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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68화

"이번 컨셉은 뭘로 잡아볼까나~"


지민의 자기소개 영상을 끝내고 다음 컨셉영상에 대해 고민하며 지혜는 흥얼거렸다. 지민은 여전히 무표정으로 넋을 놓고 있는 중이였다.


"컨셉 말씀이십니까?"


뒤에서 지켜보고있던 둥둥이는 고개를 갸웃이며 지혜에게 물었다. 지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응. 뭐, 그냥 대충 추한모습 찍는건 재미없잖아. 암퇘지는 민지가 맡고있으니까 기왕이면 다른 무언가가 있으면 하는데.."


지민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던 지혜는 입고있는 가죽 라텍스 옷 위로도 도드라져보이는 근육이 눈에 들어왔다. 지민이 그동안 열심히 단련해온 증거였다.


"그래! 이거 괜찮네. 고릴라! 암컷 고릴라 괜찮은데?"


민지를 괴롭히기 위해 꾸준히 익혀둔 굴욕주기 방법에서 무언가 떠오른 지혜는 히죽히죽 웃더니 지민에게 명령했다.


"자, 지민아. 너는 지금부터 암컷 고릴라가 되는거야. 뭘 해야하는지 지식을 노트에 적어줄테니까."


"..알겠습니다."


지혜는 신나게 노트에 무언가를 적어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곤 둥둥이에게 말했다.


"너는 그동안 촬영세팅해줄래? 지식은 있니?"


"네, 일부긴하지만 분명히 존재합니다."


고개를 끄덕인 둥둥이는 동영상 촬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우홋! 우홋! 후후홋!"


'짝짝짝짝짝!'


지혜는 지금 웃으면 촬영을 다시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웃음을 참고 있었지만 참기 힘들 만큼 지민의 꼴이 우스웠기 때문에 약간 필사적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었다.


'후, 후하하핫..! 내 생각보다 더 우스워. 큰일이야. 진짜 웃을거같아..!'


지혜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런 지혜의 모습을 전혀 개의치않고 지민은 열심히 자신의 커다란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치며 고릴라 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호홋!"


변화하여 L컵으로 커진 가슴은 지민이 내려칠때마다 폭력적으로 흔들렸다. 그 행위는 분명히 가슴 인대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나중에가면 축 처진 보기 흉한 가슴이 될 것이 분명했다. 가슴을 어찌나 세게 치는지 처음엔 빨갛게 부어오르던 피부는 멍이 들기 시작했다.


'냄새나~ 확실히 땀냄새가 악취나도록 했더니 진짜 힘드네'


지혜는 코를 막으며 웃었다. 지민은 땀을 흘릴수록 입고있는 옷이 점점 두꺼워져 더욱 땀을 흘리는 악순환을 반복중이였다.


"우홋우홋! 크윽!"


'푸슉~!'


땀을 잔뜩 흘리며 힘들어하던 지민은 가슴을 치다말고 오줌을 싸고 말았는지 지퍼가 달려있는 여성기쪽에 오줌이 뿜어져나왔다. 지민의 발 아래로 노란 물웅덩이가 생겼다.


"푸르릉... 우호!우호!"


오줌을 쌌다는 사실이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지민은 허리를 탁탁 털며 오줌을 마저 털어냈다. 참을 수 없었던 지혜는 거기서 촬영을 멈췄다.


'띠링'


"푸하하하핫! 아 더이상 못 참겠어. 진짜 웃겨!"


"후욱...후욱.."


거친 숨을 몰아쉬는 지민을 보며 지혜는 말을 이었다.


"진짜 고릴라같잖아. 옷차림도 그렇고 냄새도 그렇고~ 근육도 적당히 있는데 뚱뚱해져서 아주 고릴라에 딱이야!"


"후흣..!"


지민은 얼굴을 붉혔다. 그도 그럴게.. 지금 그녀는 고릴라를 흉내내고 있지만 분명히 자아가 있는 상태였다.


'씨발..! 씨발..!!'


"우호우호!"


뜨거운 콧김을 쉭쉭 뿜으며 고릴라 소리를 내고 있지만 지민은 수치심으로 죽어버릴 것만 같은 상태였다. 그러나 그런 지민의 마음과 다르게 그녀는 자신의 똥구멍을 벅벅 긁었다.


"우호홋!"


'뭐하는거야?!'


자신의 행동에 충격먹은 지민이 소리치자 지혜는 눈을 반짝이며 다시 카메라를 가져다대며 말했다.


"어?어? 잠깐만 이거 대박인데? 똥구멍 긁는거 계속해봐 좋다. 냄새도 좀 맡고 응?"


"우호옷!"


'띠링!'


동영상 촬영과 동시에 무말랭이를 씹는듯한 소리와 함께 지민은 자신의 똥구멍을 거칠게 긁기 시작했다. 그것은 예민한 부위인 항문에 큰 손상이 갈 정도로 강한 자극이였다.


"오옥! 오오옥!! 킁킁~ 우홋!"


엉덩이를 열심히 긁던 지민은 살짝 붉은 피가 묻은 손가락을 코로 가져다대고 냄새를 깊게 들이마셨다. 살면서 이렇게까지 악취가 난 적 없던 자신의 똥구멍 냄새에 깜짝 놀란 지민은 토하고싶었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오히려 손가락을 콧구멍에 푸욱 쑤시더니 그대로 코를 후비적거리기 시작했다.


"크홋..오옷..!"


코 모양이 심하게 망가지며 돼지코가 되었다가 납작코가 되었다가 하며 지민의 얼굴이 망가졌다. 지혜는 아직까진 얼굴은 가려줘야했기 때문에 이 흉함을 자기혼자 봐야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아쉬웠다.


"우홋!"


'아파..! 아파아아!!'


코가 찢어질듯한 통증과 함께 지민의 코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촬영을 중지한 지혜는 휴지를 지민에게 던져주며 말했다.


"잠깐 그만하고 코피부터 멈추자."


"크흣..!!"


그제서야 지민의 몸이 무너지듯 쓰러졌다. 지민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휴지로 코를 막았다.


"너..! 이딴 짓해서 좋은게 뭐야!"


지민이 지혜를 죽일듯 노려보며 소리쳤다. 지혜는 대답 대신 키워드를 말했다.


"시끄러 멧돼지. 그야 이런 짓 할땐 의식있는게 재밌으니까지."


"아.."


다시 인형상태로 빠진 지민을 보고 지혜는 다음에 시킬 것을 생각했다.


"역시 고릴라면 똥 던지기 같은 것도 있어야지. 음 코피가 멎으면 관장을 시켜봐야겠어."


히죽 웃으며 지혜는 쇼파에 앉았다. 자신도 잠시 쉬기 위함이였다.






한편, 지혜가 지민을 가지고 놀고있던 그 시각.


혜윤 역시 최고로 고비를 느끼고 있었다.


"가라앉지않아..! 발기가 풀리지 않는다고! 흐윽..!"


사람이 잘 오지 않는 신관 구석진 화장실에서 혜윤은 필사적으로 남성기를 흔들고 있었다. 남성기는 이제 20cm를 넘으려 하고 있었고 고환의 크기는 테니스볼 크기에 버금갔다.


"왜 점점 커지는거야..! 내 몸에 무슨 짓을 한거냐고! 흐윽..!"


입은 팬티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삐져나온 남성기에 혜윤은 오늘 수업을 전부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을 찾는 친구들의 연락이 있었지만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우선 대답했다.


"김지혜를 찾아야해. 이거 분명 무슨 짓 한거라고..!"


그러나 지금 상태는 가방으로 숨기더라도 한계가 있는 몸이였다. 당장 여기서 벗어나 김지혜에게까지 갈 수단이 없던 혜윤은 어쩔 수 없이 휴대전화를 들어 미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를 배신한 사람이지만.. 지금은 이 사람밖에 없어..'


"여보세요?"


"언니,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미령이 전화를 받자마자 도움을 요청하며 혜윤은 아랫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혜윤의 사정을 들은 미령은 바로 가겠다고 대답하곤 전화를 끊었다.


"..뭐지? 무슨 꿍꿍이야?"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수상적었던 혜윤은 한참 휴대전화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30분 가량이 지났을까. 이제 혜윤의 고환은 큰 사과수준으로 커졌고 음경은 23cm정도가 되어버렸다.


"왜 안오는거야..!"


점점 초조해진 혜윤이 휴대전화를 들어 다시 미령에게 전화를 걸려한 순간 타이밍 맞게 미령에게로 부터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날아왔다. 뒷문으로 오라는 미령의 지시에 혜윤은 다급하게 남성기를 가방안에 집어넣고 부자연스럽게 가방을 껴안은채 밖으로 뛰쳐나갔다.


"헉..허억..!"


너무 커진 남성기 탓에 뛸때마다 흔들림에 통증이 느껴졌다. 그 통증마저 성감으로 느끼는 것인지 남성기가 움찔거렸다.


'뒤졌어 김지혜..!'


뒷문으로 달려가며 이 굴욕을 반드시 갚겠노라고 혜윤은 생각했다. 뒷문에 도착하니 익숙한 미령의 차가 보였다.


"언니..!"


"왔어? 어서 타."


차 밖에서 담배를 피고있던 미령은 혜윤을 보자마자 뒷자석 문을 열어주었다. 혜윤은 다급하게 뒷자석으로 들어가 가방을 치우고 남성기를 바라보았다. 아직은 더 커지지 않은 모양이였다.


"와.. 진짜 뭐니?"


밖에서 담배를 피던 미령은 차 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보이는 혜윤의 남성기를 보고 물었다. 혜윤은 얼굴을 붉히더니 말했다.


"저도 그걸 알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언니 저 진짜 김지혜를 만나야해요."


"흐응~"


미령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혜윤의 남성기를 한참 바라보았다. 포경상태가 아닌 남성기가 그정도로 커지니 꼴불견이였다.


"언니..?"


자신을 바라보는 미령의 눈빛이 점점 가학심에 가득차는걸 눈치챈 혜윤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미령이 피식 웃더니 말했다.


"그래, 일단 데려가고 나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차에다 싸버리면 곤란하니까."


"..."


담배를 대충 털어버리곤 미령은 운전석에 올라탔다. 미령의 말 의도를 눈치챈 혜윤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차 백미러를 통해 혜윤을 바라보며 미령이 말했다.


"지혜는 오피스텔에 있다고 하니까 우선 그쪽으로 가자고. 너 혼자 가도 되는거야? 최민지는 안가?"


"..몰라요 그딴년 잘 적응하고 있나보죠."


대충 대답하며 혜윤은 남성기를 최대한 손으로 내려 창 밖에서 안보이도록 조절했다. 그 모습에 더욱 가학심이 끓어오른 미령은 차를 운전하기 시작했다.




"우웁우물.. 왜이렇게 계속 배고프지?"


혜윤의 말대로 민지는 나름대로 잘 적응하는 중이였다. 오늘만 벌써 삶은 계란을 5개째 먹는 중인 민지는 뱃속이 부글거리고 있었다.


'방귀 냄새를 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지혜가 적은 이 항목 탓에 민지는 영문도 모르고 계란 노른자를 중독된 것 마냥 먹고 있었다. 게다가 아무리 싸도싸도 마법처럼 배 안에 대변이 가득차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하루종일 죽을 맛이였다.


'부글부글'


"흐윽..! 화, 화장실.."


슬슬 또 다섯번째 방귀가 나올 것 같자 민지는 다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갔다. 뀌게 된다면 똥오줌 지리면서 절정할 것이 확정이였기에 그나마 화장실에서 하는게 나았으니까.


'김지혜는 하루종일 안보이고.. 송은영 얘는 다행히 오늘은 나 안건들 생각인 것 같아..'


그나마 자신의 일상을 고단하게 만드는 두 사람이 엮여오지 않는 것이 민지에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다. 민지는 소민에게 자신의 배설 사실을 알리며 화장실로 가도록 알려주었다. 소민은 짜증내는 반응을 보였지만 아마 알아서 화장실로 향할 것이다.


'꾸르르르륵'


"아 진짜..!"


입 안에 방귀냄새가 독해지기 위한 목적인 우유와 삶은 계란을 입에 털어 넣으며 엉덩이를 씰룩이곤 민지는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로 향했다.

(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6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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