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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77화


'꾸르르륵! 구륵! 구으으윽!'


"아아아아아!!!"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며 최민지는 달리고 있었다. 지긋지긋한 복통과의 싸움은 이제 민지의 이성을 망가뜨릴 정도로 절정에 이르렀다.

"크헥! 크윽!"

맑은 콧물을 옷소매로 훔쳐대며 최민지는 오로지 화장실만 생각했다. 방금 전엔 복통을 견디다 못해 차라리 그냥 싸고 편해지자 생각해 배에 힘을 풀었을 정도였다. 나오진 않았지만.


"이상해! 이상하다고! 어째서 쌀 수 없는거야? 더이상 무리란 말야!"

괴상망칙한 걸음걸이로 뛰어가는 민지는 거리를 걷던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엔 충분했다. 예쁜 얼굴을 가지고 굉장히 흉한 모습을 한 민지는 사람들의 비웃음 대상이였다.


"뭐야? 쿡쿡쿡"

"똥 마려운가봐~"


민지와 거리를 둔 상태로 따라가던 은영은 그런 사람들의 비웃음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다. 미소를 지은 은영은 오피스텔과 가까워졌음을 깨닫고 휴대전화를 꺼냈다.


"그럼 슬슬 끝낼까? 피날래는 화려하게 해보자고."

"으오옥?!"


자신의 최후가 다가오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 채 민지는 힘껏 달렸다. 저 멀리 김지혜가 있는 오피스텔이 보인다.


"다왔어! 다왔다 최민지! 헉헉헉..! 제발제발제발!"


오로지 하얀 변기만이 민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제대로 앉지 못하더라도 일단 싸기만 하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이 뱃속의 끔찍한 것을 배출하는 그 쾌감. 걸레짝이 되어버린 똥구멍을 훑듯 배설물이 지나가면 얼마나 짜릿할까.


'똥 똥 똥 똥 똥!'


마치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생 저학년이나 칠 법한 저급한 농담을 생각하며 민지는 싼다는 것을 무척이나 희망하고 있었다.


"응, 지금이면 될 것 같아. 부탁해 지혜야."


주변에 사람은 적당히 있고 오피스텔까지 거리는 멀지 않는 적당한 정도였다.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상황이 왔음을 짐작한 은영은 지혜에게 부탁했다.


"아 맞다, 엉덩이 크기도 키워주고. 음~ 한 둘레 180cm 정도? 응 그냥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 커다랗게 만들어줘."

"너도 참 별종이구나. 알겠어 바쁘니까 빨리 들어와."


대답을 하며 지혜는 전화를 끊었다. 은영은 흥미진진하게 민지를 바라봤다.


"으극..! 으그그극! 윽?!"

'구르르륵! 뿌륵 뿌욱~!'


"와악?! 저 사람 뭐야!"


보기 흉하게 달리던 자세 그대로 민지는 몸이 굳었다. 방금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에서 상당히 새면서 더러운 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어..어? 잠깐 거의 다왔어!"

'뿌륵, 푸드드드드드드득!'

"다왔다니까아아!!! 안돼!!"


"으악 씨발! 미친년 똥싼다!"


불가항력이였다.

사실 은영이 싸지 못하게 막지 않았다면 진작 한계였던 민지의 괄약근은 지혜가 배설허용으로 바꾸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배 안에 가득찬 관장액들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왈칵 민지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니까.."

'뿌드드드드득! 푸드덕! 뿌웅~! 뿌우우욱! 푸더더덕!'


완전히 포기한 민지는 배설감에 몸을 맡겼다. 기다렸다는 듯 가스를 뿜어내며 배 안 가득 있던 똥들을 민지는 옷 안에 가득 쏟아냈다. 그와 동시에 엉덩이가 가려운 느낌이 들더니 순식간에 살덩이가 불어나기 시작했다.


"아..아!! 이건 안돼!"


'뚜둑! 두두둑!!'


꽉 끼는 듯한 괴로움에 민지는 입고 있던 바지를 벗었다. 가뜩이나 컸던 엉덩이 탓에 민지가 입고있던 팬티는 팽창한 상태였는데 엉덩이가 더욱 커지자 민지의 팬티가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싫어!!!!! 제발 그만둬!"


'푸드드드득!!!'


엉덩이는 계속 커지고 있었다. 엉덩이가 커지는 만큼 배설물들은 더욱 많이 쏟아져 나오며 뜨뜻미지근한 이물감이 민지의 엉덩이를 가득 채웠다.


"아.. 하하.."

"다 쌌어 민지야? 얼른 들어가자. 지혜가 기다려."


보란듯이 코를 집게손가락으로 막으며 은영은 민지에게 말했다.


"먼저 갈테니까 천천히 따라와?"


"미친년 진짜 개많이 쌌어."

"근데 지금 엉덩이 커지지 않았어?"

"알게 뭐야. 똥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 아니야?"


'찰칵찰칵!'


휴대폰으로 민지를 촬영하며 수근거리는 사람들은 민지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을 이용해 최대한 얼굴을 가린 민지는 다리를 최대한 쩍 벌리곤 마치 꽃게처럼 걷기 시작했다. 다리를 조금만 오므려도 팬티 밖으로 삐져나오면서 더욱 끔찍한 느낌이 들었다.


'김지혜..'


이 와중에 끔찍하게도 민지는 정신이 무너지지 않았다. 그냥 이 모든 상황이 꿈이면 좋겠다고 바랄 뿐이다.








"어머 저거 민지 아니니? 불쌍하게도.."

"..아앗.."


민지가 공개 배설쇼와 동시에 엉덩이 크기가 둘레 180cm에 임박한 괴물몸뚱이가 되고 있던 그때, 마침 미령의 차는 그 주변을 지나가고 있었다. 민지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거리를 둔 상태로 미령은 혜윤에게 말했다.


"그래도 너는 저런 식으로 공개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렇지?"

"언니.. 저 이제 정말 힘들어요.."


미령의 말은 혜윤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혜윤은 고통에 말을 못할 지경이였다.

보라색으로 팅팅 변이된 혜윤의 남성기는 혈관이 도드라지게 올라와 바늘로 콕 지르면 펑~ 터질 것 같아보였다. 그 와중에 미령은 고환링을 절대로 풀어주지 않았고 이제 링을 풀어주려고 해도 부풀어오른 불알 탓에 풀어주기 힘든 지경이였다.


'덜컹!'


"아그으윽!?"

"어머! 과속방지턱이 있었네. 괜찮니?"


"아학! 아하아악!"


걱정하는 척 미령은 손가락으로 터질듯한 혜윤의 불알을 쿡 찔렀다. 그러자 혜윤은 되려 웃으며 침을 질질 흘리기 시작했다.


"정말.. 다왔단다. 조금만 참자 혜윤아?"

"흐히힉! 네 네! 미령언니! 혜윤이는 조금 더 참을게요!"


극심한 고통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것도 여자였던 혜윤에게 미지의 고통인 남성기 통증은 그녀를 미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드디어 다 모이겠네."


"후욱..! 후우욱!"


심심했던 탓에 지혜는 지민에게 끝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라고 명령했고 전신 땀 투성이가 된 지민은 지혜 옆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암시상태에 빠진 탓에 옷은 전신타이즈였고 땀이 점점 흐를수록 옷이 두꺼워지고 있었다.

더워서 땀을 흘리고 더 더워지는 악순환 속에서 지민은 과연 이게 여성의 땀냄새인가? 싶은 정도의 쉰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후극.. 우우우!"

"츄릅 헤읏, 맛있네요."

옷으로 변하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진 땀들은 둥둥이가 혀로 열심히 핥고 있었다. 덕분에 지혜는 더 편했다.


"함연지도 거의 다 왔네. 버스에서 배가 점점 부푸니까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내리더니 열심히 뛰어오나보네."

방귀 뀌면 몸이 홀쭉해진다는 것을 깨달은건지 도중도중 열심히 뀌어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지혜는 웃었다. 옆에는 소민이 배고픔과 싸우며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아..도착했다."

"우리 왔어~"


가장 먼저 오피스텔에 들어온 것은 은영과 바지에 한껏 똥을 지린 민지였다. 허탈한 표정으로 지혜를 바라보는 민지의 시선에선 분노가 보이지 않았다.


"어서와. 우와 우리 민지 엉덩이 더 커졌네? 바지엔 뭘 지린거야?"

"푸흐흣 열심히 싸더라고. 아무래도 이제 기저귀 입혀야되나봐."


기저귀라.. 재밌는 소재였다. 그럴려면 괄약근도 손봐야했다.


"둥둥아 저것도 먹니?"

"네? 어떤 걸 말씀이시죠? 앗."


지혜의 말을 들은 둥둥이가 고개를 들더니 민지의 바지에 쏟아질듯 뭉쳐있는 대변들을 보았다. 그리곤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야 항상 환영입니다. 당장 처리할까요?"

"어.. 잠깐만!"


고개를 끄덕이려던 지혜는 아무리 그래도 유나의 몸으로 있는 둥둥이가 사람의 배설물을 먹는 것은 보고싶지 않았다.


"의태 풀고 촉수상태로 돌아가서 처리해줘. 유나는 그걸 싫어할거야."

"그렇습니까? 모체가 싫어한다면야.."


지혜의 지시를 들은 둥둥이는 유나의 몸처럼 이루고 있던 자신의 촉수들을 천천히 풀어 자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유나의 몸이 의태상태보다 홀쭉해질수록 배가 만삭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의태상태에 비하면 홀쭉한 것이지 타락한 유나의 몸무게는 80kg의 육덕진 몸매였고 몸에선 악취를 풍기기 시작했다.


"으응.. 나는 무엇을? 앗 지혜 주인님!"


"잘 잤어?"


모체로 돌아온다면 유나의 의식이 깨어난다. 물론 타락한 후 이기 때문에 그녀는 여전히 지혜를 주인님이라 부르고 있었다. K컵의 폭유에서 모유가 흘러나왔다.


"그럼 처리해 둥둥아."

'~~!!'


"잠깐 뭐하는거야? 꺄악?!"


촉수상태로 돌아간 둥둥이는 재빠르게 민지의 팔과 다리를 묶더니 그대로 그녀의 거대한 엉덩이 골 사이로 촉수를 쑤셔넣었다. 그리곤 구멍 안까지 들어가며 그녀가 배설한 오물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싫어! 느낌 이상해. 아악! 닿고있어! 들어온다고!"

"우왁! 이거 좀 역겨운데 진짜?"


일반사람인 은영의 눈에는 촉수물이라는 장르가 역겹지 않을 수 없었다. 현관문 앞에서 민지의 배설물을 청소하고 있자니 이번에는 미령과 혜윤이 안으로 들어왔다.


"흐히.. 흐히힛"

"자~ 고환링 풀고."

'철컥!'


미령이 힘겹게 고환링을 풀자 이젠 멜론만한 크기의 고환이 퉁 아래로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보며 미령은 지혜를 바라봤다.


"우리왔어. 많이 늦었지? 여러가지 조교 좀 하느냐고 말이야."

"아뇨 괜찮아요. 얘가 많이 맛이 갔네요?"


딱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혜윤을 보며 지혜가 물었다. 미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일단 좀 빼줘야 할 것 같아. 하루 종일 통증을 견디다 못해 미쳐버렸거든."

"그런가요.. 그럼 어쩔 수 없죠. 둥둥아?"


'~~!!'


지혜가 지시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 민지의 똥구멍을 빨아먹던 둥둥이는 바로 혜윤에게 여분의 다리를 뿜었다. 여자면서 남자인 혜윤의 체액은 그것에게 무척이나 별미였기 때문이였다.


'뿌르르르릅~!'

"으호오오오옥?!"

'풋, 푸슈우우우욱!!!'


둥둥이가 조금 빨아줬을 뿐인데 하루종일 쌓여있던 정액과 오줌들이 미친듯이 뿜어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있던 절정에 이른 혜윤은 고통을 전부 잊고 뿜어대는 쾌락에 빠져 고개를 치켜들고 마구잡이로 뿜어대기 시작했다. 둥둥이는 그것을 기쁘게 마시면서 민지의 청소를 마쳤다.







"이제 뭘 하려고?"

보기 힘겨운 장면을 뒤로하고 은영이 묻자 지혜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은영이 너는 한번도 해본 적 없지?"

"뭘?"


과거, 민지 한명만이 조교대상이였을 때 혜윤과 미령과 함께 규칙을 정해 즐겼던 것이 떠올랐다. 그때는 혜윤이 이렇게 까지 몰락할 줄은 몰랐을 터였다.


"생활관리 조교. 지금부터 5일간 지민이를 제외한 노예들을 여기서 생활하게 만들거야. 규칙을 정해서."

"오랜만에 하는거네? 재밌겠구나. 후후"

"생활관리? 재밌겠다!"


고작 오피스텔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처참해진 노예들이였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그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아직 지옥이 남아있었다.

(구)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차이 7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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