분…… 조금 지친 나머지 세실은 축 늘어져 남자들에게 휩싸였다.
40분…… 세실은 점점 질척해져서 움직이지 못했다.
2시간…… 몇 명이나 사용했는지 세실의 음부와 항문에서는 정액이 새어나왔다.
4시간…… 세실의 입에서까지 정액 비린내가 났다. 정신을 잃었는지 눈에는 초점이 없었다. 하지만 아직 의식은 있는지 섹스를 할 때마다 허리를 움찔거렸다.
그렇게 세실은 몇 시간이고, 몇 십 명이고 상대해야 했다. 마지막에는 정액에 뒤덮인 세실만이 남게 되었다.
*
“그것 하나 제대로 못해? 그럴 거면 모험가를 어떻게 하겠단 거야?”
엘레멘탈 마스터 세실 라이트. 그녀는 같은 파티의 모험가들에게 핀잔을 주고 있었다. 하나 같이 실수 연발에 잘 하는 것도 없었다. 세실은 평소처럼 참지 않고 독설을 뿜어냈다. 당연히 같은 파티의 모험가들은 약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아직 전투에 나서지도 않았고 입만 놀렸다. 그녀에게 있는 거라고는 명성 뿐이었다.
당연히 그들로서는 그녀를 믿을 수 없었다.
“잘 봐.”
세실은 콧방귀를 뀌며 스태프를 들고 나섰다. 그리고 적들을 겨누며 마법을 쏘아냈다.
꽈앙!
휘황찬란한 빛. 엄청난 바람이 몰아쳤다.
마법 한 방으로 몬스터들이 사라졌다. 하지만 모험가들은 그걸 보지 않았다. 펄럭이는 프릴 치마. 바람에 뒤집힌 치마 속 내용물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정액이 담긴 묶은 콘돔. 그것들이 허벅지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심지어 팬티는 엉덩이 골이 다 보이게 뚫려 있었다. 펄럭이는 치마와 함께 마법 시현을 한 세실은 요망한 미소로 돌아보았다.
“잘 봤어?”
모험가들이 대답이 없자 세실은 입꼬리를 당겨 올리며 스태프를 내던졌다. 그러더니 치마 끝을 잡아 들었다.
“잘 보라고. 이제부터 똑바로 해야 하니까.”
유혹. 그녀의 요망한 유혹을 버틸 파티는 없었다.
그렇게 세실 라이트는 엘레멘탈 마스터라는 별칭 외에도 다른 별명이 생겼다.
초심자 킬러. 혹은 초행자 사냥꾼. 그리고 그녀에게 사냥 당한 모험가는 열렬한 추종자가 되어 아라드 대륙을 누볐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