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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보상작품 - 어느 여대의 동아리 활동.

예고했던 초단편 작품입니다!

사실 더 빨리 올리고 싶었는데 인터넷 회선 문제로 몇일동안 컴퓨터를 쓸 수 없었네요.

오늘 겨우겨우 복구해서 빨리 쓰고 올렸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글자수 약 13000



3/30 제목변경!, 오타 수정!








1.


소망여대는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지만 작지도 않는 평범한 중위권의 여자대학이다.


이름난 사람도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취업도 되었고, 학생 수도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모자라지 않은 여대였다.


좋게 말하면 언제나 반은 가고 나쁘게 말하면 어중간한 여자대학이라는 것이지만 매년 신입생은 충분히 들어오는 대학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동아리 활동에 관련하여 이런저런 다툼이 잦았다.




"어머, 흙냄새나는 더러운 거지년들아. 제발 당장 꺼져줄래?"


"푸훗, 소독약에 쩔은 약쟁이년들아. 너희나 지금 나가시지?"


그리고 그 원인이 되는 동아리는 같은 샤워실을 사용하는 육상부와 수영부였다.


수영부와 육상부의 동아리실은 같은 건물에 있었는데, 최근에 공사를 진행하는 탓에 수영부가 쓰던 샤워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하는 수 없이 수영부는 육상부와 같은 샤워실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서로 이렇다한 다툼도 없이 화기애애하게 순번을 돌아가면서 사용하였다.




하지만 육상부와 수영부는 나름 큰 규모의 동아리였는데, 샤워실 하나를 두고 두개의 동아리가 번갈아가면서 쓰자니 서로가 불편하였다.


육상부 입장에서는 원래 자신들의 샤워실인데 끼어든 수영부가 제멋대로 구는게 성가셨고, 수영부 입장에서는 육상부가 사용 후 생기는 흙먼지나 같은 학비를 내면서 신경을 거슬리게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두 운동부는 이 때문에 학교에 몇번 건의를 했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건물의 샤워실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불편하였고, 수도가 생각보다 노후화되어서 공사가 더뎌지고 있었기에 이렇다할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




"당장 좋은 말할 때 꺼져줄래? 약쟁이년들아."


"먼저 시비를 건 쪽은 너희잖아? 거지년들이."


사용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일부러 늦게까지 사용하고 있던 수영부나 일부러 상대가 사용하는 시간에 억지로 밀어들어가서 훼방을 놓는 육상부나 둘다 잘못했지만 이미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두 동아리의 사이에 깊게 판 감정의 골은 컸다. 그리하여 그날 샤워실에서 육상부와 수영부의 몇몇 여학생들이 알몸으로 서로 싸우는 일이 벌어졌다. 샤워실의 딱딱한 바닥에 서로 머리채를 잡고 뒹굴거나 주먹질로 상대의 배나 가슴을 찍고, 심지어 목덜미를 물거나 음부를 걷어차는 등의 심한 싸움이 벌어졌다. 다행히 싸움이 거기서 더 커지기 전에 두 동아리의 회장들이 급하게 뛰어와서 간신히 뜯어말린 덕에 사건은 조용히 묻을 수 있었다.


그러나 간신히 싸움을 멈추고 갈라지던 두 동아리의 여학생들 사이에 오가던 시선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좋게좋게 하자. 너희가 잘못했으니 먼저 사과 좀 하는게 어때?"


"재미있는 소리네. 너희는 아무 잘못없다는 이야기라니 뻔뻔한걸?"


"너야말로 이상한 소리하지 말아줄래? 너희 수영부는 우리 샤워실을 뻔뻔하게 빌려쓰는 주제에?"


"너나 멍청한 소리 좀 그만해줄래? 그 샤워실은 너희 육상부만 등록금을 내는 것도 아니잖아?"


"흥, 애초에 거긴 졸업한 선배들의 선배들 때부터 우리가 쓰던 샤워실이었어. 당연히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우리 샤워실이라는 말이야!"


"그전에 우리 선배들이 쓰던 곳인데 동아리가 잠시 없어졌다고 너희가 훔친거잖아? 즉, 원래는 우리 샤워실인데 너희가 빼앗은거야!"


"너... 말다했어?"


"그쪽이야말로."


""이년이......""


갈색머리의 여성과 검은머리의 여성이 자리에 거칠게 일어나더니 서로 매섭게 노려보았다.


그녀들은 각각 육상부와 수영부의 동아리 회장이었고, 비록 실력은 프로는 커녕 아마추어와도 비교하기 힘든 성적을 지니고 있었지만 동아리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진심이이었기에, 떠나가는 선배들의 뒤이어서 동기와 후배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동아리 회장이 될 수 있었다.


그만큼 자신이 몸 담았던 동아리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었기에, 최근에 여러 민폐를 끼치면서 이번에는 걸렸다가는 징계 받을지도 모를 큰일을 벌인 상대 동아리를 용서할 수 없었다.




짜악-!


그리고 누가 먼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상대의 뺨을 손으로 쳤다.




짜악-!


그렇다고 맞은 상대 역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었기에 그대로 반격하였다.




짜악- 짜악-


서로 아무말 없이 눈싸움을 하던 두 여자의 손이 이번에 동시에 상대의 반대쪽 뺨을 매섭게 날린다.


아무도 쓰지 않는 빈 동아리실은 곧이어 자신의 동아리를 사랑하는 수영부의 검은머리와 육상부의 갈색머리가 진심으로 서로 미워하는 마음과 증오를 부딪히는 결투장이 된다. 방해되는 책상과 의자가 위험한 소리를 내면서 쓰러지고 두 여성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마구잡이로 발길질이든 주먹질이든 서로 구타하면서 싸우기 시작한다.


평소에 동아리에서 다정하고 친절한 회장으로서 신뢰받는 사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 사람의 싸움은 점점 도가 지나쳐갔다.




쾅-!


"그, 그만하세요! 회장 언니!"


"회장 선배! 이러다가 큰일나요!"


그리고 두 동아리의 회장이 이 건물의 외진 구석에 있어서 조용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 언제나 비어있는 동아리실에 남몰래 들어간 것을 목격한 2,3명의 동아리 후배들이 두 사람을 뜯어말렸다. 하지만 싸움으로 흥분한 두 사람을 서로 떼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상대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나서야 싸움을 멈출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던 그 어느 누구도 알고 있었다.


서로 정말 끝장을 봐야할 때가 왔다는 것을.








3.


그 날의 일상이 끝나고 조용해진 소망여대.


하지만 모든 재학생들이 집으로 귀가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기숙사에서 복습하기도 한다.


혹은 동아리실에서 친구들과 놀기도하고, 배달을 시켜서 식사를 먹기도 한다.


아니면 열심히 동아리 활동을 즐기거나 혹은 조용한 쉼터에 앉아서 고독을 즐긴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이렇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을 즐기거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고, 양지가 있다면 음지가 있는 법이다. 세상이란 그런 곳이었고 소망여대의 학생들 역시 밝은 모습뿐만 아니라 어두운 이면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찌걱찌걱-


예로들면 어째서인지 아무것도 없고, 창고로도 쓰이지 않는 수상한 빈 교실.


그곳에서 지금 새하얀 나체를 생생하게 드러낸 갈색머리와 검은머리의 두 여성이 서로 소중하고 은밀한 음부 안에다가 검지와 중지를 쑤셔넣고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음문이 범해지는 감각을 견디지 못하고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헐떡이는 두 여성. 하지만 절대 상대보다 먼저 가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상대의 은밀한 그곳에 넣은 손가락을 쉴새 없이 넣고 빼기를 반복한다.




문질문질-


그리고 검은머리도, 갈색머리도 너무나도 풍만하고 새하얀 젖가슴으로 상대의 젖가슴을 문지르면서 압박한다. 자신이 이 여자보다 더 위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려는 것처럼 서로 맨들맨들하고 새하얀 맨피부를 직접 부딪히고 문질르면서 서로 압박하는 젖가슴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손으로 잡는 것은 도저히 힘들어보이는 그 엄청난 크기의 젖가슴이 두 여성에게는 가장 큰 콤플렉스 중 하나이다.




하아... 하아...


퍽-! 퍽-!


왜냐하면 저 산봉우리처럼 돌출된 풍만하고 아름다운 젖가슴 탓에 길을 걷다가도 남녀불문하고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고역이지만, 그것보다 동아리 활동을 할 때마다 너무 강하게 출렁거려서 아픔과 흔들림 방해되었다. 그 때문에 도저히 오랜 시간동안 운동이 힘들었고 아팠다. 사실 갈색머리도, 검은머리도 본래는 각자 고등학생 때까지는 육상부와 수영부에 꿈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세 또래들보다 두배, 세배 커지더니 더 이상 활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렸다.




그 때문에 꿈을 접었다. 하지만 미련이 남아서 대학에 와서 동아리까지 들어와서 활동하였다. 그렇게 만들었던 이 쓸모없이 크기만 큰 젖가슴을 축소수술까지 받을까 생각도 했다. 자신의 꿈을 접게 만들었던 이 크기만한 젖이 너무 싫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과거에는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생활에 불편했던 자신의 I컵의 젖가슴들에게 처음으로 자부심을 느꼈다.


지금 자신에게 덤비는 이 가증스러운 여자 그리고 이런 여자를 응원하는 저 파렴치한 동아리년들. 그 모두를 짖뭉개져줄 기회는 다름 아닌 이 풍만한 젖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망대학에서 개인 혹은 단체에서 서로 불만이 있는 여성끼리 결판을 짓는 방법이 비밀스럽게 있었다. 그리고 여자대학이면 여자대학다운 싸움으로 결정하자는, 실은 얼굴등에 일부러 상처를 남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결판을 짓는 곳이 이 비밀스럽고 수상하기 짝이 없는 빈교실이었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불문율로 붙인다.


다만 패자는 승자의 요구를 어떤 것이든 들어줘야한다.


그런 비밀스러운 룰이 전해져 내려오는, 소망대학에서 공식적으로 창고로 쓰인다고 적힌 곳이 이곳이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서로 동아리 폐부라는 극단적인 초강수를 조건으로 이 교실에 들어왔다.


서로가 정한 결투룰은 심플했다.




<상대가 울면서 기브업을 외쳐도 놓아주지 않는다.>


승리조거도, 패배조건도 없다.


그저 진심으로 서로 싫어하는 두 여자의 무제한 데스매치였다.


그리고 자신의 동아리를 지키기 위해서 더더욱 질 수 없는만큼 서로 물러설 수 없다.


서로 정말 갈 때까지 가도 끝나지 않는 진정한 진흙탕 싸움이었다.




"하... 으흑..."


"아... 흐읏..."


두 여성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상대의 벌어진 소중한 구멍에 더욱 깊이 손가락을 쑤셔박아넣으면서 자신의 젖가슴으로 상대의 젖가슴을 찍어누르며 압박한다. 그러면서 실시간으로 헐떡이면서 눈이 반쯤 뒤집힐 때까지 서로 동시에 절정으로 보내고 있었다. 바닥에 두 사람이 흘린 음액만으로 이미 흥건히 젖어있었다. 그럼에도 두 여성의 손가락은 상대의 음부에 박혀서 나올 기색이 없었다.




쑥컹... 쑥컹...


느릿느릿... 하지만 집요하게 아직도 상대의 음부에 검지와 중지 거기에 약지까지 쑤셔넣어서 넣고빼고를 반복하면서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는 두 사람. 정말 이러닥가 어느 쪽의 음부가 망가져서 이제 두번 다시 닫히지 않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 사람은 상대의 음부에 손가락을 빼려고 하지 않았다.




퍽-! 퍽-!


그러면서 상대의 크기만 크고 돼지처럼 뒤룩뒤룩 살찐 젖가슴을 가혹하게 압박하고 찍어대면서 힘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 갈색머리의 봉긋한 가슴도, 검은머리의 풍만한 가슴도 서로 자신의 존재를 상대에게 숨기지 않고 있는 힘껏 밀고 밀리면서 싸웠다. 극지방의 눈보라처럼 분홍색 크고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젖꼭지가 서 있는, 새하얗고 넓으며 매끈한 젖가슴들은 어느새 발갛게 부었고 상대와 살갗만 스쳐도 움찔움찔거릴 정도로 서로 심하게 격돌하였다.




절....대.... 하...... 으...


흐...내가... 이겨... 아...


숨 끊어질 것 같은 목소리로, 중간중간에 신음과 교성을 헐떡이고, 눈물과 땀, 침으로 엉망이 된 얼굴과 음액에 어느새 흘러나오는 모유까지 온몸이 젖은 두 여성. 하지만 그런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마음이 꺾이지 않고 여전히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대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서로 잠시간 숨고르는 시간이 필요할텐데도 두 여성은 몇시간째 쉬지 않고 뒹굴고 박고 문지르고 끌어안고 헐떡이면서 싸움은 계속해서 반복해나간다.




큿...! 으으으응-! 아앙! 거기를 그러면...!


흑...! 거길 그렇게...! 아아아앙-! 으응...!


정면에서 서로 마주한 두 사람은 이제 상대의 어깨에 턱을 얹고 한손으로 상대의 뒷머리를 꽉 붙잡고, 나머지 한손으로 상대의 음부에 손가락을 쑤셔넣었다. 어느 쪽이고 일말의 손속도 없이 상대의 소중한 그곳에 더욱 깊이, 더욱 잔인하게 찔러넣고 물을 분출시킨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여중, 여고, 여대를 나온 탓에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낭군에게 주지 못한 처녀를 겁탈당하는 아픔과 범해지는 쾌락에 흐느끼고 비명을 질렀다. 눈물과 침이 점점 고여서 바보처럼 흘러내리고, 홍조로 빨깧게 익은 두 여성의 표정은 그야말로 암컷이었다.




검은머리도, 갈색머리도 자신의 소중한 음문이 이 여자의 그 길다랗고 가녀린 손가락이 삽입된채 유린될 때마다 미칠 것만 같았다. 이 손가락 대결 전에 서로 상대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보여주며, 이걸로 널 지옥과 천국으로 보내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때 보았던 상대의 손가락은 정말 하얗고 가늘었다. 그런 예리한 것이 깊숙이 자신의 안쪽을 쑤셔박고 넣기를 반복하는 마찰열과 쾌감은 감당하기 힘들었다.




갈색머리와 검은머리는 눈물과 침으로 얼룩진 얼굴이 과한 쾌감과 아픔으로 얼굴근육이 마비되어서 망가지고, 전희와 고통으로 숨쉬기 힘들 정도로 헐떡여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눈빛은 죽지 않았다. 오히려 이미 약지까지 상대의 그 천박한 구멍 안에 쑤셔넣은 두 여자의 손속은 더욱 매서워지고 눈은 광기와 증오로 번득거렸다. 이제 손바닥 위에 흥건히 상대의 체액이 웅덩이가 지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줄줄 바닥에 흘러넘칠만큼 애액을 짜내고 있는 두 여자의 손은 더욱 자비없이 무자비하게 상대의 음부를 확장시키고, 긁었다.






"앗... 쓰지도 못할 젖통... 좀 치워..."


"흣... 그건 네 우유통에게... 이야기해..."


꽈아아악-


음문이 그렇게 상대의 길다란 손가락들에 의해 유린되는 것도 힘들었지만 두 여성을 괴롭히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두 여자가 마주한 또 다른 고통을 지금 저 젖소마냥 큰 젖가슴을 밀어붙이는 상대와 맨살로 상대해야되는 것이었다. 서로 그 더럽고 냄새 나는 암컷구멍을 친히 확장시켜주고 마사지를 해둔 탓에 자신의 소중한 젖가슴과 맞닿고 있는 여자의 발정난 젖가슴이 미친 황소처럼 밀어붙여오자 견디기 힘들었다.




문질문질-


맨살을 드러낸 두쌍의 육중한 젖가슴들이 바로 코앞의 거리에서 서로 젖가슴살이 삐죽 옆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상체가 밀착하고 있었다. 그렇게 가슴이 압박 받을 정도로 서로 좁은 공간에서 갈색머리와 검은머리의 달아오른 피부가 서로 스칠 때마다 심장이 쥐어짜이고, 숨구멍이 턱 막히는 것 같아서 괴롭고 힘들었다. 온몸이 성감대로 변한 것처럼 달아오른 지금 원래도 민감했지만 더욱 민감해진 젖가슴들끼리 서로 비비고 문질러대는 상황 자체가 미칠 것만 같았다. 게다가 얼마나 발정했는지 저 뾰족하게 발기한 젖꼭지가 비수처럼 푹푹 젖가슴을 찌르고, 살을 도려내는 것처럼 무자비하게 살을 찔러서 긁어될 때마다 숨이 넘어갈 것만 같았다.




꾹-


히이잇-!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화가 나고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자신의 젖꼭지에 무언가 물컹물컹하면서 딱딱한 것이 스쳐지나갈 때였다. 그리고 그 뜨겁고 뾰족한 것이 상대의 젖꼭지라는 것은 싫어도 두 여자는 알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큰 젖가슴은 친구들끼리, 동아리 선후배끼리 가슴이 크다고 신기해하거나 장난삼아 만진 적은 있으니까 그래도 견딜만 했다. 하지만 자신이 자위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유두가 타인과 접촉한 적은 없다. 그것도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를 가진 젖꼭지가 발기한 상태로 서로 스치는 것은 더더욱 경험했을리가 없었다.




자신은 연애를 안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외모라면 충분히 좋은 남자를 낚아챌 수 있을만큼 스펙도, 외모도, 성격도 좋았다. 그저 여중에서 여대까지 테크를 타면서 남성과 어떻게 접촉해야되는지 배운 적도 없고, 내성이 없었을 뿐. 그렇기에 타인과 섹스를 해본적이 없다. 오로지 자위만 해봤을 뿐. 그리고 상대 역시 자신과 같은 처녀라는 것을 인맥이 좋은 두 사람은 아주 잘알고 있었다. 싫어하는 상대의 정보, 갈등이 있는 상대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도 기본이다.




'미친년미친년미친년-!!!'


이야기가 옆길로 빠졌지만 결국 두 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타인의 유두 애무가 결국 미워하는 여자의 유두였다. 그리고 숫처녀들의 가슴싸움이 점점 대치가 길게 이어지고 가슴의 위치가 고착화되어가면서 젖꼭지끼리 부딪히는 횟수가 늘고, 충돌의 간격이 좁아졌다. 결국 검은머리와 갈색머리의 양쪽 젖꼭지가 상대의 젖꼭지와 서로 몸통끼리 때리거나, 모유가 흐르는 끝부분끼리 서로 문질러대면서 접전을 벌일 때쯤 두 여성은 부끄러움과 굴욕으로 벌벌 떨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물러서기에는 너무 멀리왔고,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존엄이고 뭐고 잃더라도 이기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암컷이 된 얼굴의 두 여자는 일부러 몸을 더욱 밀착하고 상대와 자신의 발갛게 익은 딸기처럼 부풀어오르고 새빨간 유두를 매순간마다 충돌시키면서 힘싸움을 하였다. 갈색머리의 유두가 검은머리의 유두를 90도로 꺽어버리기도 하고, 검은머리의 유두가 갈색머리의 유두를 직각으로 휘어버리기도 한다. 그 때마다 상대의 칠칠지 못한 신음과 흐느낌을 바로 옆에서 듣는 쾌감에 두 여성의 몸은 가학적인 쾌감으로 벌벌 떨렸다.




'하아... 하아... 이걸로는...'


'후우... 후우... 모잘라...'


하지만 결국 충분치 않았다. 아무리 아마추어보다 못한 성적을 가졌다지만 결국 운동부의 회장인만큼 체력과 피지컬이 좋은 두 여성이었고, 인내심과 끈기도 뛰어났다. 아무렴 적어도 그런 기본만큼은 되어있으니 운동부의 동아리 회장을 맡을 것 아닌가? 벌써 전신은 물론 바닥도 듬뿍 자신들이 흘린 애액으로 범벅으로 만든 두 사람은 상대를 끝장내기 위한 결정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이어진 두 사람은 지치고, 피로해진 몸을 상대에게 떨어트리며 짜증과 애욕으로 뒤범벅이 된 시선을 마주한다.




""......""


그리고 서로가 같은 생각을 가졌다는 것을 깨달은 두 여성은 결국 이 여자가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오만과 상대를 확실히 끝장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천천히 서로의 거리를 좁혀간다.








3.


철퍽철퍽-!


움찔움찔-!


으으으으으으으응-!!!


벌써 몇번째인지 모를 신음소리, 이미 목이 탁하게 쉬어버릴만큼 절정을 가버렸지만 그럼에도 참고 견디려고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진하고 질퍽거리는 암컷즙을 듬뿍 흘리고 있는 연약하고 살이 오른 암육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아무것도 없는 이 빈교실 안에 울린다. 언젠가 자신을 찾아줄 백마 탄 왕자님과의 달콤하고 뜨거운 밤을 위해 받칠 것이라고 생각했던 두 여성의 음부는 지금 길거리의 창녀들처럼 아무렇게나 휘두르면서 또 다른 여자의 음부와 충돌한다. 서로 달아오른 소중한 아랫입끼리 사방에 물을 흩뿌리면서 또 다시 겹쳐지고 문질러대면서 상호고문을 필사적으로 가한다. 마치 맷돌로 갈아서 즙을 짜내는 것처럼, 두 사람의 음문이 겹쳐진 곳을 중심으로 더욱 진하고 야한 암컷즙들이 아까울 정도로 줄줄 흘러나온다.




"마약쟁이창녀걸레년아! 넌 좀 이제 뒈져!"


"개거지씨발암캐년아! 너나 좀 제발 죽어!"


""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


자신이 무슨 말을 내뱉는지 인지도 못한채, 마치 절망에서 신이나 부처를 찾는 사람처럼 울부 짖으면서 상대를 욕하면서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두 여자. 하지만 이미 처녀고, 존엄이고, 자존심이고 전부 내다버린 두 여자는 이겨도, 져도 개걸레라면 차라리 이긴 개걸레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는 동아리고 뭐고 이 여자의 위에 올라타서 깔아뭉개서 이 암소년을 자신의 색으로 완전 덧칠하고 안쪽까지 전부 자신의 체액으로 가득채우는 굴욕을 주고 싶었다.




질퍽질퍽-


검은머리의 수영장으로 단련된 허벅지와 갈색머리의 운동장에서 단련된 허벅지가 힘과 힘으로 부딪히면서 정면충돌한다. 육상부와 수영부로 길러진 탄탄하고 힘이 넘치는 허벅지끼리 서로 포개지고, 쫙 빠진 늘씬한 허리힘으로 상대의 아랫구멍에 자신의 아랫구멍을 더욱 깊숙히 밀어넣고, 주름 하나하나와 음문살 1cm만큼이라도 상대의 연약한 암컷보지를 긁어대기를 바라면서 더욱 집요하고, 더욱 악착같이 물 오른 보지끼리 밀착시킨다.




사방에 암컷즙이 또 다시 스프링쿨러처럼 뿌려지고, 서로 겹쳐진 음문과 허벅지까지 한치의 틈도 없는지 이제는 계곡주처럼 암컷즙이 호수처럼 고여있었다. 얼마나 강하게 서로 쪼이고, 보지끼리 흡착하길래 음액이 저리 고이는 걸까? 그리고 그 호수 밑바닥에는 빨간색 빛을 띄고 있는 음문살 위로 튀어나온 두 여성의 아름다운 진부가 서로 머리를 누른채 호수의 깊은 곳에서 함께 잠들어 있었다.




"아아앙---!"


"히이잇---!"


""씹암캐년아! 절대 너에게 지지않아!!!""


서로 미쳐버릴 것 같은데도 끝까지 상대와 자신의 여자로서 소중하고 민감한 곳을 더욱 밀어붙이면 붙였지 절대 떨어지지 않고 점점 가위치기 싸움을 가속화 시키는 두 여자. 이미 제대로 정신이 나가버린 두 여자의 뇌는 그야말로 애욕으로 녹아버려서 암컷싸움으로 가득채워져있었다. 예전에 두 사람은 왜 남자들이 질내사정이라는 것에 집착하는지 몰랐다. 그냥 성적판타지인가보다하고 애써 부끄러움을 감추고 무시했다. 그런데 이제는 알 것 같았다.




"얼른 벌려!"


"좀더 열어!"


""이 개걸레년!!!""


철퍽철퍽---!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이 밉고 미운 여자의 안을 자신으로 한가득 채우는 정복감을 달성하고 싶은 것이다. 2,3시간 전, 자신이 생각해도 차마 말하기 부끄러운 대결로 승패를 보자면서 아랫보지를 가리는 것도 아니고 숨기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으로 음순을 열어보이던 두 여자는 이제 없다. 이제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져야될 것을 모두 내다버린채 그저 짐승이 된 두 암컷뿐이었다. 마치 중독된 것처럼 서로 떨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보지로 상대의 보지를 물고 빨면서 놓아주지 않는 두 여자는 몇년이나 운동부로 키워온 피지컬과 체력으로 상대를 묶었다. 그것이 도리어 자신 역시 상대에게 속박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을 때는 늦었었다.


이미 두 여자의 보지구멍이 철판에 구운 조개처럼 농익어버리고 살이 부풀어올라서, 서로 상대를 잡아먹겠다고 달라붙어서 떨어질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기세와 욕정으로 두 여성은 지금까지 서로 끊임없이 범하고 강간하고, 탐하고 취하면서 지독한 체액교환과 섹스라는 이름의 싸움을 이어나갔다.




츄루우우우웁-!


도저히 뜨거운 열기를 분출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던 것일까?


두 사람은 기어코 생애 첫키스를 밉고 짜증나는 여자에게 받쳤다.


하지만 그런 것도 머릿 속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두 여성은 상대를 집착하고 범하는 것에 열중하였다.




꽈아아아아악-!


탄탄한 허벅지로 상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구속하면서, 상대의 허벅지와 서로 쪼이고 쪼이면서 압박한다.


잘록한 허리로 달라붙은 음문끼리 더욱 깊숙이 서로 애무하고 압박하게 힘을 실어주면서 자신과 상대를 동시에 정욕의 지옥으로 몰아넣는다.


풍만하고 아름다운 젖가슴들이, 남자라면 누구나 탐할 네덩이의 암육들이 서로 짓뭉개고 부딪히다가 피자처럼 서로 깔아뭉개면서 밀린 싸움을 이어나간다.


양팔, 양손으로 상대의 머리채를 잡고 자신을 향해 끌어오면서 아랫입보다 더욱 진학고 독한 딥키스를 이어나가면서 서로 새빨간 혀끼리 꼬이고 꼬이면서 타액을 빨고 마셨다.


쌍방의 뾰족하게 솟고, 단단하게 굳고, 커질대로 커진, 부드러우면서도 자극적인 젖꼭지들이 상대를 함몰시키기 위해서 충돌하고 모유를 비처럼 쏟아내고 짜내면서 자신과 상대를 동시에 파멸로 몰고간다.


쌍방의 자존심이자 여성의로서의 상징인 클리끼리 이미 음순이라는 심해 깊은 지옥도에 서로 음핵귀두끼리 반쯤 뭉개진채로 함께 끌려갔다. 자신이 상대를 잡아끈 것인지, 상대가 자신을 잡아끈 것인지 모른채 함께 저 뜨거운 마그마처럼 음액이 분출하는 지옥으로 파묻혀서 영영 사라졌다.




-----------!!!


비명도, 교성도 어느새 뚝 끊겨간다.


하지만 귀로 들리지 않는다고해서 그녀들의 절규와 환희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서로의 깊숙한 안쪽에다가 자신의 체액을 밀어넣으면서, 욕설과 쾌락을 배설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언제까지고 영원할 것처럼, 갈색머리와 검은머리는 자신이라는 판돈을 전부 내버린채 위험하고 지독한 싸움을 이어나간다.








4.


후일 두 사람은 자신은 동아리를 이끌어나갈 자격이 없다면서 후배에게 회장을 넘기고 사퇴했다.


선배들은 말렸고, 동기들은 설득했고, 후배들은 애원했지만 그저 고개를 저으면서 두 사람은 동아리를 떠났다.


그리고 이 일이 육상부와 수영부의 갈등을 더욱 키웠고 결국 보이지 않는 물밑에서의 싸움이 격화되는 계기가 된다.


후일 두 동아리가 방학동안 합숙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지독한 전쟁을 치루는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인 것이다.




퍽퍽퍽-!


아앙-!


으읏-!


하지만 그런 것은 지금 화장실의 변기 위에서 그 탄탄한 허벅지를 열고, 늘씬한 다리를 벌린채 천박함 암컷구멍을 맞대고 있는 여자들에게 이제 하등 상관없는 일이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 여자를 굴복시킨다. 그것만이 두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날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는지 모른다. 누가 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 여자가 자신의 앞에서 저런 건방진 눈으로, 그 천박하고 야한 젖가슴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아랫구멍으로 도발하는 한 두 사람의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주르르르륵-


뚝- 뚝- 뚝-


변기 커버 위에서 그 탐스러운 엉덩이들이 겹치고, 진득하게 음문이 붙은 곳으로부터 암컷물이 줄줄 흘러 내려서 변기 위로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조용한 화장실에서 유독 크게 들린다. 하지만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혹여나 듣는다해도 조용히 다른 화장실로 갈뿐이었다. 그것이 소망여대에 예로부터 전해지던 불문율이었으니까.




츄르으으으읍-


두 여자는 그렇기에 서로 머리채를 잡고 마음껏 윗보지마저 겹치고, 입술끼리 서로 문질러대고, 혀끼리 또 다시 씨름을 벌이면서 싸움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상대가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하면서 자신의 보지를 핥을 때까지 두 사람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 날 그 화장실은 폐쇄되고 말았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은 당연한 이야기.

Comments

정말로 단편다운 단편인데 줄인다고 고생했네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즐겁게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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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굵은 소설 재밌게 읽었어요~~ ><

ATp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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