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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22화

4교시 시작 전. 혜윤은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며 민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후으.. 혜, 혜윤아.. 용서해줘.."


민지는 침을 질질 흘리며 흘러나오는 콧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얼굴을 붉히며 혜윤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전신에 옻 독이 오른 민지에게 혜윤은 긁지 말 것, 양 팔은 머리뒤로 올리고 다리는 최대한 벌릴 것 이라는 지시를 내렸고 4분정도 몸을 긁지 못했을 뿐인데 민지는 미치기 일보직전인 상태였다.


"안돼. 긁기만 해봐. 벌칙 두배로 늘린다?"


혜윤은 여전히 자비를 베풀지 않고 말했다. 여기서 긁어버리면 더이상 줄일 기회도 없이 간신히 줄였던 벌칙이 또 늘어나게 생길 판이라 민지는 필사적으로 참았다.


"아..흐으아!!!"


민지에게 허용된 건 기껏해야 엉덩이를 좌 우로 흔들고 가슴을 위 아래로 천박하게 흔들어 어떻게든 가려움을 줄이려는 발악 뿐이였다.


혜윤은 그런 민지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더니 말했다.


"그래도 7개 남았네? 다행이다. 민지야. 이대로 노력하면 벌칙 2~3개로 끝날지도 몰라?"


혜윤은 붓을 들더니 민지의 뒤로 가 토실토실한 언덩이를 짝! 치며 말했다.


"4교시는 항문에다 바를거야. 자 엉덩이 내밀고 벌려."


민지는 부들부들 떨면서 엉덩이를 내밀었다. 전 교시때 쓸데없이 시간끌지 말라는 지시도 있었고 그냥 어서 빨리 바르고 유두와 배, 보지를 긁고 싶은 마음 뿐이였다.


민지가 팬티를 내리자 흰 팬티엔 갈색의 얼룩이 묻어 있었다. 그걸 본 혜윤은 피식 웃었다. 이후 민지는 허리를 숙이고 양 손으로 엉덩이를 벌렸다. 항문에 달린 방울 피어싱이 항문 털에 얽혀 추잡하게 달려있었다.


'뿝 뿍!'


민지가 엉덩이를 벌리자 참고 있던 방귀가 조금 새어나왔다. 혜윤은 그 소리에 코를 막으며 말했다.


"우웩.. 민지야 뭘 쳐먹으면 이런 냄새가 나는거야? 어후.."


그리곤 붓으로 민지의 항문과 항문 안까지 마치 딜도를 쑤시듯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힘내 민지야. 벌칙 줄여야지?"


다 됐다. 하며 혜윤은 들고있던 붓을 바닥에 휙 던지며 말했다.


"알지? 아까처럼 다 청소하고 내려와. 수업 잘 받고~"


쾅! 옥상 문이 닫히고 민지는 주섬주섬 내린 팬티를 다시 입었다. 커다란 엉덩이 탓에 팬티는 엉덩이 골 사이로 먹혀들어갔다. 이제 곧 항문이 간지러워지면 민지는 최대한 엉덩이를 벌리고 긁어야만 했다.


"하.. 씨발."


민지는 잠깐, 아주 잠깐 혜윤에 대한 분노로 욕을 내뱉었다. 그러나 이내 유두와 배, 보지를 미친듯이 긁기 시작하며 또 다시 짐승같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흐옷..흐오옷..!"


그 모습은 마치 발정기의 암컷 원숭이 같았다. 민지는 그렇게 한참을 긁다가 수업이 시작하고 10분이 지나서야 교실로 들어갔다.





4교시는 민지네 반 담임선생님인 유나의 수업시간 이였다.


민지의 사정을 아는 유나는 수업 도중 힐끔 민지를 쳐다봤다. 민지는 고개를 푹 숙이고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유나는 민지가 나름 잘 버티는구나 안심하고 다시 수업에 집중했다.


그러나 그것은 유나 시야에선 민지의 하반신이 책상에 가려 안보이기 때문이였다.






'가려워..가려워..!'


이쯤되니 민지는 주변 애들의 시선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유두를 거세게 문지르며 생각했다.


항문이 미친듯이 가려워지기 시작하자 최대한 엉덩이를 의자에 문질러봤지만 엉덩이 살이 너무 두꺼워 1도 느껴지지 않았다.


민지는 항문을 긁으려면 다리를 최대한 쩍벌로 벌리고 살짝 엉덩이를 든 상태에서 긁어야했다. 그 모습이 어떨지는 해보지 않아도 추잡해보일게 뻔했다.


하지만..


'참을 수 없셔어어!'


민지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였다.





"꺄악?! 선생님 민지가?!"


"쟤 뭐해? 아아아악!"


수업을 진행하던 유나는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소란에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봤다. 유나는 커진 눈으로 외쳤다.


"미, 민지야!!"


'뿌욱! 뿌우우욱! 뿌아아아악!'


민지는 연달아 방귀를 뀌며 다리를 쩍 하고 벌린 채 오른손으로 미친듯이 항문을 후벼파기 시작했다. 다른 왼손으로는 보지를 긁었다.


"흐앗! 흐아아아! 더.. 더!"


'뿌우우우웅! 딸랑딸랑'


항문을 지속적으로 후벼파는 탓에 방귀는 계속 새어나왔고 다리를 쫙 벌린 탓에 항문에 달린 방울이 울리고 있었다. 주변 아이들은 모두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교실 뒷편으로 대피했다.


"하으으으읏! 헤윽! 하윽!"


'뿍 뿌르르륵!'


민지의 주변은 고구마와 계란만 먹어 풍기는 특유의 역한 냄새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교실의 창문을 열거나 코를 막거나 가지고 있던 향수를 뿌리는 등으로 민지의 냄새를 지워야했다.


유나는 황급히 민지에게 가 말했다.


"민지야 괜찮아? 우윽.."


유나 역시 민지가 풍기는 냄새때문에 토할 뻔 했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였다. 유나는 황급히 아이들을 향해 외쳤다.


"애들아 선생님은 민지 데리고 보건실 갈테니까! 너희는 자습하렴? 반장은 애들 관리 좀 부탁하고!"


유나는 필사적으로 민지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민지는 한 손이 잡혀 끌려가자 유나에게 애원하며 안짱다리로 어기적어기적 걸었다. 붙잡히지 않은 오른손은 여전히 항문을 후비고 있었다.


"나..놔주세요 선생님! 긁어야해요. 하으윽! 제발!"


민지의 온갖 천박한 행동을 본 지혜조차도 맨 정신의 민지가 저렇게까지 망가질 줄은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 그렇게 민지가 끌려나가고 아이들은 민지가 흘린 장액이나 땀들을 조심스럽게 대걸레로 밀며 민지의 욕을 하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본 지혜는 점점 심해져가는 혜윤의 조교에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유나는 당연히 민지를 데리고 보건실로 갈 생각이 없었다.


유나는 학생들이 운동 후 씻을 수 있도록 성실여고에서 구비해둔 샤워장으로 민지를 끌고가 옷을 벗기며 말했다.


"민지야! 우선 씻자.. 이거 정말 위험해!"


"하으..어?"


민지는 제정신이 아니였다. 유나는 눈을 질끈 감으며 민지의 옷을 전부 벗겼다. 그러자 샤워를 허용받지 못한 민지의 몸에서 겨드랑이나 보지에서 역한 냄새가 훅 올라왔다.


"으으읏..!"


유나는 끔찍한 민지의 몰골에 눈물을 흘리며 우선 샤워를 시킨 후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유나가 민지를 끌고 샤워장으로 들어가 물을 틀자 정신이 반쯤 나간 민지가 말했다.


"아...앙대여..선생님.. 허락 받아야 샤워 하는데에.."


"그런게 어딨니! 너 이러다 진짜 큰일나!"


알몸의 민지는 이미 보지는 벌겋게 부어오르다 못해 피가 흐르고 있었고 배 역시 손톱으로 너무 심하게 긁어 피부가 부어있거나 상처가 나있었다. 미친듯이 후벼판 유두는 유두 구멍이 살짝 벌려져 있었고 너무 심하게 후빈 탓인지 항문에선 끊임없이 방귀가 새어나왔다.


거기다 혜윤이 바른 옻 때문에 독이 오른 탓에 두드러기도 심하게 올라왔다. 유나는 손에 구비된 비누를 들고 민지를 씻기기 시작했다.


당연히 혜윤이 알면 화낼 것이 분명했다. 유나 역시 혜윤에게 알몸으로 찍은 영상으로 약점이 잡혀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유나는 교사였고 학생인 민지가 받는 고통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게 미쳐가던 민지는 유나에게 작은 구원을 받았다.







혜윤은 몹시 기분이 좋지 않았다.


4교시가 끝나고 혜윤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민지의 반을 향했다. 그리고 민지의 행방을 묻자 아이들은 방금전 민지의 추태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며 유나가 데려갔다고 말해주었다.


혜윤은 자신의 노예인 유나가 멋대로 자신의 것인 민지를 데려가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혜윤은 지혜에게 찾아가 물었다.


"노트 좀 보여줘. 민지가 어딨는지 봐야겠어."


혜윤의 말에 지혜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너무 심한거같아."


"뭐?"


혜윤이 되묻자 지혜는 머릿속으로 몇번이고 되풀이해 완벽하게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한 하고싶었던 말을 혜윤에게 전했다.


"물론.. 나도 최민지 그년이 망가지는 거 좋아. 노트로 돌발상황도 안 만들 수 있고. 하지만 유나 선생님까지 말려들게 할 생각은 없었어."


혜윤은 지혜의 말에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뭐라는거야. 그럼 나는 말려들어도 됐다는거야?"


"그건.."


지혜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혜윤의 이러한 행동도 어떻게 보면 자신의 복수심으로 인해 생긴 업보였다. 혜윤은 혐오스러운 것을 본다는 표정으로 지혜에게 말했다.


"찐따년이 좀 기어오르지마. 니가 뭔데 나한테까지 깝쳐?"


그리곤 혜윤은 지혜의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민지의 위치를 확인하곤 노트를 덮고 말했다.


"내가 뭘하든 내가 알아서해. 신경쓸거면 니 앞가림이나 신경써. 넌 이 노트 없었으면 평생 돼지새끼 찐따년이였으니까."


그리곤 혜윤은 뒤돌아 나가버렸다. 지혜는 충격으로 멍하니 교실을 나가는 혜윤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지혜는 혜윤의 말에 한동안 잊고있었던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끓어 오르고 분노에 차올랐다. 이 노트를 얻은 후 최민지가 망가진건 맞지만 원래 못생겼던 김지혜가 나아졌다는 건 아니였다. 지혜는 여전히 못생겼고 뚱뚱했으며 냄새났다.


어쩌다 자신이 이렇게 추했다는 걸 잊고있었을까. 지혜는 생각해보니 모든게 이 노트 때문인 것 같았다. 노트가 꼴보기 싫어 지혜는 급하게 가방에 노트를 집어 넣었다.


지혜는 혜윤에 대한 증오심으로 몸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노트는 민지 외의 대상은 직접 간섭할 수 없었다. 지혜는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조용히 울기 시작했다.








유나는 조금 진정된 민지에게 자신이 항상 구비하고 다니는 약을 복용하게 했다.


옻은 본래 비눗물로 깨끗하게 씻고 잘 닦기만 해도 가려운게 한결 나아졌다. 진정된 민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저.. 꼴사나웠죠 선생님."


유나는 차마 아니라곤 말하지 못했다. 방금 전까지 미쳐있던 민지는 짐승이라고 해도 무방 할 정도였다.


휴대폰으로 녹음기를 킨 유나는 민지에게 그동안 당한 일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민지는 머뭇거리더니 대답했다.


"김지혜가.."


지혜? 우리반 김지혜?


유나는 평소 반 구석에 앉아 조용히 공부만 하던 지혜의 이름이 설마 민지의 입에서 나올 줄 몰라 당황했다. 좀 더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 같았다.


그때였다.


"이야.. 선생님. 그리고 최민지. 샤워까지 하고 뽀송뽀송하게 여기 숨어계셨네요?"


유나는 일부러 혜윤이 알지 못하도록 여교사 휴게실로 민지를 데려와 쉬고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혜윤이 휴게실 문 앞에서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최민지. 넌 벌칙 5배로 늘릴거야. 게임 규칙을 어기고 멋대로 씻었으니까. 그리고 선생님은 아직 조교가 안되셨네요."


민지는 벌벌 떨기 시작했다.


노트가 없이도 이미 지혜,미령,혜윤에게 복종심이 들던 민지는 혜윤의 분노에 참지못하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


"미, 미안 혜윤아! 유나선생님이 억지로 끌고간거야! 난 진짜 안하려했어! 정말이야!"


"민지야?!"


유나는 당황하며 민지를 불렀지만 민지는 싹싹 비느냐 유나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유나는 혜윤에게 정색하며 소리쳤다.


"이젠 그만해! 경찰에 신고할거고 니 휴대폰에 있는 내 알몸은 강제로 한 협박으로 너만 잡혀갈거야. 나는 민지 문제를 학교에 알리고 우선..!"


"그만."


혜윤은 유나의 말을 듣고자 온 것이 아니였다. 유나의 말을 도중에 끊으며 혜윤은 말했다.


"선생님. 제가 제대로 말씀 안드렸네요. 제가 버튼하나만 누르면 선생님 신상부터 알몸 사진까지 전부 다 인터넷에 퍼지거든요?"


당당하게 나오던 유나는 혜윤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혜윤은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제가 경찰에 잡혀가? 그럼요 잡혀갈거에요. 아마 큰일나겠죠. 소년원에 가려나요? 그럼 선생님 인생은 어떻게되죠?"


혜윤의 말대로 유나가 아무리 노력해도 혜윤이 처벌받을 수 있는건 한계가 있었다. 유나도 알고 있었다. 혜윤이 기껏해야 소년원이라는 것을. 혜윤은 신고당하면 무조건 유나의 모든 것을 세상에 공개한다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유나 자신의 인생과 맞바꾸기에는 터무니없이 가성비가 맞지 않았다.


"무조건 당당하게 나오면 될 줄 알았어요? 나참.. 민지야?"


민지는 혜윤이 부르자 혜윤의 신발을 개처럼 핥으며 대답했다.


"응! 왜? 제발 벌칙 간신히 6개로 줄이려 했는데 선생님이 방해한거야..! 제발 응?"


혜윤은 다정하게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알고있어 그럼. 내가 민지 니가 하나만 해주면 게임이고 뭐고 벌칙 5개로 줄여줄게."


유나는 이해못하겠지만 민지는 세 사람의 벌칙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알고 있었다. 애초에 이 고생의 원인은 가슴 개조수술이였고 그 다음은 민지에게 지옥같던 생활관리였다.


이보다 더 심한 걸 세 사람은 언제든지 할 수 있었다. 민지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이 순간. 자존심이 민지를 구해주지 않을테니.


"뭔데? 응?"


혜윤은 유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직 저 노예가 자기 본분을 모르는 것 같은데. 민지야. 인간비데 받을 생각 있어?"


처음엔 혜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던 유나는 민지가 당황하는 것을 보고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민지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내.. 똥구멍을 핥게 하라는거지?"


혜윤은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왜, 싫어? 벌칙 30개 받을까? 하고 되물었다. 민지는 그것이 죽을만큼 싫었다.





혜윤은 아침에 자신을 핥으려던 유나를 밀어내던 민지의 모습이 생각났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까 궁금했다.


민지는 고개를 푹 숙이곤 자존심떄문인지 양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일어서서 유나에게 말했다.


"선생님..아니, 유나야 미안해.."


착실하게 선생님이라 부르던 민지가 유나를 이름으로 불렀다. 그것은 즉 유나를 자신의 노예로써 받아들이겠다는 뜻이였다.


"아냐, 아니지? 민지야. 응? 잠깐만..!"


유나는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그러나 문 쪽에 있던 혜윤이 여교사 휴게실 문을 잠궈버렸다.


"미안해..유나야 미안해 정말..!"


민지는 분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유나에게 다가갔다. 혜윤은 유쾌하게 말했다.


"선생님. 아니 유나야. 바닥에 반듯이 눕지 않으면 일단 니네반 애들 전부한테 신상뿌린다?"


"이...익..!"


마치 여러개의 사슬이 자신을 조이는 기분이였다. 유나는 혜윤의 지시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완전히 말려든 것이다.


"이건 아냐.. 민지야. 혜윤아 제발..제..읍!!!"


유나가 반듯하게 눕자 민지는 거대한 엉덩이로 유나의 얼굴을 덮었다. 민지가 유나에게 올라타자 혜윤은 민지에게 지시했다.


"민지야. 좀 더 꾸욱. 항문 깊은 곳까지 핥을 수 있게 압박안하면 인정안해."


민지는 눈물을 흘리며 외쳤다.


"미안해요 선생님.. 아니 유나야.. 들었지? 미안해 진짜 정말 미안해.. 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미안해..!"


민지는 좀 더 엉덩이 골을 활짝 벌려 항문을 꾸욱 유나의 입술에 가져다 눌렀다. 유나는 민지 엉덩이 압박감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혜윤은 유나가 민지의 항문을 핥지 않으면 평생 이 자세로 놔둘 것 같았다.


민지는 소리쳤다.


"빠..빨리 항문..아니지.. 똥구멍 핥아 유나야! 빨리!"


유나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혀를 조심스럽게 내밀어 민지의 항문 주름을 핥기 시작헀다.


"안에! 똥구멍 안에 혀 집어넣어 제발!"


민지도 필사적이였다. 그냥 빨리 유나가 혜윤이 시키는대로 해서 혜윤을 만족시키면 얼른 놓아주고 싶었다. 유나는 결국 혀를 민지의 항문 깊숙히 집어넣었다. 혀에서 느껴지는 쓴 맛이 유나를 역하게 만들었다.


"흐으으으윽!!"


유나의 혀가 들어오자 민지는 이물질이 들어온다는 불쾌함과 쾌감이 같이 느껴져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래도 이대로 끝나기만 하면 그나마 유나와 민지에게 있어 좋은 결말이였을 것이다.


'뿌웅! 뿌륵! 뿌우우욱!'


"아..안돼! 방귀가 갑자기 왜..! 미안해 유나야. 멈춰. 멈춰줘 방귀야 제발..!"


유나의 혀가 민지의 항문 안을 핥기 시작하자 민지는 자기도 모르게 방귀를 뀌기 시작했다. 유나가 한번 씻겼다지만 민지의 방귀냄새가 없어지는 건 아니였다. 유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민지는 수차례의 자기개발과 조교로 항문이 극도로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방귀를 뿜어대는 몸이 되었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혜윤은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싫어싫어 하면서도 뿡뿡대는 방귀탱크 최민지와 그 방귀를 고스란히 입으로 빨아들이면서 움찔거리는 유나는 그야말로 그녀들에겐 비극이지만 혜윤에게는 희극이였다.


혜윤은 점점 노트가 없어도 두 사람을 지배하는 자신이 만족스러웠다. 마음에 안들었던 김지혜를 완전히 낙오시키고 언젠가 그 노트도 빼앗은 뒤 자신이 주도권을 잡을 미래를 꿈꿨다.


'지유나.. 기어오르던데 다음엔 지유나 집중 조교나 해볼까? 겸사겸사 최민지 자존심을 박살내면 그것도 좋고~ 아! 최민지 가슴개조 건으로 둘의 관계를 파탄내볼까?'


악마적 발상이 떠오른듯 혜윤은 다음 조교 방안을 생각하며 콧노래를 불렀다. 좋아하는 미령언니와 상의해 김지혜를 쫓아내는 방법도 생각하려 했다.










지혜는 한강 다리에서 멍하니 강이 흐르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 혜윤의 말이 머리에 계속 맴돌았기 때문에 현실을 직시하자 삶의 의욕이 나지 않았다.


노트는 최민지의 인생 망치기에 특화되어 있을 뿐 지혜의 밑바닥 인생이 달라지는 도구는 아니였다. 지혜는 멍하니 최민지 노트를 바라보았다.


"...이젠 됐어."


지혜는 모든 걸 포기했다는 듯 노트를 강에 던졌다.


노트는 강의 흐름 따라 흘러가다가 이내 강 밑바닥 깊은 곳에 잠겨버렸다.


지혜는 이 선택이 어떤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지 상상도 못한 채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갔다.


노트는 강바닥에서 서서히 젖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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