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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 제작하여 삽입한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소설을 보시는데, 도움이 되라는 의미로 집어넣은 이미지들입니다. 본 팬박스의 주된 컨텐츠는 어디까지나 소설인 만큼, 차후 투고될 작품에 이미지가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숲을 이루고, 끝없이 빛나는 네온사인이 밤하늘을 밝게 빛내며, 탐욕과 유혹이 끝없이 춤추는 곳.


욕망과 쾌락이 끝없이 솟구치고, 넘실대는 도시.


사람들은 이 도시를 일컬어 이렇게 부른다.


'환락의 도시 유프헤이븐'


화려한 LED 조명이 천장과 벽을 타고 흐르고, 전율을 불러 일으키는 음악이 뇌리를 강타하는 라이브 클럽.

목구멍이 아찔해지는 술을 연신 들이키고, 취한 사람들의 콧노래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칵테일 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오는 도시의 핫 플레이스.

하지만 유프헤이븐 최고의 핫 플레이스를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이 곳을 꼽는다.


'오로라 팰리스'


유프헤이븐의 중심지에 위치한 가장 화려하고, 가장 치명적인 카지노.

커다란 샹들리에가 매달린 천장이 밤하늘을 대신하는 공간 아래 레드 카펫이 위에 놓여진 수많은 테이블 위에서 거대한 배팅이 오가고, 숨 막히는 승부가 벌어진다.

주사위 한 개에 누군가의 운명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듯한 좌절을 맛보고, 카드 한 장에 누군가의 운명이 천국으로 올라서는 듯한 환희를 맛본다.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며, 탄성이 오가는 가운데, 돌연 오로라 팰리스의 중심부의 조명이 어두워진다.

오로라 팰리스를 이용하는 많은 손님들은 이것이 하나의 전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카지노 오로라 팰리스에서 준비한 특별한 무대.

토끼들의 공연이 시작된다.


****


공연이 끝나고, 붉은 커튼이 내려오며 무대가 막을 내리자 사람들에게 화려한 공연을 선사한 바니걸들이 하나 둘씩 무대에서 내려온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것이 이들의 일이 끝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연이 끝난 지금이야말로 바니걸들은 진짜 일을 시작된다.

검은 코르셋 스타일의 레오타드를 입은 바니걸들이 카지노 내에 있는 손님들에게 다가가 접대를 시작한다.

접대를 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웨이터들처럼 술과 음료를 서빙하는 푸른 머리의 바니걸...

테이블로 가서 딜러 역할을 하는 붉은 머리의 바니걸...

괜찮은 손님에게 접근해 남몰래 은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은 머리의 바니걸...

그렇게 여러 바니걸들이 손님들로부터 돈을 벌기 위해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 유독 돋보이는 두 명의 바니걸이 있다.

금빛 머리가 눈에 띄는 제시카와 주홍빛 머리가 눈에 띄는 제니퍼.

카지노의 바니걸 중에서 두 바니걸은 손님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고, 그만큼 많은 돈을 팁으로 받았다.

하지만 두 여자는 만족하지 못했다.

더 많은 손님들을 받고 싶었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 여자는 자신이 최고이고 싶어했다.


손님을 적절히 응대하고, 팁을 받은 채로 두 여자가 자리를 뜨는 순간.

우연히 두 여자의 시선이 교차한다.

짧은 순간이지만, 두 여자의 미소가 사라지고, 눈에서 불꽃이 튄다.

최고가 되고 싶은 두 여자에게 있어 서로는 카지노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자 눈엣가시였다.

그렇기에 둘은 서로의 존재가 매우 탐탁치 않았다.


"그 허접한 몸뚱이로 제법 벌었나보네? 제시카."

"너야말로 그 볼품없는 몸뚱이로 꽤 번 것 같은데? 제니퍼."


모욕적인 말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제시카와 제니퍼.

서로를 향한 적대심을 숨기지 않고, 날카로운 눈으로 서로를 노려보던 두 사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동안 말없이 서로를 노려보던 두 사람 중에 제니퍼가 천천히 한 손을 들어 화장실 쪽을 가리킨다.

그런 제니퍼의 행동이 무슨 의도인지 알고 있던 제시카는 조소를 머금으면서 화장실 쪽을 향해 먼저 걸음을 옮겼고, 제니퍼는 그런 제시카를 따라 화장실로 향했다.

익숙한 일이라는 듯이 비어있는 화장실 칸의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서는 제시카와 제니퍼.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의 허리를 감싸고 꽉 껴안고,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음부와 음부를 비빈다.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 얼굴을 붉히지만, 이를 악문 채로 상대를 노려본다.


"하아... 하아... 갈 것... 같은 거봐?"

"하아... 하아... 너야말로... 참기 힘들잖아?"

"난... 흐읏... 여유거든?"

"웃기네... 하읏... 헐떡이고 있으면서..."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헛소리...!"


꾸욱... 꾸욱...

꾸욱... 꾸욱...

문질... 문질...

문질... 문질...


가슴과 가슴이 서로 뭉개고, 유두와 유두가 서로 짓누른다.

음부와 음부가 서로 비비고, 음핵과 음핵이 서로를 찌른다.


"흐읏... 빨리... 가버리라고...! 걸레년...!"

"하읏... 너나... 가버리라고...! 갈보년...!"


자극을 견디지 못해 헐떡이면서도 서로를 욕하며, 먼저 상대에게 절정을 강요한다.

점점 신음 소리가 커져가고, 음부가 젖어가기 시작한다.

흥분한 두 사람이 더욱 거칠게 상대의 허리를 끌어당기고, 자신의 가슴과 음부를 상대의 가슴과 음부에 더욱 깊이 들이밀어 자신의 우월함을 주장하기 위해 악을 쓰던 그 순간.


철컥-!


화장실의 문이 열린다.

누군가의 방문에 순간 두 사람의 움직임이 얼어붙은 듯이 멈춘다.

숨소리조차 죽인 상황에서 하이힐 소리가 들리더니, 딱 두 사람이 있는 칸의 앞에서 멈춘다.


"제시카, 제니퍼. 너희 둘 여기 있는 거 알고 있거든? 그만하고 나오지 그래?"

"맞아. 빈센트가 너희 둘을 찾고 있다고."


익숙한 목소리에 제시카와 제니퍼는 안도하면서도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화장실의 문을 열었다.

그러자 푸른 머리의 바니걸과 붉은 머리의 바니걸이 화장실 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또 한바탕하려고 했나봐?"

"이미 한바탕한 모양인데?'

"크흠..."

"으음..."


두 바니걸의 지적에 두 사람은 멋쩍은 듯 신음했다.


"여튼 둘 다 빨리 가봐. 빈센트가 꽤 다급해 보였으니까."

"맞아. 누가 너희를 지명했다고 하던데?"

"그... 그렇구나? 빨리 가봐야 겠네."

"그... 그럼 먼저 가볼게."

"그래. 서두르라고."

"둘 다 수고해."


두 바니걸을 뒤로 하고, 제시카와 제니퍼는 흐트러진 옷을 급히 정리하면서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빈센트에게 가는 두 사람을 바라보던 푸른 머리의 바니걸과 붉은 머리의 바니걸은 이내 서로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는 조용히 화장실 문을 닫았다.


****


"제시카! 제니퍼!"

"무슨 일이에요? 빈센트?"

"무슨 일인가요? 빈센트?"


제시카와 제니퍼를 발견한 빈센트는 조금 안도한 듯하면서도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희 둘에게 지명이 들어왔어. VIP... VIP 데이비드 블랙웰 씨가 너희를 찾고 있어."


빈센트의 말을 들은 두 사람의 표정이 일순간 바뀌었다.

자신들을 지명한 이의 이름이 지닌 무게감과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하더니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입을 열었다.


"금방 올라갈게요."

"빨리 올라갈게요."


많은 부자들이 유프헤이븐에 위치한 오로라 팰리스에 방문하지만, VIP 룸을 이용할 수 있는 부호의 수는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데이비드 블랙웰은 오로라 팰리스의 단골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고의 VIP 중 한 명.

오로라 팰리스에서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있는 이는 없다시피하다.

그런 데이비드 블랙웰의 지명을 받은 제시카와 제니퍼는 긴장한 듯하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천천히 VIP룸로 들어섰다.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붉은 소파에 느긋하게 몸을 기댄 채로 한 손에 와인잔을 들고 있던 남자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돌렸다.


"왔군."


데이비드 블랙웰은 리디아와 카밀라를 보고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했다.


"어서 와. 아름다운 아가씨들."


데이비드가 나지막이 말했다.


"둘 다 아주 멋진 공연이었어.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좋군."

""감사합니다.""


제시카와 제니퍼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내가 무슨 일로 두 사람을 불렀는지 궁금하겠지?"


제시카와 제니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둘의 모습에 데이비드는 미소를 짓더니, 들고 있던 와인잔을 내려놓고, 대신 바닥에 놓여져 있던 검은 가방 하나를 열어 두 사람 앞에 들이밀었다.

가방 안의 내용물을 본 리디아와 카밀라의 눈이 커진다. 가방 안에는 엄청난 액수의 거금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두 사람의 반응을 확인한 데이비드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돈을 너희 둘 중 한 사람에게 팁으로 주지."

"... 한 사람에게요?"

"그래."


제시카의 물음에 데이비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자 제니퍼가 물었다.


"팁을 받는 조건은 무엇인가요?"

"이미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지 않나?"


데이비드는 제니퍼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되려 알고 있지 않냐면서 반문했다.

그리고 데이비드의 생각대로 제시카와 제니퍼는 자신들을 지명한 VIP가 데이비드라는 말을 들은 시점에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둘은 데이비드의 지명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부터 노골적으로 서로를 경계한 것이다.

그런 둘을 바라보며 데이비드는 다시금 와인잔을 들어 잔 안에 들어있던 와인을 비우고는 입을 열었다.


"팁을 받는 사람은 한 명. 팁을 받는 조건은..."


데이비드가 들고 있던 와인잔이 다시금 테이블 위에 놓여진다.


"서로를 범해서 한 쪽을 굴복시킨 승자가 되는 것."


팁을 받길 원한다면 서로를 범하라는 데이비드의 요구.

하지만 제시카와 제니퍼는 그런 데이비드의 요구에 놀라지 않았다.

환락의 도시 유프헤이븐. 그 유프헤이븐에서도 가장 화끈한 곳으로 유명한 오로라 팰리스에서 일하면서 두 사람은 데이비드가 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들을 요구하는 손님들을 몇 차례 응대해본 경험이 있기도 했고, 데이비드의 요구야말로 두 사람이 바라고 있던 플레이였기 때문이다.


"어떤가? 할 텐가?"


데이비드가 두 사람에게 물었다. 데이비드의 말에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면서 동시에 대답했다.


""네. 하겠습니다.""


그리고 둘은 곧바로 서로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렇게 범해지고 싶은 거야? 제니퍼?"

"근자감이 대단하네? 근데 범해지는 쪽은 너가 될 걸? 제시카?"

"망상이 심하네. 제니퍼?"

"망상이 심한 것은 네 쪽이지. 제시카."


도발을 주고 받는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눈에 불꽃이 튀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코르셋을 잡아 내렸다.


"읏!?"

"앗!?"


코르셋이 벗겨지자 두 사람의 풍만한 가슴이 그 자태를 드러내고, VIP룸에 불려오기 전에 충돌하면서 달아오른 열기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는 듯이 솟아올라있는 유두가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하... 어지간히 흥분했나봐? 유두가 발딱 서있네?"


제시카는 제니퍼의 유두를 꼬집어 당기며 도발한다.


"풋... 유두를 딱딱하게 세워놓은 너가 할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


그러자 제니퍼 역시도 제시카의 유두를 꼬집어 당기면서 응수한다.


"흣..."

"큿..."


유두가 꼬집히는 감각에 신음을 내뱉는 두 사람. 그럴수록 둘은 더욱 세게 서로의 유두를 잡아당겼다.


"하읏!?"

"아앗!?"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신음을 내뱉으면서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상대의 유두를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자신의 유두를 잡고 있던 상대의 손을 떼어낸다.

그러고는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자신의 유두를 매만지며 시선을 들어올린다.

이를 악문 채로 서로를 날카롭게 노려보면서 단순한 경쟁심이나 승부욕이 아닌 분노를 불태우기 시작한다.


"제시카!!!"

"제니퍼!!!"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드는 두 사람. 그대로 머리챗를 붙잡고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해 힘을 싣는다.

서로 밀고, 밀리는 구도로 힘겨루기를 하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두 사람.

그렇게 계속해서 힘싸움을 한 결과.


쿵-!


"아읏!?"

"으읏!?"


두 사람은 카지노 테이블 쪽으로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아윽...!"

"으윽...!"


충격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며 신음을 내뱉던 두 사람은 다시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상대를 노려봤다.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여자다. 하지만 VIP가 내건 승부는 이런 싸움이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를 범하는 레즈배틀.

그것이 바로 그가 두 사람에게 원하는 플레이다.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에 머릿채를 잡고 싸웠지만, 이런 식의 싸움은 VIP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다치기만 하기 때문에 좋을 것이 없는 싸움이었다.

그런 사실을 자각한 두 사람은 상대에게 말한다.


"이거 놔."

"너가 먼저 놔."

"이런 식으로 해봐야 좋을 거 없잖아."

"나도 알거든?"

"좋아. 그럼 동시에 놔."

"셋에 놓자."

"알겠어."

"그럼..."

""하나... 둘... 셋...!""


셋을 세고 서로의 머릿채를 붙잡은 손아귀 힘을 푸는 두 사람.

그러고는 천천히 테이블 위에 쓰러진 몸을 일으켜 세운다.

합의 하에 서로 떨어지긴 했지만, 분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면서 서로를 노려보는 제시카와 제니퍼.

잠시동안 서로를 노려보던 두 사람 중에 먼저 행동을 보이는 것은 제니퍼였다.


쫘악-!


테이블 위에 무릎을 꿇은 채로 자신이 입고 있는 검은색 스타킹의 사타구니 부근을 스스로 찢고, 마치 자신의 음부를 상대할 자신이 있냐는 듯이 음란하게 꿈틀대는 분홍빛 음부를 제시카에게 내보인다.

그런 제니퍼의 행동에 제시카의 표정이 굳더니, 제시카 역시도 행동에 나선다.


쭈욱-!


제니퍼와 마찬가지로 테이블 위에서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이 입고 있는 검은색 스타킹의 사타구니 부근을 스스로 찢고, 마치 네 음부는 내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듯이 음탕하게 벌렁이는 분홍빛 음부를 제니퍼에게 내보인다.

그런 제시카의 행동에 제니퍼의 표정에서 미소가 사라진다.

음란하게 꿈틀대고, 음탕하게 벌렁이는 서로의 음부를 노려보던 두 사람은 이윽고 천천히 서로에게 다가가더니, 상대의 음부가 거슬린다는 듯이 손을 뻗더니, 그대로 음부 안에 손가락을 쑤셔 넣고, 강하게 움켜쥐듯 움직였다.


"흐윽!?"

"하윽!?"


제시카와 제니퍼가 동시에 신음 섞인 비명을 내지른다.

VIP 룸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충분히 젖어있던 음부는 손가락을 삽입한 것만으로 강한 자극을 두 사람에게 안겨주었다.

손가락을 삽입하는 것만으로 둘은 쾌감과 통증에 몸을 부르르 떨었고, 고개를 떨군 채로 두 눈을 감았다.

하지만 이내 상대를 이기고 싶다는 집념을 불태우며, 다시금 고개를 들고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상대의 음부에 삽입한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으읏... 하읏...!"

"흐읏... 아읏...!"


손가락이 질 속을 위 아래로 왕복하며 피스톤질하는 감각에 참지 못하고, 야릇한 신음 소리를 낸다.

이미 한 차례 달아올랐던 몸은 쾌감에 의한 감각을 기억한다는 듯이 매우 빠르게 달아올랐고, 심장이 빠르게 뛰고, 머리가 뜨거워지며 본능이 이성을 누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거침없이 손가락을 움직여 음부를 자극하고, 질 안 쪽을 헤집고 유린한다.

쾌감이 몸을 뒤흔들고, 흥분하여 달아오르게 만든다.

자신이 흥분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를 흥분하게 만들어 절정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에게 가해지는 쾌락은 더욱 커지게 되지만 상제시카와 제니퍼가 동시에 신음 섞인 비명을 내지른다.관하지 않는다.

지금은 그저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했다.

그렇게 얼마나 손가락을 움직였을까?

두 사람의 허리가 동시에 뒤틀린다.


"하윽!?"

"하앗!?"


푸샤아아아아-!!!



쾌감을 참지 못하고, 동시에 애액과 조수를 테이블 위에 흩뿌리는 제시카와 제니퍼.

엉덩이가 떨리고, 몸이 움찔거리는 가운데, 둘은 승기를 잡지 못한 것에 분함을 느끼면서 이를 악문 채로 상대를 노려본다.


"아직 멀었어!"

"당연한 소리!"


절정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시카와 제니퍼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상대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다시금 손가락을 움직여 서로의 질 속을 찌르기 시작했다.

그 행위는 꽤나 거칠었지만, 둘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거친 숨을 토해내기만 할 뿐. 신음을 내지는 않은 채로 상대의 음부를 유린했다.

하지만 신음을 내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의 몸에 생기는 이상 현상을 완전히 숨길 수는 없는 법.

두 사람의 몸은 금세 다시금 떨리기 시작하고, 음부에서는 애액과 조수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절정이 머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린다.

제시카의 손가락이 제니퍼의 질 속을 휘젓자 제니퍼의 엉덩이가 떨린다.

제니퍼의 손가락이 제시카의 음핵을 문지르자 제시카의 허리가 흔들린다.

제시카의 손가락이 제니퍼의 음핵을 주무르자 제니퍼가 두 눈을 질끈 감는다.

제니퍼의 손가락이 제시카의 질 속을 긁자 제시카의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서로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두 사람의 몸이 마구 움찔거리고, 눈과 입에는 눈물과 침이 고였으며, 질 속에 고인 채로 조금씩 흘러나오던 애액과 조수가 서서히 손가락을 적시기 시작한다.


"아읏! 하앗!"

"하읏! 아앗!"


계속되는 자극에 교성을 참지 못하고 내지르면서도 끊임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던 두 사람은 순간 무언가가 질 속을 찌르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


"하윽!?"

"흐윽!?"


더 이상 상대의 손가락이 자신의 질 속을 유린하게 두면 안 된다는 생각에 참지 못하고, 상대의 허리를 붙잡은 손을 놓고, 자신의 음부를 유린하는 상대의 손을 멈춰세우기 위해 붙잡는 두 사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 속을 유린하는 서로의 손가락을 방해를 무시하고, 움직였다.

그 결과.


""하아아아아앗!?""


푸샤아아아아-!!!


방 안에 가득 울려 퍼지는 교성과 함께 성대한 절정을 알리는 애액과 조수가 두 사람의 음부에서 분수처럼 터져 나온다.

자신의 음부와 질을 유린하는 상대의 손목을 붙잡은 채로 절정의 쾌감을 견디지 못하고, 경련하는 제시카와 제니퍼.

그러다가 자신의 질 속을 헤집던 상대의 손을 떼어내고는 그대로 테이블 위에 주저 앉아 가쁜 숨을 몰아내쉰다.


"하읏... 하앗..."

"아읏... 아앗..."


거친 숨을 몰아내쉬어 절정의 쾌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또다시 동시에 절정했다는 사실이 두 사람은 매우 분했다.

더군다나 상대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무심코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는 행동을 했다는 사실에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꼈다.

상대의 손가락질을 버티지 못하고, 애액과 조수가 흘리는 자신의 음부를 바라보던 둘은 이내 상대의 음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검은 스타킹을 뜯어내 분홍빛 음부를 훤히 드러낸 채로 애액과 조수를 쏟아내고 있는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던 두 사람은 이내 천천히 다시금 시선을 마주했다.

말은 없었지만, 다음으로 할 행동이 무엇인지 두 사람은 인지할 수 있었다.

다리를 벌려 자신의 음부가 드러나게 만드는 두 사람.

그러고는 천천히 거리를 좁힌다.

철퍽-!


애액과 조수에 젖은 음부와 음부가 맞닿는 소리가 작지만 선명하게 울려 퍼진다.


"흣..."

"큿..."


얕은 신음을 내뱉으며, 손으로 테이블을 짚어 몸을 지탱하는 두 사람.

천천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신의 음부와 음핵을 상대의 음부와 음핵에 겹친 채로 비비고, 문지르기 시작한다.


문질... 문질...

문질... 문질...


"흐읏... 앗..."

"으읏... 핫..."


음부와 클리토리스가 맞비벼지면서 달아오르는 감각에 신음과 함께 뜨거운 숨을 토한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던 승부를 이번에야말로 가르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둘은 계속해서 서로의 음부와 음핵을 비볐다.

마치 입을 맞추듯이 음부와 음부는 애액과 조수에 젖은 채로 서로 겹치면서 흡착하고, 달라붙는다.

제시카의 음부와 제니퍼의 음부에 달라붙자 제니퍼가 견디지 못하고, 얼굴을 찡그린다.

제니퍼의 음핵이 제시카의 음핵을 찔러넣자 제시카가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수그린다.

점점 몸이 달아오르고, 머리가 뜨거워지는 감각을 느끼면서 두 사람이 헐떡이는 소리가 점점 더 커져가는 가운데, 결국 두 사람의 허리가 동시에 활처럼 휘어졌다.


"하아앗!?"

"아아앗!?"


푸샤아아아아-!!!


다시 한 번 동시에 절정하는 제시카와 제니퍼는 마치 상대의 질 속에 질내사정을 하는 것처럼 자신의 애액과 조수를 상대의 질 속에 가득 채워 넣었다.

절정의 쾌감과 동시에 느껴지는 불쾌감에 두 사람의 표정이 크게 일그러지고,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음과 동시에 서로를 노려본다.

그러고는 한 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안고, 한쪽 가슴과 유두를 맞대더니, 맞대고 있던 음부와 음부를 떼어낸 다음 강하게 허리를 튕겨 음부와 음부를 충돌시켰다.


철퍽-!


"하으으윽!?"

"흐으으윽!?"


음부와 음부가 충돌하는 파열음과 함께 제시카와 제니퍼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나온다.

음부로부터 느껴지는 통증과 쾌감에 몸을 떨면서 두 사람은 이를 악문다. 그러고는 승부를 내겠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계속해서 허리를 튕겼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아읏!? 하앗!? 쓰러져엇...! 아앗!? 쓰러지라고! 제니퍼어어엇!"

"하앗!? 아앗!? 웃기지맛...! 아읏!? 너나 쓰러져! 제시카아아앗!"

"으윽!? 네 허접한 음부랑 음핵이 내 음부랑 음핵을 이길 것 같아!? 하윽!?"

"아윽!? 네 허약한 음부랑 음핵보다는 내 음부랑 음핵이 더 강하거든!? 흐윽!?"

"하읏...! 착각도 유분수지...! 팁은... 내 것... 아윽!?"

"흐읏...! 망상도 정도껏이지...! 팁은... 내 것... 으극!?"

""크으... 어서 쓰러지라고! 망할 여자!!!""


자신의 우월함과 상대의 열등함을 주장하며, 연이어 허리를 튕는 두 사람.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마구 분비되며, 고통에 무감해지고, 쾌감이 더 강해진다.

쾌감으로 인해 머리가 터질 것만 같은 감각에 상대를 구속하고 있는 팔에 더 힘이 들어가고, 맞닿아있는 가슴과 유두가 더욱 밀착하면서 상대를 찍어누른다.

당연히 더욱 강해진 쾌감을 느끼며 음부는 애액과 조수를 흘리고, 그렇게 새어나온 애액과 조수는 두 사람의 사타구니를 적신 것을 넘어 테이블에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레오타드에도 비릿한 냄새가 배게 만든다.

그렇게 한참동안 서로의 가슴과 가슴, 유두와 유두, 음부와 음부, 음핵과 음핵을 부딪히며 짓뭉개는 싸움을 진행하길 얼마나 지났을까?

한 번의 충돌과 함께 싸움이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철퍽-!


"하으윽!?"

"하아악!?"


푸샤아아아아-!!!


이전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음부와 음부가 충돌한 그 순간.

제시카의 음핵이 제니퍼의 음핵을 짓뭉개고, 제니퍼의 음핵이 제시카의 음핵을 짓눌렀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두 사람은 서로를 강하게 껴안고, 흐느끼면서 절정을 알리는 애액과 조수를 동시에 분수처럼 분출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차이로 인해 두 사람의 승패가 갈린다.


퍼억-!


"하윽!?"


한 바니걸이 아직 절정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다른 음부에 자신의 음부를 들이박았다.

절정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무방비 상태에서 가해진 공격에 여자의 몸이 흔들렸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해 타격을 입고 흔들린 여자를 힘으로 눌러 쓰러트렸다.


"아앗!? 이거 놔!"

"놓아줄 리가 없잖아!"


퍼억-!


"하악!?"


위를 차지한 바니걸이 그대로 자신의 음부를 쓰러진 바니걸의 음부에 또 한 번 박아넣자 아래에 깔린 바니걸의 입에서 교성이 터져나온다.

교성을 내지르는 경쟁자의 모습에 승기를 잡았음을 확신한 바니걸은 그대로 연이어 골반을 튕겨 자신의 음부를 경쟁자의 음부에 들이박았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하읏!? 아앗!? 안 돼...! 아읏!?"


아래에 깔린 바니걸은 어떻게든 버티기 위해 이를 악물고, 위를 차지한 바니걸에게 저항하기 위해 골반을 튕겼지만, 이미 유리한 포지션을 잡은 경쟁자는 그런 저항에 별다른 타격이 없다는 듯이 계속해서 골반을 튕겼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하읏...! 하앗...! 내가...! 이겼어...! 내가 너보다... 우월하다고...!"

"아앗...! 웃기지...! 아윽...! 마아앗...! 아아아!!! 지지 않아...! 나는 지지 않아아앗!!!"

"내... 승리야...!!!"


퍼억-!


"아아아아아아!!!"


푸샤아아아아-!!!


위를 차지한 바니걸이 강하게 골반을 튕기며 음부와 음핵을 아래에 깔린 바니걸의 음부와 음핵에 충돌시키자 아래에 깔린 바니걸이 참지 못하고, 교성을 내지르며 애액과 조수를 뿜어내고 절정한다.


"크읏!? 하아아앗!"


푸슛-! 푸슈슛-!


하지만 위를 차지한 바니걸 역시 아래에 깔린 바니걸만큼은 아닐지라도 강렬한 쾌감이 덮쳐오는 것을 견디지 못해 애액과 조수를 싸면서 절정했다.


그러나 승자와 패자가 나뉜 것은 분명해보였다. 아래에 깔린 바니걸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채로 몸을 움찔거리는 것에 반해 위를 차지한 바니걸은 천천히 맞닿아있는 음부를 떼어내며 가쁜 숨을 몰아내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일까? 그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데이비드는 박수를 치며 선언했다.


"브라보! 멋진 승부로군! 두 사람 모두 수고했네. 하지만 승자는 결정된 것 같군."


데이비드는 돈가방을 승자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축하하네. 여기 약속한 팁일세."

"감사합니다."


승자는 데이비드가 건넨 돈가방을 받고, 힘겹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정말 수고했어. 매우 만족스러웠네. 자네와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1시간 뒤에 내가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슬슬 돌아가봐야할 것 같군. 지배인에게는 내가 말해줄 테니, 적당히 쉬다가 돌아가도록 하게."

"감사합니다. 데이비드."

"별 말씀을. 그럼 이만. 후훗..."


그 말과 함께 데이비드는 천천히 자신이 있던 방을 나섰다.


덜컥-!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데이비드의 모습이 사라지자 승자는 조용히 돈가방을 열어보았다.

한 눈에 봐도 많은 금액. 몇 달 동안 일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금액이 돈가방에 있었다.


"후후..."


승자는 만족스러운 듯이 미소지었다. 경쟁자를 상대로 승리하고, 만족스러운 보상을 얻는 것만큼 좋은 일이 얼마나 더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승자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고자 했다.

자신 이외에 또다른 기척이 느껴지기 전까지 말이다.


"기다려. 망할 여자...!"


패배했던 여자가 어느새 몸을 일으켜 세운 것이다.


"뭐야? 또 덤벼보려고? 제니퍼?"

"그래. 돈 따위는 상관 없어. 난 널 부숴버릴 거야. 제시카."

제니퍼는 분함을 감추지 못한 표정으로 제시카를 노려보며 말했다.

그러자 제시카는 승자의 미소를 지은 채로 제니퍼를 비웃으며 말했다.


"원한다면 덤벼보라고? 패배자."

"... 이번에야말로 박살내줄게."


두 바니걸은 다시 한 번 몸을 겹쳤다.

팁이 아닌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 다시금 시작된다.


- 완 -


(픽시브 기준: 13147자)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두 바니걸의 팁 쟁탈전 (완)

Comments

둘의 이야기는 예정이 없는... ㅎㅎ;

calebe

나중에 번외로 파란바니걸과 빨강 바니걸도 보고싶네요🤩🤩🤩

Tree

감사합니다.

calebe

이번에도 재미있었습니다.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dododo

감사합니다!

calebe

이번에도 멋진 소설이었습니당!!!!!

ATp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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