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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73화

"미령언니 죄송해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미령의 조교실로 끌려간 혜윤은 숨이 넘어가기 직전의 목소리로 애원했다. 전신은 땀 범벅이였고 눈은 거의 풀려있었다.


"안돼~ 보렴 아직 더럽잖아?"

"이히익?!"


알몸인 상태로 양 손이 수갑에 묶인 혜윤에게 유일하게 허락받은 옷은 고환링이 채워져 보라색으로 푸르딩딩하게 변색하고 있는 고환을 감싸는 브래지어 비슷한 팬티였다. 정작 중요한 음경은 전혀 가리지 못하고 고환에 리본이 달린 속옷을 입고 있는 것이 혜윤을 더욱 추하게 만들었다.


미령은 혜윤의 껍질이 벗겨진 귀두를 칫솔로 정성스럽게 문질렀다. 얼마나 문질렀는지 꽤나 잔 상처가 많았지만 미령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 그마아안!"


칫솔이 혜윤의 귀두에 닿을 때 마다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쿠퍼액이 길게 묻어났다. 미령은 눈웃음 지으며 다른 손으로 터질듯 빵빵한 혜윤의 고환을 주물럭거렸다.


"아아아악!"


"이정도까지 커지는건 신기하네. 빵빵한 물풍선같아."


칫솔을 내려둔 미령은 다음으론 얇고 긴 막대기를 집어들었다. 막대기 두께는 젓가락보다 얇았지만 도중 도중 면봉정도 되는 크기로 둥글게 부풀어 있었다.


"확실히 장대가 커지니까 이런거 하기는 편해서 좋네"


"뭐, 뭘 하려구요 히에익?!"


미령은 막대기를 그대로 혜윤의 요도구멍에 밀어넣었다. 당연하겠지만 한번도 개발되지 않은 혜윤의 요도구멍은 원래라면 막대가 조금 들어가고 말아야했지만 막대의 크기보다 훨씬 구멍이 컸기 때문에 쑥쑥 잘 들어갈 수 있었다.


"초심자용 요도개발은 이미 필요 없겠네. 근데 혜윤이 너 여기로 오줌로 싸는건 익숙해졌니?"


"히끅.. 네에! 이, 이젠 잘싸요 그러니 제발!"


거짓말이였다. 후타나리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줌 싸는 것이 막혀버린 혜윤은 항상 방광이 가득찬 느낌이였고 지금도 한계까지 요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래? 그럼 지금 한번 싸볼래?"


"엣?"


요도구멍이 생각보다 크자 개발하는 재미가 없어진 미령이 막대기를 뽑으며 말했다. 당황한 혜윤이 미령을 쳐다보자 그녀는 다 알고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니가 오줌을 싸려면 내가 알기로는 그 역겨운 문어다리에게 자지를 쪽쪽 빨려야한다고 알고있거든. 근데 네가 잘 싼다고 했으니까 한번 보고싶네~"


'그런 짓을 해놨단 말이야?!'


이제야 진실을 깨달은 혜윤은 김지혜를 찾아가야한다는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미령을 어떻게든 만족시켜야 하는 상황이였다.


"그.. 사실"


"설마 나한테 거짓말한걸까? 숫퇘지가?"


"윽..!"


외통수였다. 미령이 진실을 알고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했을텐데 괜히 대충 넘기려다가 미령의 심기를 건들고 말았다.


"죄송해요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그만!"


"그런건 없어. 네가 거짓말 하자고 생각한 것 뿐이잖아."


미령은 미소를 짓더니 손에 러브젤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곤 혜윤의 엉덩이 쪽으로 손을 뻗어 항문을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렸다.


"어, 언니?! 지금 무슨"


"우리 혜윤이는 확실히 민지보다 항문이 이쁘네. 민지 항문은 불룩~ 해서 만지면 툭 튀어나와있는 허벌똥꼬인데."


미령은 중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혜윤의 항문에 러브젤을 발라주며 풀어주기 시작했다. 한번도 항문을 남에게 손대게 한 적 없는 혜윤은 미지의 공포에 두려움을 느꼈다.


"이정도 풀었으면 되겠지? 지혜는 이런거 안해주잖아. 그치?"


"언니 제발..! 흐읏!"


혜윤의 반응을 즐기며 미령은 중지손가락을 깊숙히 넣어 혜윤의 장벽을 건드렸다.


"우욱?!"


그러자 묵직한 통증이 혜윤의 아랫배에 느껴졌다. 생리통과는 다른 느낌이였다.


"이게 뭔지 아니? 지금 내가 네 전립선 부분에 자극을 주고 있는거란다."


"저, 전립선?"


여자인 혜윤은 모르겠지만 이미 많은 마조남을 기르고 있는 미령에겐 너무나 익숙한 부위였다. 다만 오줌이 배출되지않고 계속 쌓인 탓에 터질듯한 방광이 전립선을 자극할 때마다 같이 자극받아 혜윤은 쾌락보단 고통이 앞서고 있었다.


"언니 이거 너무 아파요!"


"후후 자아~ 꾸욱"


미령이 전립선을 누르자 꿀렁! 하고 혜윤의 자지가 흔들렸다. 그리곤 아주 힘없이 주르륵 혜윤은 무언가를 싸고 말았다.


"헤윽?!"


혜윤은 자신의 남성기에서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정체불명의 액체를 보고 당황했다. 미령은 그 액체를 손에 가져오며 말했다.


"노트로 사정이나 오줌 싸는 것은 금지당했지만 전립선액은 해당되지 않나보네. 어때? 기분좋아?"


"으으.."


미령의 물음에 혜윤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너무나도 소량의 액체가 찔끔찔끔 새는 탓에 쾌감은 커녕 터질듯한 오줌보로 인한 고통만 느껴지기 때문이였다.


"반응이 재미없네.. 아무래도 벌을 바꿔야할까?"


손가락을 빼낸 미령은 중지손가락에 잔뜩 묻어있는 혜윤의 배설물을 물티슈로 닦으며 말했다.


"관장도 시켜야 할 것 같네. 지혜가 화낼지도 모르겠어."


"후윽..허억 언니 저 진짜.."


방금 방광을 자극받은 것으로 예민해진 것인지 혜윤은 아랫배가 터지는듯한 통증에 정신을 못 차리기 시작했고 온 몸에 식은 땀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혜윤을 본 미령은 다음 플레이로 항문에 딜도 넣고 사정컨트롤을 하려던 계획을 바꾸자고 판단했다.


"노예의 애프터케어 하는 것도 좋은 조교사의 역할이니까. 이쯤 하고 데려다 주도록 할까?"


단순히 고통만 있는 관계는 미령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일단 지혜를 찾아가서 혜윤이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부탁하는게 나아보였다.


"이쯤 할까? 혜윤아 조금만 참으렴. 바로 지혜에게 데려다줄테니까."


혜윤이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지혜에게 보고를 올린 미령은 그대로 혜윤을 안아들고 자동차로 향했다. 극심한 고통으로 희미해져가는 의식 속 혜윤은 그런 미령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자, 마셔."


옷가게에서 방귀소동을 벌인 후 옷가게 점원에게 혐오하는 시선을 받으며 황급히 도망친 민지는 쇼핑몰 밖에 구비된 휴게장소에서 고개를 푹 숙이며 절망하고 있었다. 은영은 민지가 앉아있는 벤치 옆에서 음료수를 뽑아 민지에게 건냈다.


"..이상해"


의외로 덤덤하게 은영이 준 음료수를 받아든 민지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뭐가 이상해?"


자신 몫의 음료수 캔을 따며 은영이 묻자 민지는 대답했다.


"나 아까까지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당장 도망쳐서 차도에라도 뛰어들자고."

"..흐응"


일부러 정신적으로 몰아세운 것은 맞지만 본인에게서 자살하려고 했다는 말을 들으니 아무리 지혜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은영이라도 겁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은영은 일단 최대한 덤덤하게 대답했다.


"그래서? 자살하러 간다고?"


민지는 고개를 저었다.


"나도 그러고 싶었어. 정말 그럴려 했고. 근데.."


오른손을 덜덜 떨며 민지는 말을 잠시 멈추었다. 그리곤 지혜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너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절대 나한테 굴복하지 않도록 할 거야. 정신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지.'


"내가 좌절하려고 할 때마다 이상하리만큼 상쾌하게 감정이 해소가 돼. 마치 절대 무너지지 말라고 누군가 도와주는 것처럼."


민지는 조금씩 지혜가 자신에게 걸어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차라리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린다면 이 지옥에서 해방 되는 선택을 할 수 있었겠지만 평생 부질없는 저항에 헛된 희망을 품으며 굴욕을 느껴야 했다.


"뭐라는거야?"


그런 속 사정까지는 모르고 있는 은영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음료수를 마셨다.


"야 민지야 지금 니 엉덩이 사이즈가 몇이지?"


"..50"


지혜에게 당하기 전 키 168에 쓰리사이즈 35-24-36이라는 몸매를 가지고 있던 민지는 그간의 조교로 확실히 살이 쪘고 몸무게는 53kg에서 69kg까지 오르고 가슴은 89cm 에서 103cm로, 허리는 61cm에서 88cm로 뱃살이 붙었으며 가장 문제인 엉덩이는 91cm에서 둘레 127cm라는 어마무시한 크기로 커진 상태였다.


전체적으로 체형이 만화같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민지의 몸이 육덕지다며 좋아하겠지만 젊은 여성인 민지의 미적감각으로는 흉한 몸이 사실이였다.


"그럼 이렇게하자. 지금부터 나랑 오피스텔로 돌아갈건데 그 사이에 니가 바지에 똥을 지린다면 엉덩이 사이즈를 70으로 키울거야."


"..뭐?"


70인치라면 177cm였다. 자신의 엉덩이 둘레가 127cm 일 때도 비정상적이라고 소리를 들었는데 엉덩이 둘레가 177cm가 된다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해질 것이 분명했다.


"내가 우연찮게 SNS보다가 말이야. 실제로 있더라고 177cm엉덩이가? 우리도 질 수 없다고 생각했지."


은영의 말대로 휴대폰에 검색해보니 미국 여성의 사진이 나왔다. 이게 조작이든 아니든 사진으로 보이는 크기는 지금보다 훨씬 민지를 괴롭게 할 것이 분명했다.


"그럼 가볼까? 지혜가 너 기다리고 있으니까 얼른 가자."


"자, 잠깐! 아무리 그래도 이건..!"


바지에 똥을 지리지 않는다면 되는 이야기지만 은영이 뿡뿡이 한마디만 해도 푸드득 거리는 것이 현재 민지 몸이였다. 애초에 민지의 엉덩이를 무식하게 키우려고 핑계를 대는 것으로 밖에 안보였다.


그러나 은영은 민지의 이야기를 더 듣지 않고 앞서 걸어가고 있었다. 울상이 된 민지는 자포자기 한 심정으로 은영에게 따라 붙었다.


지금은 달렸을때 씰룩씰룩 거리는 정도로 끝나는 민지의 엉덩이지만 만약 70인치까지 엉덩이가 커진다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몰랐다.

(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7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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