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지혜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 기간동안 지혜는 민지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다.
애초에 집념만으로 공부를 하던 지혜였다. 민지를 망가뜨리겠다는 의지는 지혜가 짧은 기간동안 온갖 성향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일본 에로만화나 트위터, 소설 사이트 등 볼 수 있는 건 전부 보며 계획을 세웠고, 오히려 일주일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
다만...
"돈이 필요해."
그렇다. 아무리 지혜가 노트를 가지고 있다곤 해도 민지의 조교엔 돈이 필요했다.
노트를 이용하면 신체변형의 과정을 즐길 수 없다.
아무리 노트가 최민지에 한해서 만능이라지만 민지 역시 학생이므로 벌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다.
집이 가난한 지혜는 우선 자금이 필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할 일은 앞으로의 개발을 위해 자금벌이 수단 마련이였다.
'딩동'
지혜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자니 초인종이 울렸다.
노트에 적은대로라면 오늘은 민지가 변비약을 구하고자 집을 찾아오는 날이다.
지혜는 현관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안녕... 김지혜 혹시 시간 괜찮아?"
이미 자신의 기억으로는 지혜에게 본성을 드러냈다고 생각하는 민지는 지혜를 다하는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
예전에는 겉으로는 존중하는 척이라도 했다면 지금은 완전히 깔보는 듯한 태도였다.
"무슨 일이야?"
이유를 알면서도 지혜는 물었다.
"그... 하.. 있잖아"
아무리 민지라도 말을 쉽게 꺼낼 수 없었다.
그야 그럴 것이 민지는 지난 일주일간 똥을 쌀 수 없었다.
단순히 그것만이라면 모를까. 지혜가 건 암시때문에 헬스장만 가면 뿡뿡거리는 자신의 방귀냄새가 점점 더 독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그것만이 아니였다. 계속 미칠듯이 하는 폭식은 민지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었고 겨드랑이는 눈치 못챈 순간에 풍성하게 자라났으며 본래 털이 적은 체질임에도 보지털과 똥꼬털이 무성해져 즐겨입던 팬티 밖으로 삐져나올 정도였다. 간혹 거울을 볼때마다 한 가닥씩 흔들리는 코털 역시 민지의 정신을 흔들었다.
거기다 이상하게 땀의 양도 많아져 몸이 허해졌나 착각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털을 밀거나 정리하고 싶지 않았다. 하려고 마음 먹을 때 마다 귀찮아 짐을 느꼈다.
원래라면 병원을 갔겠지만 병원을 가려고 한다는 걸 알아낸 지혜가 노트로 손을 써 갈 수도 없었다.
*최민지는 자신의 몸에 어떤 이상이 생겨도 병원을 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
*최민지의 가족은 예전부터 민지에게 관심이 없었다.
이 두가지의 항목때문에 본래 딸을 사랑하던 어머니마저도 민지에게 차갑게 대했고 민지 역시 당연하게 여겨 가족으로 인한 간섭 역시 사라져버렸다.
지혜는 이 덕분에 노트로 최민지가 아닌 타인이라도 약간의 편법으로 간섭 할 수 있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돌아와서, 민지는 차라리 그때 먹었던 변비약으로 쾌변했을 때가 그리워질 정도였고 그렇기 때문에 지혜를 찾아오게 된 것이다.
"그때 먹었던 약..."
민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자 지혜는 일부러 눈치 없는 척을 하며 큰소리로 답했다.
"아 그 변비약?!"
"쉿! 뒤질래 씨발년아?"
민지는 황급히 지혜의 입을 막으며 집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곤 자신도 집으로 들어갔다.
민지에게 있어선 다른 집에 울리는 게 쪽팔려서 그랬겠지만 오히려 그 행동은 자신을 망치는 행동임을 몰랐다.
"후.. 망할 년이 더럽게 어디다 손을 대?"
지혜의 암시로 지혜의 집에 들어서자 인형같이 의식을 잃은 민지의 손을 쳐내며 지혜는 입을 문질렀다.
"뭐 됐어. 앞으로 내 돈줄이 될 년인데 이정도는 용서해줄게"
지혜는 싱글벙글 웃으며 민지를 자신의 방으로 이끌었다.
방으로 들어서자 세팅이 되어 있었다.
대충 휴대폰 카메라 거치대와 촬영하기 위해 정리해둔 하얀 벽이였다.
"자. 민지야 알몸~"
민지는 주섬주섬 옷을 벗기 시작했다. 지혜는 풍성하게 자란 민지의 털들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걱정마 오늘 밀게 해줄거니까."
지혜가 지금부터 할 일은 민지의 추태를 찍는 것이였다.
이런 악마적인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정보를 수집하던 중 지혜는 트위터에 추한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입던 팬티나 털들을 파는 것을 보았다. 또한 후원사이트 등에서 자신의 보지나 가슴등을 영상, 사진 등으로 올려 돈을 버는 것도 확인했다.
그렇다. 지혜는 민지의 몸으로 민지를 망가뜨릴 기반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다.
오히려 가지로 민지를 강간할 때 영상을 찍지 않았던 자신에게 화가 날 정도였다.
지혜는 민지가 팬티를 벗자 팬티 한 가운데에 갈색 얼룩이 묻어 있는 것을 보았다.
가뜩이나 털이 무성해져 묻어 나오는데 암시로 닦기 조차 잘 하지 못해 생긴 결과였다.
지혜는 웃으며 말했다.
"민지야 그 팬티 얼굴에 쓰고 이리 와"
민지는 명령대로 팬티를 뒤집어 쓰곤 지혜에게 다가갔다. 지혜는 수성펜을 꺼내 민지의 몸에 낙서를 시작했다.
'암퇘지'
'병신 보지'
'뱃속에 똥 가득함'
온갖 추잡한 말을 쓰곤 지혜는 민지에게 자신이 쓴 대본을 건내줬다.
"이거 외워서 촬영시작하면 그대로 읽어. 넌 똑똑하니까 할 수 있지?"
민지는 말 없이 대본을 읽더니 내려 놓았다. 다 외웠다는 뜻 이였다.
"하. 시발년 역시 머리는 좋네. 시작할까?"
민지를 정해둔 자리에 세워두고 지혜는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띠링 영상 시작소리와 함께 민지는 양팔을 머리뒤로 올리고 o자 형태로 다릴 벌리며 말을 이었다.
"저, 암퇘지 미나는 20xx년 x월 xx일 부로 주인님께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추태와 변모하는 과정을 봐주세요."
지혜는 신상이 드러날 것을 대해 민지를 미나 라는 가상의 인물로 설정했다.
또한 영상 설명란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M성항을 띄워 서로 합의하에 찍는다 라는 설명을 적어놨다.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일종의 플레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신고당할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였다.
그것과 동시에 민지는 천박하게 가슴을 흔들며 말했다.
"허억.. 제 겨드랑이 털이나 똥꼬 털 등을 팔려고 합니다. 가격은 x만원 이구요! 흣 똥 싸고 안 닦는 팬티도 x만원에 팔거에요! 하앗... 그 밖에도 똥이나 다른 것도 팔테니 많이 이용해주세요! 나중에 이벤트로 똥꼬보지도 팔게요!"
민지정도의 거유는 가슴을 관리하지 않으면 할머니젖처럼 쳐지고 만다.
지금 이렇게 가슴을 크게 흔들면 가슴인대가 끊어질 지도 모르지만 지혜는 오히려 그것을 바라고 있었다.
"앞으로 저는! 뱃살을 출렁이며 허억... 냄새를 풍기는 더러운 암퇘지가 될, 거에요! 그 과정 역시 공유할테니 후원 사이트도 관심 부탁드려요!"
민지는 가슴 흔드는 것을 멈추곤 자세를 바꿔 카메라에 엉덩이를 들이댔다.
"흡! 흐읍!"
'부르르르르륵!'
그리곤 몇번 힘을 주더니 방귀를 힘차게 뿜어냈다.
띠링.
지혜는 만족하며 영상을 종료했다. 민지는 다시 차렷자세로 멍하니 서 있었다.
"씨발 ㅋㅋㅋ 뭐든지 잘하더니 이것마저 잘하네? 우리 민지 넘 부럽다~"
지혜는 앞으로 이 영상을 뒷쪽 사이트에 전부 올릴 예정이였다. 당연히 서앙쪽 사이트에도 올릴 것이였고 가벼운 편집으로 최민지라는 여자가 드러날 가능성은 없앨 예정이였다.
'뭐 나중에 본인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고 전 세계 공식 암퇘지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며 지혜는 민지를 돌아봤다.
"아 맞다. 너 오늘 똥싸러 왔지?"
지혜는 준비해둔 밀폐용기를 꺼내더니 민지에게 던졌다.
"이제부턴 그것도 상품이니까 화장실가서 거기다 싸. 아 참 내가 너를위해 면도기도 준비했으니까 온 김에 겨드랑이 털도 밀고. 물론 그 과정도 다 찍을거야."
지혜는 민지의 모든 것을 이용해 먹을 생각이였다. 화장실로 향하는 민지를 휴대폰을 들고 따라가며 지혜는 비열하게 웃었다.
1시간쯤 지났을까?
지혜는 코를 막으며 말했다.
"와 시발 넌 뭘 처먹길래 이렇게 많이 싸? 그거다 이 양은 또 뭐고."
지혜의 명령탓에 매일같이 꾸역꾸역 음식을 쑤셔넣었던 민지는 남이 보면 소가 싼게 아닐까 착각할 만큼의 양을 배설했다.
민지가 밀어낸 겨드랑이 털이나 똥꼬 털 등을 지퍼백에 담으며 지혜는 말했다.
"고생했어 민지야 ㅋㅋㅋ 이제 진짜 공개 암퇘지의 길을 걷는거야."
그러면서 지혜는 노트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했다.
*지혜가 촬영하자라고 말하면 지혜의 집에 온 것과 같은 상태에 빠진다.
그러곤 다시 민지의 옷을 입게한 지혜는 밀가루로 그럴싸하게 준비해두었던 가짜약을 꺼냈다.
"민지야?"
지혜가 부르는 소리에 민지는 정신을 차렸다.
"어?"
지혜는 민지의 발을 주무르고 있었고 민지는 지혜의 방 침대에 앉아 있었다.
"이, 이정도면 될까"
'아 그랬지'
민지는 지혜에게 약을 받아 쾌변하고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해 저번처럼 지혜를 굴복시켰다. 그 후 끈적거리는 몸 때문에 샤워를 하고 제모를 한 뒤에 지금 마사지를 받던 중이였다.
분명히 엄청 억지스러운 전개지만 어찌하랴. 지혜가 노트에 적은대로 민지는 납득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만하면 됐어. 그만해"
민지는 발로 살짝 지혜를 쳐내곤 일어났다.
"내가 왜 이렇게 여기 오래 있었나 싶지만 그만 갈게. 집에서 역한 냄새나"
도도하게 말하곤 방을 나가려는 민지를 지혜는 붙잡았다.
"자, 잠깐만! 약 가져가."
지혜는 가짜약을 내밀었다. 민지는 그걸 받지 않고 수상쩍게 여기며 말했다.
"뭐야? 약은 이미 먹었잖아. 왜?"
지혜는 말했다.
"하. 항상 약 받으러 오긴 좀 그렇잖아. 예비로 하나 가져가."
민지는 나름대로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낚아채듯 약을 받았다.
"다음엔 올 일 없을거야. 주제파악해"
그러곤 방문을 닫고 현관문을 나서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지혜는 비굴하던 몸을 풀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업로드 및 지원 사이트 개설로 바빠지기 전 지혜는 항목을 하나 더 추가했다.
"김지혜가 준 가짜약의 효과가 다른 변비약 보다 잘 받는다. 다만 약을 먹으면 30분간 뱃속이 가스가 미친듯이 찬다."
지혜는 항목 추가 후 기본 프로필에 손을 댔다.
최민지 괄약근 강도-(일반인 평균)
↓
최민지 괄약근 강도-(방귀를 잘 참지 못함)
앞으로 점점 느슨해 질 거지만 지금은 우선 굴욕을 주기 위해 이정도만 하기로 했다.
지혜는 이후 사이트에 미나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녀는 몰랐다. 성욕에 미친 사람들의 어마어마함을.
앞으로의 그녀에 계획에 돈이라는 거대한 지원이 붙을 것 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