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이게 뭐야?"
영상과 지원사이트를 올린지 3일 후 지혜는 당황해서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돈을 원해서 한 일은 맞았다만 이정도로 미친 반응 일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처음엔 한 자릿수로 시작한 민지의 팬티는 어느새 두자릿수 단위가 되었고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였다.
지혜는 좀 역겨움을 느끼면서도 지혜에겐 생전 처음 만져보는 금액에 할 말을 잃었다.
"와... 진짜 사랑한다. 노트야. 진짜 너덕분에 내가 복덩이 암퇘지를 얻은 거 같아!"
지혜는 노트를 껴안고 침대에 뒹굴며 행복함에 젖어 있었다.
그 최민지가 자신에게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줄 줄은 전혀 몰랐었다.
"어디~ 우리 귀염둥이는 뭘 하고 있을까?"
지혜는 당장이라도 최민지를 불러 조교영상을 찍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하루쯤은 지 인생을 살게 해주는 것도 템포 조절에도 도움되기도 하며 지혜 본인이 정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어이쿠. 오늘은 저번 그 애들하고 술 자리 갖는거야? 고등학생이 그래도 되나~"
지혜는 민지가 오늘 술자리를 가진다는 걸 알곤 그냥 냅두려고 했지만 밑에 새로 추가되는 문장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지혜가 준 약. 찜찜하지만 효과는 좋으니 먹고 쾌변해야지. 저번처럼 복통으로 중도 퇴장하기 싫어.'
"병신년 스스로 좆되는구나 아주."
딱히 터치 안해도 될 것 같아서 지혜는 영상으로 번 돈들로 살 물품들 목록을 적기 시작했다.
한편 민지는 요 근래 정말 최악의 인생을 보내고 있었다.
운동을 마친 민지는 샤워 후 헬스장을 나왔다.
"야 갔다 갔어. 하 참"
헬스 트레이너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은 민지가 밖으로 나가자 그제서야 수근대기 시작했다.
"아니 시발 차라리 똥을 싸던지."
"뭔 뛸때마다 부륵부륵 거려 더럽게"
"얼굴은 예쁜데, 영... 아쉽네 아쉬워"
"하여간 저 뿡뿡이. 아니 요즘엔 땀도 엄청 흘려."
"같이 샤워하면서 봤는데 요즘엔 겨털도 엄청 심하더라. 저럴거면 얼굴 나 주지."
이미 헬스장에서 민지의 평가는 최악이였다. 같은 여성들도 처음엔 편을 들어줬지만 런닝머신을 달리면서 부다다닥 거리는 민지에게 이젠 포기한 상태였다.
민지 본인은 몰랐지만 지혜가 바랬던 모습이 조금씩이나마 드러나기 시작했다.
다만 민지 본인에게 항상 치근거리던 트레이너가 어느 순간부터 거리를 두는 점에서 민지도 어렴풋이 느끼곤 있었다.
'이런걸로 병원가긴 쪽팔린데... 식습관 때문인가?'
이미 암시의 영향으로 상황 개선의 시도조차 하지 않는 민지였다.
"뭐 됐어. 약속 전에 약먹고 술 마실 준비나 해야지."
민지는 지혜가 준 약을 먹곤 약속장소 근처 화장실로 향했다.
"무슨 약인진 몰라도 효과는 확실하단말이지... 여태 먹었던 약 중엔 제일이야."
민지는 만족스럽게 볼 일을 본 뒤 휴지로 대충 문대고 나왔다. 역시나 입은 팬티엔 얼룩이 졌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밍찌! 이쪽이야"
민지의 친구 혜윤이 손을 흔들며 민지를 불렀다.
오늘은 혜윤의 주도하에 남자애들과 술자리를 갖기로 한 날이였다.
"응! 갈게~"
순간 배에서 느낀 위화감을 애써 무시한채 민지는 혜윤에게 달려갔다.
'우..으'
민지는 배가 너무 아파 남 모르게 자신의 배를 감쌌다.
차가운 에어컨바람 때문일까 이유는 모르지만 뱃속이 부글거리기 시작했다.
그 약을 의심할 법도 하지만 약을 신뢰한다고 적어놨기에 의심은 할 수 없었다.
'피식...'
민지의 괄약근은 지혜로 인해 약해졌기에 방귀를 참을 수 없었고 그저 피식거리는 실방귀로 안도할 수 밖에 없었다.
"민지야?"
건너편에서 같이 술마시는 오빠가 부르자 민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했다.
"네 오빠 왜요?"
"아니 상태가 좀 안 좋아보여서."
"그래보여요? 좀 취했나..."
옆을 흘낏보니 혜윤이는 이미 맞은 편 오빠랑 히히덕 거리느냐 민지의 상태를 눈치 채지 못한 듯 했다.
민지 역시 맞은 편 오빠와 대화하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
"오빠 미안해요 저 잠시 전화 좀..."
할 수 없이 민지가 택한 방법은 화장실로 가 가스를 빼는 것 이였다.
"어? 응 그래 다녀와."
행여 실수라고 할까봐 민지는 헐레벌떡 화장실로 달려갔다.
"아이고 내가 이런 실수를 다하네."
지혜는 인터넷주문을 마치고 노트를 보다가 한탄했다.
방귀 소리가 항상 클 수는 없는 법인데 그 점을 생각치 못 한 것이다.
"뭐. 오늘은 무사히 넘어 갔다 치지 뭐. 진짜 운 좋은 년이라니까."
그러곤 지혜는 밑에 항목을 추가했다.
*방귀는 항상 최소 옆 사람은 똑똑히 들을 정도의 크기로 나온다. 참으면 참을 수록 터졌을 때 최대 소리는 덤프트럭 크락션 소리.
지혜는 씩 웃으며 민지가 내일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도록 변경했다.
퀵배송으로 시킨 물건들이 빨리 도착하길 바랬다.
민지는 화장실에서 있는 힘껏 가스를 내뿜었다.
마침 지혜가 적은 약의 효과 시간도 다 되서 더이상 불편하지 않았다.
다만 지혜가 적은 항목 때문에 생각이 바뀌게 된 것이 문제였다.
'그 약 아니였으면 똥방구 뀔 뻔 했잖아. 좀 더 약을 받아야겠어.'
가짜 약을 완전히 신뢰하는 민지였기에 오히려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길을 걷게 되어 버렸다.
"민지야 괜찮아?"
"앗 네 어머니께 급한 전화가 와서. 이젠 괜찮아용~"
한껏 여유를 찾은 민지는 오빠에게 애교를 떨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자리 혜윤이 속닥였다.
"우리 여기까지만 먹고 옮기자."
"왜? 여기 우리 단골이잖아. 여기아니면 뚫기도 힘들어."
민지의 말에 혜윤은 주변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아까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 도저히 못 있겠어."
이상한 냄새는 민지의 방귀냄새일 것이다. 민지는 혜윤의 말에 수치심을 느끼면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수긍했다.
"응.. 그러자"
술집을 옮겼지만 민지는 자신의 몸상태를 신경 안 쓸 수 없었고 최대한 조신하게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다음 날 어김없이 민지는 지혜의 집을 찾아왔다.
약을 더 받고 싶다. 아니면 어디서 산 건지 알려달라는 민지의 말에 지혜는 우선 안에서 기다리라고 했고. 민지는 다시 암시상태가 된 채로 지혜의 방에서 늘 하던 흉한 포즈를 짓고 있었다.
"겨드랑이 털은 아직 안 자랐네. 성장주기를 3일로 줄여야하나..."
지혜는 살짝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짓을 하면 아무리 민지가 암시상태라 해도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복수를 망칠 수는 없었다.
"민지야 내가 뭐 사왔게?"
지혜는 고르고 고른 물건들을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짠! 이건 흡입기, 이건 항문 개발용 딜도, 이건 코 훅, 이건 이뇨제..."
하나같이 잘 보기 힘든 성인용품들이였다. 지혜는 민지의 몸을 떨어뜨리기 위해 물건들을 산 것이다.
"민지야. 니 유두는 이제부터 평상시에 흥분 안해도 3cm이상으로 커져있는 유두가 될거야. 니 클리도 마찬가지고."
지혜는 흥얼거리며 흡입기를 부착하기 시작했다.
지혜는 민지의 항문에 윤활제를 바르며 말했다.
"똥꼬도 보지 대용으로 개발해줄게. 나중에 묵은 똥 쌀때마다 성적 흥분 하는 몸이 될거야."
지혜는 보기만해도 흉악한 딜도를 민지의 항문에 천천히 넣었다. 이후 스위치를 켰다.
'위잉!'
"와 이거 보기보다 소리가 크네. 밖에선 못하겠다."
지혜는 민지의 코에 코 훅 을 채웠다. 단순히 위로 올리는 코 훅이 아닌 양 옆으로도 찢어 완벽한 돼지코로 만드는 코 훅 이였다.
"우리 민지 예쁘네. 자 이건 선물"
지혜는 민지에게 보충제를 선물했다. 해외 사람들이 먹는 흉악한 몬스터 보충제였다.
"이걸로 뱃살은 좀더 많이 나오길 바랄게."
이후로도 지혜는 겨드랑이와 보지, 똥꼬를 검게 만들기 위해 가정용 자외선 발생기를 구입했다.
지혜는 노트를 끄적이며 말했다.
"오늘부터 숙제야 민지야. 항상 집에서 3시간 이상 흡입기로 유두 크기 키울 것, 그게 끝나면 항문자위와 유두자위를 병행할 것, 삼시세끼 야식 후 프로틴은 꼭꼭챙겨 먹을 것, 알몸으로 꼭 겨드랑이와 보지 똥꼬는 검게 만들 것."
지혜는 이 항목을 적으며 민지에게 말했다.
"내가 자비는 베풀어서 이 숙제는 밤 12시부터 아침 5시까지만 하게 해줄게. 2시간이나 잘 수 있네? 아 참, 샤워도 내 허락 있을 때만 해."
이후 지혜는 또 하나 생각난 듯 말했다.
"앞으로 보지 냄새가 심해지게 하기 위해서 팬티는 절대 갈아입지말고 오줌싸고 닦지말고. 닦을때도 보지에서 똥꼬를 닦는게 아니라 똥꼬에서 보지로 닦아서 꼭 똥을 보지에 묻히도록 해"
민지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구는 일 들을 적고 난 뒤 지혜는 해맑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촬영 시작하자 오늘은 그 기구들 쓰면서 절정까지 가보자."
지혜는 세팅을 끝낸 뒤 민지의 얼굴을 저번처럼 팬티로 가리고 촬영을 시작했다.
"아..흣. 미나에요"
민지는 미친듯이 항문을 파고드는 딜도를 느끼며 양 손으로 유두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여, 여러분들의 사랑 덕에 제가 더 추한 몸으로 다가가게 되었어요!"
민지는 무언가 끓어오름을 느꼈다. 그게 흥분도가 오름으로써 성적쾌감을 느끼는 것이라는 건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다음 조교는! 여러분들의 지원이 필요해요!"
지혜의 주도하에 민지는 말을 이었다.
"여러분들의 똥 묻은 팬티나, 체취가 잔뜩 묻은 옷 같은 걸 주시면 냄새에 흥분하는 조교를 할거에요옷!"
민지는 살짝 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명령으로 자위는 멈출 수 없었다.
"무좀걸린 양말 보내주시면 그걸 신고 발냄새 나는 암퇘지가 될 거에요!"
민지는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제 막바지 였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오오!"
최민지 인생 최악의 절정.
항문 개발당하며 유두로 절정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났다.
지혜는 민지에게 뒷정리를 명령하며 노트를 보았다.
아직까진 민지의 항목에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런 추태를 보였음에도 민지는 여전히 지혜를 역겨워 하고 하찮게 여기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지혜는 분노가 치밀었다. 이런 암퇘지가 나를 이따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개발은 천천히 할테지만 그래도 조금 정도는 빠르게 망가뜨려도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든 지혜는 민지에게 속성을 여러가지 추가했다.
*옷은 항상 수수한 것만. 화려한 것 입기 금지. 평생 화장금지 쌩얼로 (다만 김지혜가 정해주면 가능함)
*앞으로 양치 금지. 매일 오징어나 청국장같은 냄새나는 것만 먹는다.
*잘때 오줌싸기 쉬워진다.
*기본적으로 방귀가 자주생성 되는 체질(그럼에도 매일 고구마와 삶은 계란, 우유를 먹는다.)
*음담패설이나 섹드립 같은 추잡한 말들이 우선적으로 떠오른다.
먹는 것 관련해서는 어차피 다른 걸로 대체하기 때문에 억지로 왕창 먹는다 항목 옆에 김지혜가 지시한 날에만 이라는 항목을 추가했다.
민지의 일상을 망치기 위해서.
지혜는 속성을 넣으면서 정리하는 민지를 바라보았다.
'쀼루르르륵!'
속성을 추가하자마자 딜도사이로 울려퍼지는 민지의 방귀소리를 듣곤 지혜는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